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청주시의회 의결과 청원군 주민투표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이 확정됐다. 그리고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4개 구청 중 2개 구청은 청원군에 설치키로 했다. 또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 청주시청 부지에 새 시청사를 건립키로 했다. 하지만 통합 청주시 출범 8년이 지났지만 아직 새 시청사는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 될 줄 알았던 시청사는 이제 갈등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3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청주시의 6년 연속 종합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등 일반부 26종목과 씨름 등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4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대회는 ‘행복드림 옥천에서 하나 된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옥천군 일원에서 개최됐다.대회결과 청주시가 총 2만 5885점을 획득해 6년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따. 2만 1450점을 획득한 충주시와 1만 8942점을 획득한 진천군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학생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3년만에 재개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5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27일까지 3일간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485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등 26개 종목과 학생부 4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25일 열린 개회식에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황규철 옥천군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황 군수는 이날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옥천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최근 전국 각 대도시들이 심야시간 택시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법인·개인택시의 부제조정에 나섰지만 입장차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휴일 및 심야시간 탄력요금제 적용을 검토 중이고, 충북도도 택시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요금 대책이 택시업계의 기사 유출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택시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택시대표와 노조, 개인택시 청주시지부를 상대로 부제조정을 협의 중에 있다.시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27회 충북문학상 창작 부문에 이은희(사진) 수필가의 수필집 ‘화화화(花火和)’가 선정됐다.충북문인협회는 지난 17일 충북문학상 심사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이은희 수필가의 수필 ‘화화화’는 작가가 꽃을 가꾸며 느낀 감성으로 불편한 마음, 욕망 등을 조화롭게 잠재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아르코문학나눔도서로 선정돼 전국 소외지역 도서관에 배포됐다.이은희 수필가는 청주문화원 부원장, 국제펜문학 충북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원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재직중이다.한편 공로 부문에는 전 괴산문인협회 회장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경제학적에서 대체로 쌀은 밀의 열등재로 여겨진다.쌀과 밀은 둘 다 주식(主食)의 역할을 한다. 쌀은 동양의, 밀은 서양의 주요 열량원이었다. 국제화가 지속되면서 동양과 서양의 음식문화 교류와 함께 쌀과 밀의 혼식도 이뤄지고 있다.이렇게 보면 쌀은 밀의 대체재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같이 기후 및 국제정치 문제로 밀 값이 상승하면 쌀의 소비가 느는게 일반적인 경제상식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국제밀값이 급등했음에도 우리나라는 쌀 풍년에 따라 농민들이 쌀 값 하락을 걱정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현재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초 물량 폭탄이 예고됐던 청주 아파트 분양시장이 도리어 공급 가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관리지역 기간 누적된 수요가 여전한 상황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0일 청주시가 공지한 ‘2022년 분양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올해 남은 아파트 분양 물량은 이달 오송바이오폴리스 서한이다음 1113세대, 오는 12월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1600세대, 흥덕구 가경아이파크 6단지 946세대 등 3개 단지 3659세대다.청주시가 지난 5월 공개한 같은 자료에서 동일하이빌은 8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6월 27일 청원군의 주민투표를 통해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된 후에도 한동안 여진은 계속됐다. 하지만 통합 반대단체인 청원지킴이가 주민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청원군도 녹취 공무원에 대한 수사 의뢰를 철회하면서 찬·반 갈등은 마무리 됐다.그러나 끝은 아니었다. 통합시에 대한 명칭을 시작으로 청원군에 설치키로 한 시설을 놓고 새로운 갈등이 시작된다.상생발전방안에서 통합시의 명칭은 ‘시기를 정하지 않고 특별법 입안 전까지 여론조사 및 공모 등을 통해 결정’이라고 합의됐다.2012년 8월 13일 충북발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계룡건설산업㈜이 대전지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세종과 충남, 충북지역에선 ㈜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 ㈜대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1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최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 시공능력 평가액’ 자료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전년대비 2664억원(13.1%) 증가한 2조 2909억원을 기록했다.계룡건설은 작년에 이어 2조원대로 전국 19위를 기록했다.㈜금성백조주택은 9512억 3600만원으로 전년대비 701억 상승(7.9%)해 작년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음성에 소재한 ㈜에스비테크가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일 2022년도 충북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을 발표했다.㈜에스비테크는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종으로 2365억원의 시공능력평가액을 기록하며 전체업종 1위, 철강구조물공사업종 2123억원으로 전체업종 2위, 실내건축공사업종 1038억원으로 전체업종 5위에 올랐다. ㈜대우에스티(진천군 소재)는 철강구조물공사업 1536억원으로 전체업종 3위를 차지했고, 현대엘리베이터(주)(충주시 소재)는 승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의 청주 추가 투자가 보류됐다.