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의 홍예공원이 도민들과 함께 재탄생한다.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예산군은 내포신도시 정주 환경 개선 등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도는 마스터플랜 수립,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명품화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홍성·예산군은 헌수목·조형물 접수·심의 및 식재 등 마스터플랜에서 제시된 사업을 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 회의장에서 글리에르 공화국 음악 전문학교, 우스펜스키 공화국 음악 전문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글리에르, 우스펜스키 음악 전문학교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의 산하 기관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400여 개의 음악학교 중에서도 우수한 학교로 꼽힌다.이번 협약은 해당 학교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인적인 인재 육성과 양국의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해당 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대학 10개교가 대학 간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전국적으로는 90여건의 기획서가 제출돼 연간 2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1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비수도권 대학 중 108개교가 94건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총 34개교에서 29건의 기획서를 제출한 상태다.신청 대학보다 제출 건수가 적은 이유는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을 전제로 ‘공동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르면 내년 5월 중으로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11만 4000t급의 국제 크루즈선이 운항을 시작한다.1일 서산시는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이완섭 시장과 백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하고 서산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10월 중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에서 승객을 싣고 일본, 대만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6~7일 코스의 크루즈 상품을 개발한다.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선으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역 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지역특화 발전과 분권을 통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만드는데 발로 뛰겠습니다.”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최근 충남 논산시를 방문, ‘現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분권과 균형발전’ 두 개의 핵심 축 강조하며, 지방시대의 新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특강을 펼쳐 주목받았다.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500여 논산시민과 공직자가 자리한 이날 특강에서 우 위원장은 강단에 올라 △지방의 현실과 시대적 요구 △지난 균형발전정책의 성찰 △새로운 지방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금강대학교 교원과 교직원 일동은 종책위원회의 결정으로 진행된 운영실태조사(이하 실사)와 관련 규탄성명을 이어가고 있다.이들은 지난 4월 24일 천태종 삼원(총무원, 종의회, 감사원) 대표자 각1인과 사립대학 교원 4명이 학교법인 금강대학교와 금강대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사와 관련, 실사단 파견 시기, 요청자료의 성격, 실사단원 구성이 인근 경쟁대학 교수들이 포함되는등 부적절성이 도를 넘었다는 이유로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 대학 A교수 등 교원과 교직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17일에 실사의 부적절성에 대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전국 2위의 충남 수출이 연일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수출품목과 수출구조 등의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경제조사팀 백승연 과장과 유민정 조사역이 발표한 ‘충남 수출구조의 특징에 따른 리스크 요인과 향후 대응방안’ 조사연구보고서를 보면, 충남지역 수출은 지난해 7월(-1.2%)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충남 수출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해 7월(-1.2%) 감소로 전환한 뒤 올해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도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올해 1839억원을 투입한다.조원도 도 청년정책관은 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설명했다.도는 지난 1월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다음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5대 분야 123개 과제로, 1839억 8700만원 규모다.분야별로는 △일자리 54개 930억 9900만원 △주거 7개 588억 8400만원 △교육 18개 126억 3300만원 △복지·문화 29개 179억 7100만원 △참여·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이 기한 내 이뤄지지 못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조직위 인선을 둘러싸고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권 4개 시·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체육계 등에 따르면 하계U대회 조직위는 4개 시·도, 대한체육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간의 합의에 따라 전날까지 구성을 마친 뒤 출범했어야 했다.그러나 조직위의 법인 설립 허가 절차 과정에서 발기인 전원의 인감 날인을 받지 못해 승인을 받을 수 없게 됐고 끝내 기한 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난달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1개월 앞두고 김동일 시장과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운영 유관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방안, 물놀이 안전 사고 예방, 관광지 질서 확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51일간 운영할 예정이며,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시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재정비 및 신설하고 있다.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이 주차하면서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 임산부의 출입이 잦은 은행, 병원, 마트 등에도 설치돼 있다.