[충청투데이] 경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 2·3분기에 경기가 정점을 찍고, 이후 횡보 또는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인력난, 구인난이 한꺼번에 덮침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충은 한층 더해 가고 있다. 지난해 잡코리아에서 발표한 ‘중소기업 인력실태 현황'에 따르면 중소기업 인력난이 2008년 46.7%에서 2018년 68.7%로 증가했고, 중소기업은 적시에 직원을 채용 못해 현재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는 보고다. 역설적으로 청년실업률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문제는 청년층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사이의...
[충청투데이] 당송8대가의 한 사람인 유종원은 당나라 고종 때 재상을 지낸 유석의 후손이자 서초의 황제 자손이기도 한 명문가문의 인물이다. 그가 벼슬에 들어 조정에서 생활할 때 당시 당나라는 환관 및 훈구세력들로 부패하고 있었는데 그는 유우석, 왕숙문 등과 함께 정치개혁운동을 펼쳤지만 기득권세력에 밀려 결국 좌천되게 되고 43세 때 파주자사로 좌천됐다가 47세에 그곳에서 죽었다. 무엇보다 그는 깨어 있는 합...
[충청투데이] 지난 2월 21일은 충북 도정 역사상 투자유치 정점을 찍은 날이었다.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0년간 35조원을 투자해 낸드플래시 증설 생산기지화 및 신규부지 구입 등을 추진할 예정임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투자규모는 충북도의 한해 예산이 4조 5000억원으로 거의 8년 치 예산안과 맞먹는다. 일부 아쉬운 시선도 있지만 향후 낸드플래시 충북지역 거점 확대로 못 박은 이번 결과는 도정에 큰 획을 그은 성과임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해 투자유치과 직원들의 자체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기로 하고 슬로건을 추천받았는데 그 중 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극심한 미세먼지가 계속되자 사람들이 외출을 삼가면서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관련된 소비도 위축됨에 따라 돈이 지역에서 돌지 않고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아 어려운데 미세먼지까지 하늘을 뒤덮으니 사람이 없어 장사가 안됩니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에 거리의 사람들이 사라졌다. 숨 쉬는 일이 공포가 된 사회에서 시민은 잔뜩 웅크렸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영업을 아예 접은 곳이 있는가 하면, 문을 연 가게도 손님 30% 정도가 줄어 하늘만 탓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인한 잿빛하늘이 당분간 지속된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발표했다.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은 지난 1일 매곡면 일원에서 3·1운동애국지사숭모회(회장 박종덕)와 함께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독립운동 애국지사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 군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매곡면에서 진행해온 3·1절 기념행사를 올해 100주년을 맞아 군 단위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전 군민들이 경사스러운 날을 함께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숭모회원, 군인, 학생,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넘는 많은 군민이 참석한 가운...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이 진행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570건이 접수된 가운데 307명에게 조상 땅을 찾아줬다. 필지수는 1737필지, 면적으로는 823만㎡에 달한다. 조상 땅 찾기란 부모 등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상속받을 토지를 알 수 없거나 재산관리를 소홀히 해 상속재산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 군 종합민원실로 방문해 신청을 하면 무료로 찾을 수 있다. 군은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신청인 본적지에 있는 조상의 토지는 물론 전국에 있는 토지 소유현황을 조회해 주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충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독립만세 운동이 시작된 논산. 이곳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만세소리가 시민공원을 가득 메웠다. 논산시는 지난 1일 시민공원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충남 최초로 만세운동의 서막을 열었던 '논산 만세 운동'을 재현하며 조국독립에 헌신했던 애국투사들의 넋을 기렸다.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 운동가 후손에게 시장의 공적패를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 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새겼다. 또...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자유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4일 충남 공주보와 세종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특위 위원 12명과 나 원내대표와 정용기 정책위원장 등 15명이 오후 1시30분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에 있는 공주보 현지 시찰을 한다. 현장 간담회는 공주보 사업소에서 금강유역환경청장에게 현황 브리핑을 보고 받는 등 90분간 진행 된다.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가 ‘베이스볼 드림파크’부지 선정에 대한 기준을 발표했음에도 자치구들의 ‘과열양상’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시는 새 야구장 최종 선정지를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조용한 유치경쟁이 흐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과열양상은 더욱 불 붙고 있는 모양새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가 인구 150만 회복을 위해 ‘주택 특별공급 제도’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시로 이전하거나 입주가 확정된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과 기업, 연구소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시에 건설하는 분양 및 임대주택 건설량의 5% 범위 안에서 특별공급을 추진한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이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태동한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매머드급 행정관련 인프라 유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세종시. 대한민국의 행정기능이 세종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으로 비춰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대사동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동부건설이 맞대결을 벌인다. 2차까지 진행한 시공사 현장 설명회에서는 지역업체를 비롯한 많은 업체가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이들 중 한 곳이 오는 24일 시공권을 품게 된다. 올해 지역 첫 정비수주전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7~8개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운데 박영선·우상호 의원과 진영·변재일 의원 등이 입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대전과학고·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충청권의 과학영재학교 입학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3일 대전시교육청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지역내 과학영재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공고하고 내달 원서접수에 돌입한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는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퇴색된 노면표시 재 도색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전을 찾는 손님들을 처음 맞이할 주요 간선도로 계백로(계룡시 경계→건양대병원네거리) 약 11㎞와 대전IC 등 3개 고속도로 진·출입구간 약6㎞에 대한 교통노면표시 재 도색을 실시한다.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등 ‘정치권 빅 이벤트’가 종료되면서 국회 정상화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월과 2월 국회가 열리지 못한 만큼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 등 현안 등이 수북이 쌓여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4일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담판에 나선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사립유치원 단체가 유치원 개학을 앞두고 ‘무기한 개학 연기’ 등 집단행동 방침을 밝히면서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개학을 연기하겠다는 유치원 수를 두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교육당국의 조사결과가 현격한 차이를 나타내 맞벌이 등의 이유로 아이를 사립유치원에 맡겨야 하는 학부모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지난 2017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홍장 당진시장이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이클레이(ICLEI)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지난 2월 23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아시아 시장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지방정부를 대표해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정책 사례를 발표한지 약 일주일 만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정기회의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