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23일 보령1호 수소충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수소충전소 운영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일 시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보령시는 수소충전소 운영 사업비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위탁 운영에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 및 인력 지원으로 수소충전 인프라 위탁 운영 업무를 수행하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22일 청 내 대강당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교육국제화특구는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교육특구법 제4조에 따라 외국어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하는 특구이다.이날 공청회는 각 학교, 교육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박하식 원장의 제도설명과 세한대학교 이동수 기획처장의 사업설명 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당진시는 교육환경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세종시의회는 22일 제8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상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 결과 찬성 15명, 반대 2명, 무효·기권 0명으로 결의안이 가결됐다.불신임안 가결로 상 의장은 의장직을 상실하게 됐다.상 의장은 신상 발언을 통해 “저는 지난해 7월 ‘민주당과 시의회를 위해 용기를 내라’는 주위의 권유로 의장직을 맡았고, 정당 간, 의원 간 반목을 해결하기 위해 1개월 뒤 만찬 자리를 마련했는데, 동료 남성 의원 2명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오늘의 상황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발길을 멈출 수밖에 없네요."제천 의림지에 조성된 ‘미디어파사드’가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5월~8월) 상영이 한창인 의림지 일원에 영상을 감상하려는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시는 2021년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8억원을 들여 인공폭포와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영상을 투사하는 시설을 조성했다.의림지의 며느리바위, 거북바위 등 설화를 재해석해 영상으로 꾸민 2개의 메인 작품과 사계절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의림지를 만나볼 수 있는 총 6개의 영상 콘텐츠
2020년 7월 16일 21대 국회가 개원식을 열고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개원축하 연설에서 "20대 국회의 가장 큰 실패는 협치의 실패였다.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의 공동책임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21대 국회는 대결과 적대의 정치를 청산하고 반드시 협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과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와 격변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하다"는 말도 덧붙였다.그러나 그는 말과는 달리 협치를 하지 않았다. 협치를 할 뜻도 없었다. 협치는 여야를 막론하고 강성 지지자들에겐 더러운 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차기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이 오는 7월 착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남도가 지역 철도망 확충을 위한 논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제5차(2026~2035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용역은 오는 7월 착수, 약 2년간 수행돼 2025년 중순경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용역사의 지자체별 신규사업 반영 수요조사는 올해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도는 지난 제4차(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난해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평균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2면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법정 채용 목표율을 달성했지만, 전체 채용인원과 비교하면 실질 채용률은 더 낮아지는 실정이다.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기관별 지역인재 채용률’을 보면, 지난해 충청권 공공기관 51곳의 지역인재 의무화 대상 채용인원은 총 1054명이다.그중 실제 채용인원은 400명에 그쳤다. 충청권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은 37.95%로, 24~30%의 의무채용 비율은 맞췄으나 전국 평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 채용을 두고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청년들이 각각 볼멘소리를 내놓고 있다.현재 충청권 공공기관에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24~30%의 의무채용 비율이 적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이러한 의무채용 비율을 넘겨 지역인재를 뽑고 있지만, 문제는 전체 채용인원 대비 실질 채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이다. 일례로 지난해 대전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역인재(194명)를 채용한 한국철도공사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38.96%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실질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예외조항 개선과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발표한 ‘충청권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취업률 향상방안 연구’를 보면, 충청권 이전 공공기관의 2021년 기준 신규 채용인원(3638명) 중 지역인재 채용인원은 전체의 15%(545명)에 그쳐 충청권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실질 채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은 맞추고 있지만, 각종 예외조항으로 전체 채용인원 대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가정원’ 승격을 목표한 세종중앙공원에서 펼쳐진 ‘세종 5월의 축제’는 찬사와 혹평이 엇갈렸다.세종시는 지난 주말(19~21일) 세종중앙공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야심차게 기획한 ‘2023 세종 가든쇼’와 ‘세종낙화축제’을 선보였다.이번 무대는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전초전으로 ‘정원도시 세종’의 진화하는 녹색 인프라를 지역민을 넘어 국내 관광객에게 선보인 자리였다.‘세종 가든쇼’는 계절꽃으로 꾸민 30여 곳의 시민정원, 작가정원, 기관정원, 학생정원 등 정원전시를 비롯해 가든 퀴즈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의 한 유치원 교사들이 원내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갑질신고가 논란인데, 지역 일부 교원단체에선 유치원 내 갑질이 만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초·중등학교와 비교해 관리자의 권한이 커 갑질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이하 조합)는 충남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신고가 들어온 데 대해 도교육청이 엄정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조합은 해당 어린이집 관리자가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줄 것을 강요하고, 폭언을 일삼아 유치원 교사들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마약사범 6명이 적발됐던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가 여전히 영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대전 중구청 등에 따르면 마약 투약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들이 검거됐던 대전 중구 선화동의 외국인 전용 A유흥업소는 현재까지 별다른 제재 없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달 1일 불법 체류자 부 모씨 등 베트남인 6명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올해 1분기 충청권 광공업·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끼었다.최근 반도체 수출 악화 여파로 반도체 부품 등 공장이 위치한 충남·세종에선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0% 이상 수출이 감소되는 등 직격타를 맞았다.22일 통계청 ‘2023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분기 대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모두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충남과 세종은 각 -35.3%,-34.4%의 감소폭을 보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대전도 -13.1%로 전국(-12.6%) 수치를 상회했고 충북은 -8.0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태평동5구역 재건축 조합은 내달 말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내년 관리처분에 나설 계획이다.22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20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2023년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5호 안건인 사업시행계획안은 조합원 동의율 82%를 받아 통과됐다.계획안에 따르면 태평동5구역 재건축 사업은 중구 태평동 365-9번지 일원 16만 341㎡ 규모 부지에 지하2층~지상 최대 35층 공동주택 226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이들이 행복한 충남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충남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앞으로의 환경에서 유아가 마주하게 될 실제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충남형 미래유치원’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내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놀이를 통해 미래인재로 자라나고 있다. 이처럼 놀이중심 충남 미래교육을 개발해 펼치고 있는 유치원과 기관을 살펴보며 충남 미래 유아교육을 점검해보고자 한다.◆ 남부 유아들의 체험교육 위해충남교육청 남부체험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충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은 22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 시찰단을 겨냥해 ‘깜깜이 묻지마 관광’이라며 비판에 나서는 등 오염수 방류 위협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조승례 의원(대전 유성갑)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시찰단 명단과 현지 동선은 국회에조차 알리지 않았다"며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 길 없는 ‘묻지마 관광’"이라고 비판했다.조 의원은 시찰단의 일본 일정과 관련해 "어떤 전문가가 누구를 만나 어떤 회의를 하고, 시설은 어디까지 둘러보는지, 국민은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도 타지방자치단체와 같이 공동주택 수도관 교체와 세척을 위한 지원사업을 총액 한도가 아닌 세대당 비용으로 지원해야 한다."22일 청주시의회 제79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한국(국민의힘·하선거구·사진) 의원이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모든 시민은 맑고 깨끗한 물을 형편에 관계없이 똑같이 마셔야 한다"며 "일부 노후화된 공동주택은 수도관의 부식이 심해져 혼탁한 탁수가 배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수도관은 스테인리스강관과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등 부식에 강한 강관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첫 발을 내디디면서 실의에 빠진 지역 피해자들이 급한대로 한숨은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지원책이 장기 무이자 대출 방식에 그칠 수밖에 없어 근본적인 피해자 구제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2일 법안소위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그동안 여야는 큰 틀에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피해자의 범위와 전세 피해 보증금 회수방안 등을 놓고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합의 통과된 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