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종목 최초 5연패에 성공했다.아산중 하키부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아산중은 제48회 대회에서부터 내리 우승하며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로 소년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4연패도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의 쾌거로 연속 우승 기록을 또 늘린 것이다.아산중은 이번 대회 첫날인 25일 첫 경기에서 전남의 담양중학교를 만나 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세종·충남·대전·충북 청년위원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자리는 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국회의원)과 함께 세종(박범종)·충남(김영수)·대전(김관형)·충북(신재일) 시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현·김효숙 세종시의원, 오원택 대전시당 대학생위원장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이들은 “더 이상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를 정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며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발사체 발사는 올해 10번째다.앞서 북한은 해당 발사체 관련 ‘6월 발사’ 입장을 밝혔지만 5월 마지막날인 이날 전격적으로 발사했다.합참은 발사체 1발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다만 해당 발사체가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편의점 수습기간 꼼수’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나 관련 아르바이트 구직자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수법이다.주변 대학생들에게만 물어봐도 그 실체가 쉽게 드러날 뿐 아니라 비슷한 피해를 겪었거나 들어봤다는 증언이 쏟아진다.이처럼 공공연한 불법 행위가 그동안 문제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아할 지경이다.그도 그럴 것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부조리를 상시 단속·적발하는 사회적 감시망 자체가 부재하다.‘편의점 알바에서 시급 8000원이면 잘 쳐주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인데, 제대로 된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역 내 일부 편의점 점주들의 ‘수습기간 꼼수행태’가 공론화된 가운데 당사자인 고용주들이 인건비 삭감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변명을 내놓고 있다.30일 통계청 ‘프랜차이즈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청권 내 체인화 편의점 사업체 수는 △대전 1334개 △세종 299개 △충북 1736개 △충남 2550개로 총 약 6000개다.전국 편의점의 약 12%가 충청권에 밀집해 있으며 전체 종사자 수는 약 2만 명에 달한다.이중 몇몇 편의점에서 수습기간을 악용한 최저임금제도 위반 행위가 일어나고 있단 사실이 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수습기간을 빌미로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편의점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근로 중인 지역 청년들을 만나봤다.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들은 자신이 부당대우를 받고 있단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고발했을 때 맞이하게 될 경제적 어려움이 두려워 열악한 처우를 참고, 견디고, 숨기는 모습이었다.대전 유성구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르생인 박모(26) 씨는 “취업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니 영어성적, 전공자격증 등 준비해야할 스펙이 산더미인데, 공부를 하면서 사교육비와 생활비 등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100일 공약이었던 교육 국제화 특구(이하 특구) 최종 신청을 앞두고 특구 신청에 나선 일부 지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구 신청 지자체가 최종 확정된 이후 교육부 신청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아,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충남도에 따르면 31일 천안, 당진, 홍성·예산(공동) 3곳이 교육부의 3기 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민다.특구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국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교사 파견과 학생교류 등이 이뤄지는데, 지역소멸을 막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역 젊은이들이 국가가 정한 임금의 최저 수준도 받지 못한 채 근로하는 일이 지역사회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일부 고용주들이 ‘일 배우는 기간’이라며 터무니없이 적은 보수를 주고 학생들을 고용하기 때문인데, 이런 일이 하도 비일비재 하다 보니 ‘관례’가 된 실정이다.3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관할지역(대전, 세종, 충남 논산·공주·계룡·금산)에 접수된 연도별 ‘최저임금 미준수 사례 신고건수’는 △2020년 65건 △2021년 32건 △지난해 33건이다.이는 피해자들의 직접적 신고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호국보훈의 달을 이틀 앞둔 30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제1묘역을 찾은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대전지부 회원들이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강석지 보은군산림조합장은 ‘출구없는미래 NO EXIT’ 마약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구권회 농협 보은군지부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보은군문화원장을 지목했다.강석지 조합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림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적극 앞장서서 마약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특수교육 국정도서 편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유원대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으로부터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특수교육 교육과정에 따른 국정도서를 개발한다.