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소비자들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된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첫날, 곳곳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대출비교 플랫폼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제각각 달라 불편할뿐더러 대출 갈아타기 실패담이 속출하고 있다.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를 위해서는 대출비교 플랫폼 앱(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등)과 주요 금융회사 앱(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을 설치해야 한다.대출비교 플랫폼 앱에서는 마이데이터를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오늘부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존받은 신용대출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개시됐다.잇단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민들의 대출이자 부담 해소에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스마트폰 앱에서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온라인·원스톱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이자부담 경감,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은행 간 경쟁 촉진등을 위한 ‘대환대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에서 생산하는 새콤달콤 여름별미 산딸기가 첫수확을 시작했다.옥천읍 문정리에 위치한 웰빙농장 박기범(70) 대표는 40년 넘게 산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31일 첫수확을 시작한 박 대표는 “날씨로인해 지난해 보다 산딸기 수확이 일주일 가량 빨라졌고 올해는 6월 20일 안쪽으로 수확이 마무리 될 것 같다”며 “옥천산딸기는 빛깔과 당도가 최고”라고 말했다.여기서 수확한 산딸기는 서울 가락동 청량리 농수산물시장 등으로 납품 돼 1㎏짜리 1상자에 2만원 수준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된다.옥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딸기는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기 시작했ㄷ다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이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이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의 활기를 되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군은 단양관광공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외래 돌발 해충으로부터 농경·산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방제(防除) 노력에 나선다.시는 1일부터 15일까지를 적기 방제기간으로 지정, 철저한 대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오는 7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및 산림공원과가 대대적인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논산시를 대상으로 이뤄진 돌발 해충 발생면적 및 월동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년도 기온이 전년에 비해 1~2℃가량 높아 돌발해충의 발생 시기가 일주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돌발 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못할 경우, 배설물로 인한 그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시는 매년 여름철 평균 기온 및 폭염일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3년 계룡시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상황관리, 복지지원, 건강관리지원, 농·축산지원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폭염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우선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인력, 노인돌보미,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재난 도우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해양 힐링을 위한 특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시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3 보령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이용한 휴양 및 치유 서비스를 통해 변화한 관광트렌드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지역 맟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해양 머드 테라피와 아토피 머드 테라피를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장애인성악가 바리톤 방찬우가 앨범 발매기념 공연 ‘당신께 드리는 노래’를 연다.방찬우는 영유아기 소리를 듣지 못해 언어 발달이 늦고 지적장애 판장을 받았지만, 청각치료 이후 음악적 재능을 발견했다.방찬우는 백석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모차르트콩쿠르 2위, 전국장애인콩쿠르 3위 등을 수상했다.현재는 충남 천안을 무대로 솔리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방찬우의 앨범 발매 및 공연은 천안의 문화기업이 결성한 ‘트리니티’가 마련했다.예술연구소 가까이(대표 신찬미)와 바이럴러스(송덕일), MNM(이운찬)은 지난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화재에 취약한 재가 치매환자 50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스안전장치 ‘가스타이머콕’을 설치한다.가스안전차단기 ‘가스타이머콕’은 주방 가스레인지 등 기존 가스 중간밸브에 장착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불로 인한 화재 예방에 효과적이다.특히 가스를 켜 놓은 채 다른 일을 하거나 외출하는 등 치매 기억력 감퇴로 인한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가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신 유해 정려, 등 8건이 홍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됐다.군은 30일 충신·효자·열녀와 관련된 8개의 문화유산을 홍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 지정된 문화유산은 ‘충신 유해 정려’, ‘충신 성응길 정려현판’, ‘효자 정용해 정려’, ‘효자 장명항과 열녀배씨 정려’, ‘효자 박기룡 정려’, ‘열녀 원주변씨 정려’, ‘열녀 광주이씨 정려’, ‘열녀 단소사 정려’ 등 총 8건이다.‘충신 유해 정려’는 1576년 무과에 급제해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호종공신에 책훈되었던 유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회는 현재 군이 추진중인 현안 사업에 대해 행정 책임자인 군수와 부군수의 책임 있는 답변을 직접 듣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다.