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회장 이재철)와 진천군학부모연합회(회장 이민진)가 "정치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이재철 회장과 이민진 회장 등 10여 명은 16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부 정치와 관련된 교육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학생의 학습권 침해는 물론, 교사의 가르치는 위치에서 학생 인권과 자율성을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영화관람 현장에서 벌어진 사안에 대해 학생의 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사회복지시설인 영실애육원의 든든한 후견인이자 아이들의 엄마로 불리는 이가 있다.주인공은 한결같은 봉사의 삶을 살고 있는 박미정(53·사진) 도담회 초대회장이다.2015년 만들어진 도담회는 옥천 사회복지시설인 영실애육원 후원단체다. 회원 60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매월 40여명의 원생들의 생일잔치를 챙기고 야외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박 회장은 도담회가 만들어지면서 지금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하며 갓난아기 때 혹은 유아때 만난 아이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중·고등학생이 됐다. 그는 이들이 무
농촌 아동 ‘돌봄’ 사각지대… 다함께 ‘채움’지난 2020년 3월 개소한 다함께돌봄 팔봉센터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농촌지역 아동들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15일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팔봉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동 청소년 방학프로그램 지원사업-드론 항공 과학 프로그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도 센터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서지원프로그램-자아존중 블루밍하트’ 사
육지와 섬이 손잡으면 바다에 밑줄이 생긴다떨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하얀 이처럼거가인지 가거인지 정확하게 고백하는 연습도란도란 혀를 굴리며 만들어낸 몽돌파도가 우리의 발목을 잡아끌어도해저까지 푹 빠져들어 가 잠든다잠꼬대하듯 쏟아놓은 말로 빈칸을 채우면등을 켠 고깃배가 우리를 가로지른다거가대교는 부산광역시 가덕도와 경상남도 거제시를 잇는 다리. 그 다리 잇기 위해 무려 6년이나 걸렸다. 그렇다. 이렇게 너와 내가 손을 잡으면 거기엔 반드시 선이 생기고 그 선을 따라 마음 이어진다. 따뜻한 마음. 아마 거가로 할지 가거로 해야 할지 수없이
"날 추앙해요. 사랑으론 안돼. 추앙해요."작년에 크게 이슈였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중 염미정의 대사다. 삶의 희망과 의욕을 잃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여주인공 미정은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살아간다. 자신이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체 무력한 모습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는 삶! 그런 미정이 알코올 중독자 구씨에게 호감을 느끼며 나를 추앙해달라고 말한다. 한 번만이라도 채워지고 싶다고.극 중 미정의 대사 ‘추앙하다’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추앙하다’라는 말은 ‘높이 받들어 우러러보다’라는 뜻이며
무례함의 비용 저자 크리스틴 포래스는 20년 동안 스타트업부터 포춘 500대 기업까지 조사한 결과 회사에서 무례한 일을 당한 피해자는 63%가 가해자를 회피하느라 노동시간을 허비하고, 80%가 가해자를 회피하느라 노동시간을 허비하고, 80%가 사건을 걱정하느라 노동시간을 허비하고, 47%가 노동시간을 고의로 단축시키고, 66%가 실적이 하락했다.이렇게 무례함을 용인할 경우 개인, 조직, 사회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한다. 개인의 실행력과 창의력을 파괴하고 조직의 성과를 좀먹는다. 여기서 무례함이란 다른 사람들이 막돼먹었다거나 모욕적이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전기·가스요금이 일제히 오르면서, 충청권 학교 현장에서도 공공요금에 대한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여름을 앞두고 ‘찜통교실’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에서 학교의 공공요금 할인혜택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충청권 학교 전기요금은 지난해 동월 대비 31.8%, 가스요금은 44% 증가했다.구체적으로 전기요금 인상률은 대전 31.6%·세종 37.6%·충북 32.1%·충남 26%로 집계됐다.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음주운전과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등 중대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 쏟아지고 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일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운전자 호흡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알코올이 감지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하는 장치로,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쓰이고 있다.개정안은 음주운전 위반자에게 5년간 방지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운전면허를 발급하도록 하고 있다. 장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김대성 건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우수포스터상은 대한장연구학회 학술대회에 제출된 연구 중 독창성과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해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대전·충청지역 의료기관의 임상데이터를 종합하여 분석한 ‘TyG 지표를 이용한 대장 선종 발생 위험도 예측’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김대성 교수는 “TyG 지표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해 대장 선종 조기 발견에 도움 될 것”이라며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최근 전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와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동의청원 사이트 등에서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16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 따르면 자신을 조은결(9) 군의 아버지라고 밝힌 이는 지난 12일 ‘스쿨존 내 음주운전, 신호위반 사고 엄중 처벌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서를 게재했다.조은결 군은 지난 10일 오후 12시 30분경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졌다.