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김태흠 지사가 충남 논산시를 첨단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지사는 9일 민선8기 2년차 시·군방문 11번째 일정으로 논산을 찾아 “국방·군수산업의 핵심 도시인 논산 발전을 위해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첨단 국방산업 육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4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과 5개 국방기관 충남 이전·신설 등에 대해 건의하고,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논산 신설에 대한 확답을 받아낸 사실도 언급했다.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부 국방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올해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검정고시는 8월 10일 잔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내달 28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응시원서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실시된다.도교육청은 이번 시험부터 중증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정고시 원서접수 서비스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이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을 중심으로 한 ‘명품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산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개발에 나선 결과 5월 말 기준 출렁다리·음악분수 방문객 수가 680만명을 돌파했다.지난해 10월 9일 개장한 예당호 모노레일은 96일만인 지난달 18일 이용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또한 군은 70m 높이의 전망대와 다양한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을 추진해 내년 6월 전망대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수변 문화예술 공간인 워터프론트 조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이 ‘2023 핵테온 세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사이버보안 글로벌 선도도시에 걸맞는 세종시의 행보를 촉구했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보람동)은 최근 진행된 2023년도 세종시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3 핵테온 세종 예선전 관련, 국가정보원 등에서 진행된 문제를 3개나 그대로 출제한 사례가 드러났다”며 “또한 2022년 진행된 대회에서도 마찬가지다. CCE문제를 7문제나 베껴서 출제를 했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두 번째 문제는 참가자들이 커뮤니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한글문화수도 세종에서 한글을 테마로 한 도예전이 열린다.오는 12~15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정혜자 도예가의 작품 전시회 ‘한글이 빛이 되다’가 펼쳐진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글을 도자기에 새기거나 한글의 우수성을 형상화 작품 80여 점이 선을 보인다.항아리와 조명등, 화병, 명함꽂이 등 한글의 탁월함이 흙과 함께 녹아 들어간 한글도예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정 도예가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조형적 요소를 탐구하고 잠재된 다양한 형태로 흙에 융합시켜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정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신신제약이 세종 지역민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 펼치면서, 문화예술·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신신제약은 지난 8일 세종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2019년 세종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은 신신제약은 올해로 4년째 세종시문화재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후원금은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여민락콘서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여민락콘서트는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콘셉트로, 세종 지역 메세나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이 ‘신설 학교 적기 개교’를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선제적 대처방안을 요구했다.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 김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성동)은 최근 진행된 2023년도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가 지속적으로 신설되는 세종시의 경우 입주 시기에 맞춰 학교가 설립돼야 하는데 개교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며 “학교 신설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교육청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세종시교육청의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육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응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9일 열렸다.충남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명수·강훈식 국회의원 주최, 도·아산시·경찰청 주관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경찰병원 분원은 지난해 12월 경찰청 공모를 통해 확정된 충남 아산 초사동 일원에 6개 센터, 23개 진료과목, 550병상 규모의 재난 전문 종합병원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도와 시, 경찰청은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밟고 있으며, 기획재정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2023 퍼펙트-대전’사업의 일환으로 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대전보건대 총학생회·한국폴리텍대학 총학생회와 ‘공동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2023 퍼펙트-대전’사업을 수행하는 대전대학교 ‘아우름팀’과 대전보건대 총학생회,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 간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탄소중립 활성화 및 대학 학생회의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주요 협약내용은 △대학간의 ESG협력 실천 교류 △탄소중립 실천협의회 구축 등을 통한 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읍 장동리에 조성된 천주교 메리놀병원 시약소(59.76㎡)가 9일 충북도 등록문화재 3호로 지정됐다.시약소는 1957년에 개원해 환자 치료를 위한 대기 장소, 예방 접종, 약 제조 등이 이뤄졌던 곳이다.한 해 6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장소로 1990년 폐업했다.이는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 확대, 병원 수의 증가, 의료인들의 배출 등에 힘입었다.메리놀병원 시약소 운영, 폐업 등의 역사는 우리나라 병원 발달 과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귀한 자료다.군은 시약소에 대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 근현대역사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 주중대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공동대책을 논의하는 등 오염수 안전성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저지할 공동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면담에서 한중 간 경제협력과 한중 간 공공외교 강화, 반중-반한 감정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 신인동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해부터 약 10개월째 따뜻한 손길을 잇고 있어 화제다.8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신인동 행정복지센터에 매달 익명의 소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O영’ 또는 ‘이O영 사돈’이라는 이름의 기부자는 한 달에 2~3차례의 2~4만 원의 금액이 담긴 봉투를 "가난한 사람을 위해 써주세요", "남을 보태주세요" 등의 문구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갔다.이렇게 지난 10개월간 행정복지센터에 전해진 금액은 약 100만원에 이른다.이 씨의 기부금은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과수화상병이 무서운 기세로 퍼지고 있다.8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인 7일 충주시 동량면과 괴산군 불정면 소재 과수농가에서 각각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두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과수 매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포함하면 지난달 9일 충주에서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충북도내 누적 발생은 충주 33건, 제천·괴산 각 4건, 음성 2건, 증평·진천 각 1건 등 모두 45건에 달한다.전체 피해 면적은 11.6㏊이다.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도심을 3분할하며 지역 발전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는 ‘경부·호남선 철도’의 지하화를 위한 제반 준비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달 중 대전 도심 구간 철도 지하화와 함께 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가 구체화 되는 만큼 후속 행정 절차 추진이 가시화 되면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대전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열릴 예정이다.2021년 시작된 이번 용역은 대전 경부선·호남선 도심구간 지하화 및 지상공간 복합개발 등 방안 마련을 위
[충청투데이 김영재·이정훈 기자] 충청권이 ‘K-바이오’의 전진기지로 우뚝 서 나가고 있다.최근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했다.2027년까지 이들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550조원+알파(α)’ 수준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제도적 기반 마련까지 추진에 나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이 같이 국내 바이오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충청권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충북도는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 집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충북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지역 차원의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는 점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한 현안으로 평가된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17개 시도 중 대전을 비롯한 4개 도시의 지역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철도 지하화를 약속했다.부산의 경우 경부선지하화·광역교통망 확충, 대구는 달빛고속도로 건설·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인천은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 구간 지하화 등이다.특히 대전의 경우에는 4개 도시 중 유일하게 경부선과 호남선 두 개 노선의 도심구간 지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 마을 곳곳 온천 증기 뿜어져 나오는 벳푸벳푸시는 일본에서 가장 온천수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벳푸시에는 3000여개의 온천수원이 있으며 이는 일본 전체의 온천지 중 1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과거 벳푸온천은 시내의 모든 온천을 통틀어 불렀으나 지금은 각기 다른 수질과 분위기를 가진 개성을 부각해 온천을 구분하고 있다. 현재 벳푸온천은 JR벳푸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번화가를 일컫는다. 현지에서는 벳푸 핫토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벳푸온천은 특색 있는 온천 마을 8곳이 모여 있다.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구강보건의 날을 하루 앞둔 8일 대전 동구청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치아 모형에 칫솔질을 하며 양치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자를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됐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8일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8개 단체 회원들이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제16주년 세계 해양의 날 기념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대전과 세종, 충북을 아우르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 통과 노선안 확정과 함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신청 사업으로 선정됐다.8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기획재정부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예타 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기로 의결했다.국토부는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청주 외곽 충북선 철도를 이용한 대전 반석~세종청사~청주공항 구간 충청권 광역철도를 구축하기로 했으나 충북의 요구로 대전~세종~청주 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대안 노선을 함께 검토했다.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