태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전재옥)는 지난 26일 특별위원회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박경찬 부군수를 직접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집행부 공무원 증인 채택의 건 및 일반인에 대한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의 건을 상정·의결했다.이번 가 군수의 행정사무감사의 증인출석은 복군이래 처음 의결된 사항으로 의원들의 질문에 군수가 성실히 답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에서 3일 열리는 2개의 축제로 시민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일원에서 제15회 류방택 별축제(이하 별축제)가 펼쳐지는 데 이어 11시부터는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2023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다.두 축제 모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의미는 사뭇 다르다.평소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하면 별축제, 시장의 풍성함을 느끼고 싶으면 페스티벌을 찾으면 된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상인동아리인 사물놀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중학교 하키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 종목 최초 5연패에 성공했다.아산중 하키부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아산중은 제48회 대회에서부터 내리 우승하며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로 소년체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4연패도 중등부 하키 사상 최초의 쾌거로 연속 우승 기록을 또 늘린 것이다.아산중은 이번 대회 첫날인 25일 첫 경기에서 전남의 담양중학교를 만나 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들이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세종·충남·대전·충북 청년위원회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조속 설립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자리는 민주당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국회의원)과 함께 세종(박범종)·충남(김영수)·대전(김관형)·충북(신재일) 시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과 김영현·김효숙 세종시의원, 오원택 대전시당 대학생위원장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했다.이들은 “더 이상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문제를 정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오전 6시29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며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발사체 발사는 올해 10번째다.앞서 북한은 해당 발사체 관련 ‘6월 발사’ 입장을 밝혔지만 5월 마지막날인 이날 전격적으로 발사했다.합참은 발사체 1발이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다만 해당 발사체가 낙하 예고지점에 도달하지 못한 채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편의점 수습기간 꼼수’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나 관련 아르바이트 구직자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수법이다.주변 대학생들에게만 물어봐도 그 실체가 쉽게 드러날 뿐 아니라 비슷한 피해를 겪었거나 들어봤다는 증언이 쏟아진다.이처럼 공공연한 불법 행위가 그동안 문제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의아할 지경이다.그도 그럴 것이 편의점 아르바이트 부조리를 상시 단속·적발하는 사회적 감시망 자체가 부재하다.‘편의점 알바에서 시급 8000원이면 잘 쳐주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인데, 제대로 된 실태조사 조차 이뤄지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역 내 일부 편의점 점주들의 ‘수습기간 꼼수행태’가 공론화된 가운데 당사자인 고용주들이 인건비 삭감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변명을 내놓고 있다.30일 통계청 ‘프랜차이즈조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충청권 내 체인화 편의점 사업체 수는 △대전 1334개 △세종 299개 △충북 1736개 △충남 2550개로 총 약 6000개다.전국 편의점의 약 12%가 충청권에 밀집해 있으며 전체 종사자 수는 약 2만 명에 달한다.이중 몇몇 편의점에서 수습기간을 악용한 최저임금제도 위반 행위가 일어나고 있단 사실이 드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수습기간을 빌미로 최저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편의점에서 근무를 한 적이 있거나 현재 근로 중인 지역 청년들을 만나봤다.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들은 자신이 부당대우를 받고 있단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고발했을 때 맞이하게 될 경제적 어려움이 두려워 열악한 처우를 참고, 견디고, 숨기는 모습이었다.대전 유성구의 한 편의점 아르바이르생인 박모(26) 씨는 “취업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니 영어성적, 전공자격증 등 준비해야할 스펙이 산더미인데, 공부를 하면서 사교육비와 생활비 등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100일 공약이었던 교육 국제화 특구(이하 특구) 최종 신청을 앞두고 특구 신청에 나선 일부 지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구 신청 지자체가 최종 확정된 이후 교육부 신청까지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아,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충남도에 따르면 31일 천안, 당진, 홍성·예산(공동) 3곳이 교육부의 3기 특구 지정에 도전장을 내민다.특구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국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되는 지역으로 교사 파견과 학생교류 등이 이뤄지는데, 지역소멸을 막기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지역 젊은이들이 국가가 정한 임금의 최저 수준도 받지 못한 채 근로하는 일이 지역사회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일부 고용주들이 ‘일 배우는 기간’이라며 터무니없이 적은 보수를 주고 학생들을 고용하기 때문인데, 이런 일이 하도 비일비재 하다 보니 ‘관례’가 된 실정이다.30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관할지역(대전, 세종, 충남 논산·공주·계룡·금산)에 접수된 연도별 ‘최저임금 미준수 사례 신고건수’는 △2020년 65건 △2021년 32건 △지난해 33건이다.이는 피해자들의 직접적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