청원서 작성자는 “우리 아이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 지도부가 당 내 설화로 생긴 최고위원 공석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역 인사가 전무한 충청권이 이를 주목하고 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차기 총선과 지역 현안 추진 등에 있어 충청권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선 이번 기회를 통한 충청권 인사의 지도부 진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내달 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앞서 지난 10일 ‘역사 왜곡 발언’,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모집 경쟁률이 3대 1을 기록했다.1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 시 비용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일반형 4000개, 미래형 400개 등 4400점포 내외다.이번 사업은 모집기간 한 달 동안 약 1만 3000명의 소상공인이 신청했다.지난해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여러 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미술·디자인대학 동문기획전 ‘목원동행 2023’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17~22일 6일간 목원대미술관에서 목원대 총동문회 주최, 미술·디자인대학 동문회 주관으로 진행된다.기획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디자인, 공예 작품 5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민동기·임현빈·안병국·권경태·정황래·박석신·조부연 작가 등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동문 작가 56명이 자신의 작품 1점씩을 기증했다.이번 기획전에서 작품 판매로 거둬들이는 수익 전액은 목원대 장학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청렴호민관과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청렴호민관은 2023년 동부교육지원청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유·초·중학교 교직원 15명으로 구성된 내부모니터링단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기억해야 할 희생과 헌신, 청렴으로 답하는 대전동부교육’을 주제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청렴호민관이 함께 애국지사 묘역 묘비 닦기·쓰레기 줍기, 현충탑 참배 등을 통해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함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청년내일센터가 주최하는 ‘2023 청년사회적응지원 마음건강박람회’가 오는 27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과 유성구 유성온천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대전청년내일센터는 청년의 마음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2023 청년사회적응지원 마음건강박람회’를 운영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마음건강사업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정책 홍보, 마음 속 근심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힐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또 상담부스가 마련돼 있어 심리상담을 희망하는 청년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학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이들의 불법체류화 규모도 크게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역시 유학생 확대 정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지역대학들은 외국인의 노동과 취업 등에 대한 출입국제도 전반의 변화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각종 문제점들이 심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유학생 유치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부의 권역별 간담회가 진행됐다.교육부는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유학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각 읍·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균형 발전 전략으로 2030 음성시 건설에 총력이다.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대소 삼정지구(608억원 1918세대), 삼성 덕정지구(454억원, 1592세대),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1243억원, 2627세대)등에 총 2305억원을 투입해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 덕정지구는 오는 9월 충청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진행하고, 감곡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상반기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이 개그맨 황제성을 모델로 하는 새로운 CF를 제작하고 금산인삼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이번 CF는 딱딱한 분위기 보다는 소비자가에게 편하게 접근해 금산인삼을 각인시키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세계적인 유명 가수 샘 스미스를 패러디해 화제가 된 대세 개그맨 황제성이 금산인삼 홍보 모델로 나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CF 영상에서 황제성은 어린이, 학생, 육아맘, 할머니 등 분장을 하고 중독성 강한 금산인삼 후크송과 숫자 3을 활용해 인삼을 강조한 삼 댄스, 힘을 불끈 나는 고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을 빛낸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일반부문 김영환(89) 씨, 특별부문 김영식(70) 씨가 제33회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부터는 산업부문, 문화체육부문, 선행봉사부문을 일반 부문으로 통합했다.군은 군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했다.일반부문 수상자 김영환 씨는 정원식품 대표로, 메추리알 산업분야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산업 경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을 받았다.김 씨는 1997년 정원식품을 설립했으며,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새마을금고가 15일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여름용 이불 48세트를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홍순경 이사장은 “이른 더위로 인해 공부하면서 고생할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이불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서천군새마을금고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하고 꿈을 마음껏 펼치도록 지난달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을 향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