개발되는 교과용 도서는 △김미선 교수의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중·고등 미술 △박중휘 교수의 고등학교 전문교과 이료과의 이료임삼, 진단, 이료실기실습 △임종아 교수의 해부·생리, 병리, 이료보건에 대한 도서 개발에 나선다.한편 유원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최근 5년 동안 70여 명이 넘는 특수교사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친절한 업소를 만들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경운(57·사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단양군지부장이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에 걸맞는 요식업 지부를 만들고 회원 식당 등 모두의 사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2021년 3월에 취임한 김 지부장은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불합리한 법률 및 제도를 개선하고, 월간지 ‘음식과 사람’ 발행 및 각종 홍보물 배부 등 회원들의 수익 증대에 앞장섰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기업과 기업 내 노사, 그리고 근로자와 중장년층을 위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있다. 바로 노사발전재단 충청지사(이하 충청지사)다. 충청지사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가 지역 내에서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거점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충청지사를 비롯한 전국 5개 지사는 산업·노동 전환기, 보다 적극적인 고용노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사로써 첫발을 뗐다. 지사 설립과 함께 안효식 충청지사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관-근로자 협업 프로세스를 개발·구축하고 공공서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보험 과당경쟁과 보험사기 등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보험업계가 운전자보험에 자기부담금 최대 20%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하는 조치를 논의 중이다.운전자보험의 경우 차량 소유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과 달리 선택형 보험이지만, 운전 중에 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내달 1일 올해 첫 정례회를 열고 주요 구정운영 현황 점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제26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주요 안건 심의를 비롯해 구정질문과 5분 발언이 진행된다.또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의를 통해 집행부의 예산 집행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아울러 구정질의에서는 △대덕물빛축제 개선 보완 계획 △대덕e로움 미지원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계획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행정 방향 등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가 제1차 추경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올해 첫 정례회에 돌입한다.안건 심사와 함께 개별 의원이 준비한 5분 발언, 시정질의 등도 예정된 만큼 1년 차 적응기를 마무리한 의원들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보여줄지 주목된다.30일 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제271회 정례회 의사일정이 진행된다.지난 3월 임시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전시가 제출한 3319억 원 규모의 제1차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2022 회계연도 결산 심사’, 조례안 등 모두
사회변화 위해 달리는 N잡러 시민기자김정아 북창초 초등돌봄전담사주간지 시민기자이자 아이 셋 워킹맘사회복지사 있는 현장 이야기 담아내‘사회복지’ 단일 기관·부서 해결 어려워협력 강화로 복지서비스 제공 힘써야개인의 생활이 중시되고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부모님이 못에 박히도록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해서 공직에 입문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면직하는 일도 빈번하다.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철밥통이라는 직업 관념은 사라진 지 오래다. 자신의 만족을 위해 새로운 직장으로 이동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법에 이어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돼 결국 폐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 재의의 건에 대해 무기명 투표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재석 의원 289명 중 찬성 178명, 반대 107명, 무효 4명으로 부결이었다.현행 의료법 내 간호 관련 내용을 분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간호사법 개정안은 의료인 내부 직역 간 첨예한 갈등을 빚어왔고,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지난달 27일 국회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발 다치지 마라."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청주 한벌초 김규빈 코치가 준비기간과 대회기간에 입에 달고 살던 말이다.▶관련기사 17면이유가 있다. 핸드볼의 엔트리는 7명. 한벌초 여자핸드볼팀의 정원도 7명이다. 단 한명의 선수라도 부상을 입으면 경기를 포기해야 한다.한벌초는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기적을 썼다. 정서빈·이수민·신효주·변나윤(6년), 이지아·김하은·강나율(5년). 7명의 선수들은 4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만 졌다. 부족한 여건을 고려하면 금메달과
충남지역의 상당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차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못 하고 있다’는 기업이 39.6%에 달했다. 충남연구원이 충남 북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321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대응이 어려운 이유로 ‘단독으로 추진할 자신이 없다(2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자금·인력 부족’ 22%, ‘현재 발주량 충분’이 15.5%를 차지했다.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충남의 주력 산업이다. 두 업종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