특히 올해는 스플라스 리솜, 아그로랜드 등 민간업체와 협력해 관광지에도 확대 설치했다.내년에도 예산 확보를 통해 관내 다양한 민간업체에 설치해 임산부 가정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소는 올해 관내 52개소 주차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규모는 총 20억원 규모로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하며, 참여 자격이나 대상 사업의 제한 없이 홍성군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평소 주민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홍성군에 선진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사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제안사업은 먼저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관계 부서에서 검토한 후 8월~10월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2024년도 예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소방서는 오는 16일까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소방안전교육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소방안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한다.온라인 교육은 교육 대상에 맞는 체험시설,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교육 영상을 송출하거나 메타버스, 화상교육(zoom, youtube 등)을 활용한 온라인 플랫폼 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학생, 장애인, 다문화 가족, 외국인 등 취약계층이며, 교육 내용은 △화재안전 △응급처치 △자연재난 △생활안전 중점 교육 등이다.김희규 청양소방서장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드론을 이용한 선박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군은 지난달 31일 소원면 모항항에서 태안군과 태안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군부대, 드론업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연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2023년 안전충남훈련을 겸해 실시된 이날 훈련은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재난 수습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선박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이날 훈련에는 상황전파 및 관계인 초기대응, 해양경찰 및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1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버스 정류장 418개소에 시민 눈높이에 맞는 모양과 내용을 담은 새로운 노선도를 부착한다.기존 버스노선도는 첫차와 막차, 운행 간격만 표시돼 버스 도착시간을 알 수 없고 글자가 작아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보기에 불편했다.새로운 버스노선도는 글자 크기를 키우고 주요 정류장별 평균 도착시간이 기재된 시간표를 넣어 누구나 쉽게 버스 도착시간을 예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특히,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장을 이용할 때 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미래고등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창의적 기술 인재’의 요람이다. ‘취업’과 ‘진학’의 갈림길에 서 있다면 세종미래고에 발을 디뎌보자. 외식산업부터 바이오·로봇·스마트기계 등 분야별 기술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취업과 진학의 지름길로 안내한다. 최신식 실습실, 트렌드에 맞는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는 고교학점제, 학과별 특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꿈을 뒷받침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를 향해 도약하는 세종미래고 현장을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발맞춘 학과 주목세종미래고는 2023년부터 교명
박범인 금산군수 "금수강산 금산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코로나를 극복하고 푸른 5월 아름다운 비단산과 수려한 비단강이 휘돌아가는 금수강산의 본고장 금산에서 열린 제11회 금산군수배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참여한 골프 동호인 여러분 환영합니다"박범인 금산군수는 31일 대회가 열린 금산 에딘버러 컨트리클럽 시상식장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군수는 "금산군수배 골프대회가 금산인삼 홍보와 아마추어 골프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회를 즐기며 금산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박 군수는 "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선망의 대상이었던 ‘교사’도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충청권에서 총 410명의 교사가 교편을 잡은 지 5년도 채 안 돼 교단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3면31일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한 근속연수 5년 미만의 충청권 국공립 초·중·고 퇴직교원은 총 76명이다.교원 퇴직 사유는 크게 △명예퇴직 △정년퇴직 △중도퇴직으로 나뉘는데 중도퇴직은 본인이 희망한 경우의 의원면직과 사망이나 해임 등 당연면직으로 구분된다.근속연수 5년 미만의 교원 퇴직자들은 모두 중도퇴직에 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충남 금산 대둔산 자락을 배경으로 펼쳐진 ‘제11회 금산군수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7면120여명의 골프 애호가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PGA투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국제적 명문코스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31일 에딘버러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금산군·금산군체육회가 주최했으며 충청투데이·대전골프협회가 주관했다. 참가 신청은 앞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았다.18홀 신페리오(New-peria)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이효상 씨가 네트스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 오래전, 마스크가 낯설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마스크를 한 몸처럼 여겼다. 깜빡하는 날엔 심장까지 내려앉았다. 그런 시간을 지나 현재 마스크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더워질수록 더 없다. 마스크인 멸종 시기가 도래한 느낌이다. 우린 코로나와 동고동락하며 오락가락한 세월을 보냈다. 마스크를 벗었다 말았다 한 것은 기본이다. 거기에 마스크를 사고 싶어 미치겠던 적이 있었다. 새벽에 줄까지 섰었다. 그러나 지금은 마스크 초초초초초핫딜이 떠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놀라운 건 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