연합뉴스는 19일 SK하이닉스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어 청주공장 증설 안건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논의 끝에 결국 최종 결정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애초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청주 M17팹 증설 투자를 확정키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SK하이닉스의 청주 추가 투자를 환영하는 보도자료를 준비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이사회에서는 청주 추가 투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추가 투자가 보류된 것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 초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택시 대란은 이제 전국 대도시의 현상이 됐다.지방자치단체들도 대책 마련에 나서긴 했다. 하지만 한계가 뚜렷하다. 청주시는 지난 14일 법인택시 대표들과 15일에는 개인택시 대표들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장 단기간에 택시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부제 조정에 관한 회의였다.개인택시는 3부제, 법인택시는 6부제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현재 오전 10시~밤 12시로 지정된 부제시간을 조정해 저녁 및 심야시간에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다.하지만 개인과 법인택시 간 이해관계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는 9월 부동산 규제 지역을 재결정 할 국토교통부의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청주 지역 해제는 오송서한이다음의 청약경쟁률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주정심은 통상 1년에 2회 열리지만 필요에 따라 분기별로 열리기도 한다. 지난해에도 4회가 열렸으며 3분기 주정심은 8월 27일에 열렸다.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신청했지만 지난달 주정심에서 조정대상지역 유지로 결론이 났다. 주택법 시행규칙은 애초 6개월 이내 같은 사유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체를 요청할 수 없었지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17대 정성훈(55·사진) 동청주세무서장이 11일 취임했다.전 신임서장은 이날 동청주세무서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제 여건 악화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정 여건 속에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삶을 지원해야할 때"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납세자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세무행정에 매진하는 동시에, 편법적인 탈세행위와 악성 체납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신임서장은 대전광역시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국세청에 임용, 동대전세무서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가칭)청주시정연구원(이하 연구원)이 2024년 이전 개원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월 지방연구원법이 일부개정되며 지방연구원 설립기준이 기존 인구 100만명 이상에서 50만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연구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청주시는 애초 사무공간 마련, 출연 재원의 행정절차 등을 감안해 2024년 7월 개원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범석 청주시장이 개원 일정을 앞당길 것을 주문함에 따라 최소한 2024년 1월, 이르면 그 이전 개원으로 목표를 조정했다.연구원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성낙전(67) 홍익기술단 대표이사가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전수식은 11일 정부과천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성 대표는 2013년 4월부터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청주지역협의회장, (재)늘푸른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범법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성 대표 훈장 수여에는 총 10억 3027만원의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에 솔선수범한 점도 반영됐다. 청주공고를 졸업한 성 대표는 충남대학교 공과대학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때는 2006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잘나가던 남편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40평대의 넓은 아파트에서 여행을 즐기던 평범한 가정주부 조영미(59) 씨는 청원군 남이면의 13평 작은 아파트로 남편, 막내와 함께 이사했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도 만날 수 없던 시절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무작정 시작한 등산길에서 본 농사일. 모든걸 잊기 위해 시작된 고행은 그를 청주의 자원봉사왕으로 이끌었다. 지난 1일 제9회 청주시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 부문 시민대상을 받은 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12년 6월 28일 청원군 주민투표에 의해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됐지만 여진은 한 동안 계속됐다.통합 반대 단체인 청원지킴이는 주민투표 이전 충청투데이와 CJB청주방송, HCN충북방송을 허위사실 유포로,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를 직무유기 혐의로, 통합 찬성 단체인 청원·청주통합주민참여운동본부를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었다.주민투표로 통합이 결정된 후에는 불법관권선거가 이뤄졌다며 청원군에 대한 추가 고발 의지를 내비쳤다.통합 결정 후 군민간의 화합과 갈등 봉합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던 청원군도 오창읍과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청주시 동 지역과 오창읍·오송읍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유지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2022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를 개최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주정심은 이날 대구 수성, 대전 동·중·서·유성, 경남 창원의창 등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또 대구 7개구, 경북 경산, 전남 여수·순천·광양 등 11개 시·군·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청주는 해제 대상에서 빠졌다.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폭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가경아이파크 5단지의 준공이 8개월 여 남은 가운데 가경아이파크 5단지 주소를 둘러싸고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강서1동 주민들간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자칫 13년 전 강서택지개발지구의 동간 경계를 둘러싼 극한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2023년 2월 입주예정인 가경아이파크 5단지는 6만 5155㎡의 부지가 강서1동과 가경동의 2개 행정동에 걸쳐 있다. 약 20%는 가경동, 80%는 강서1동에 위치했다. 동간 경계는 한 동을 관통하고 있다. 같은 동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