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여야의 제22대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사이 본선에 오를 거대 양당 소속 대전·세종·충남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의 라인업이 완성됐다.특히 해당 지역 전체 선거구의 절반 이상에서 총선 유력 주자로 평가되는 현역 의원들이 재등장하는 만큼 이들의 생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 병, 초선)이 경선 승리로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충청권 국민의힘, 민주당 소속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본선행 여부가 모두 확정됐다.대전에서는 동구 장철민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신임 사무처장에 이희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이 신임 사무처장은 대전시 출신으로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와 충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입사했다.이 사무처장은 대전·대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배분·경영팀장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준법감시실장, 대전·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 등을 역임했다.이희정 신임 사무처장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와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중구에서 3선 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9일 “12년 3선 구청장 경험을 살려 구민이 행복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미래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박용갑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경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중구 구민과 함께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대전 중구에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에 출마한다고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조 의원은 29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성과 대전에, 국민과 민생에 힘이 되는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유성을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제가 첫발을 뗀 대전특별가치시법을 완성해 대전을 글로법 실증도시로, 유성을 창의와 도전이 넘치는 혁신의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특별자치시의 성공은 지역 균형 발전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했다.29일 재판부는 김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던 항소심 판결을 최종 확정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당선이 무효돼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이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충남 청양 지역구 도의원 재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회계담당자 A 씨의 약 250만원 허위 보고와 선거비용 초과 사용에 동조했다는 혐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노동조합 지부장 손중면)은 29일 대소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인)를 방문해 세쌍둥이 두 가구에 출산 축하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세쌍둥이 두 가구를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200만 원 상당)를 마련됐다.유한킴벌리(주) 충주공장은 세쌍둥이가 태어날 때마다 기저귀와 물품 등을 지원하며 노사가 함께 상생·화합하고 지역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또한 매달 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9일 제14차 회의결과를 발표했다.대전 중구에서는 이은권 전 국회의원,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 특별위원장, 채원기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간 경선이 결정됐다.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3명 모집에 2079명이 지원하는 등 의과대학 쏠림 현상이 2024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에서도 나타나고 있다.29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추가 모집에 나선 충청권 의대는 충남대, 건양대(대전), 단국대(천안) 등 3곳이다.모두 각 1명씩 선발하는데 무려 2079명의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했다.대학별로 충남대가 790대1의 경쟁률이 가장 쏠림이 심했고, 건양대가 670대1, 단국대가 619대1을 기록했다.추가 모집에 나선 의대는 대부분 충청권으로 이외 지역에선 원광대(579대1) 1곳뿐이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염원인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됐으나 야권과 정부·여당과의 의견차로 시행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태다.지역 피해자들은 정부와 국회가 정치논리가 아닌 피해자 구제와 범죄수익 징수에 방점을 찍은 실질적인 대책 수립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한다.앞서 지난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를 결정했다.이날 진행된 찬반투표는 개정안 처리에 반대한 국민의힘 소
[충청투데이 나운규 부장] 충남도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키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정당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에 지역 현안을 담아 관심도를 높임과 동시에 추진에 대한 약속을 받음으로써 향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겠다는 복안이다.도는 총선 공약화가 필요한 핵심 과제 28건과 지역 과제 112건 등 총 140개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핵심 과제에는 도정 현안과 제도 개선 등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할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충남 국립의대 신설 △신설 출입국·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전세사기특별법 시행이후 9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들은 특별법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체감하지 못했다고 평가한다.개별등기가 불가능한 다가구 주택 세입자가 상당수라는 지역 피해자들의 특성으로 인해 주택 우선매수권, 피해주택 공공매입 등 조금이나마 구제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피해자 지원책을 활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다가구 피해자들 입주한 건물의 상당수가 △방 쪼개기 △불법적인 용도변경 △무단 증·개축 등으로 인해 LH공공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들의 고통은 한층 심화되고 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해 6월 1일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이 시행 9개월 차를 맞이했다.이와 함께 대전지역의 전세사기 피해 규모도 지난 9개월 동안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전지역 전세사기 피해인정 신청자 수는 1942명, 피해액 규모는 약 2080억원으로 잠정 추산됐다.주거형태별로는 다가구주택 세입자가 1459명으로 전체의 75.1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105주년을 맞은 3·1절,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전거 물결이 대전 도심 한복판을 수놓는다.충청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는 ‘2024 3·1절 자전거대행진’이 내달 1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자전거대행진은 3·1절을 맞이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온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자전거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고 있는 3·1절 자전거대행진은 평소 차량에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관련, 압도적 능력과 대비태세에 기반한 ‘힘에 의한 평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28일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4년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현직 대통령이 학군장교 임관식에 참석한 것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이날 임관식에선 육군 2452명, 해군 96명, 공군 142명, 해병대 86명이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윤 대통령은 "상대의 선의에 기댄 가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점심시간에 식당가를 걷는다. 메뉴가 합의되지 않은 날엔 눈알을 굴리기 바쁘다. 맛있어 보이는 집을 찾는다. 그러다 사람들이 줄 서있는 식당을 발견한다. 호기심에 간판을 본다. ‘일본어’로 쓰여있다. 그다음 집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간판을 보니 또 일본어다. 뭐 파는 곳인지는 몰라 갸우뚱댄다. 메뉴판을 봤더니 역시나 또 일본어다. 파파고를 꺼내기 귀찮다. 사진으로 대충 때려 맞춘다. 동료들에게 “줄 서면 일본이여”라는 우스갯소리를 던진다. 씁쓸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같은 외국어 간판이라도 다른 취급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제22대 총선 본선행을 확정지은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선거전을 본격화하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2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비례, 초선)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 동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원은 이날 "동구의 꿈이 이뤄지는 시간이 단 42 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민 뜻대로 오직 민생을 위한 정치로 동구를 행복하게 만들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대전 동구에 윤 의원을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로 고통을 겪던 30대 남성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지 1년이 지났다. 첫 사망자 발생 이후 연이어 동일 사건이 발생했고, 일명 ‘인천 빌라 건축왕 사건’이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수도권은 물론 대전과 부산 등 지역에서도 동일한 사례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건이 빈발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은 여전히 고통을 호소하고 정부에서 내놓은 구제대책은 사각지대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는다.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이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대전시와 충남·북 8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8개 기초지자체는 충남 서산·아산, 충북 충주·제천·옥천·진천·음성·괴산 등이다. 충남 논산·부여와 충북 보은은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 5~6월 예정인 2차 공모 때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주기 바란다. 올해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총 40건, 6개 광역 지자체·52개 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르기 때문이다.먼저 교육발전특구 지정 배경을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체 개발한 단일핵산 분석법을 적용해 mRNA 꼬리 분해 기전을 밝혀냈다.28일 기초과학연구원에 따르면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미국 국립암연구소 유진 발코프 박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영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단일핵산 분석법을 적용해 mRNA 분해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찾았다. mRNA는 긴 단일 가닥 RNA 분자다.단백질의 ‘생산 설계도’와 같으며 DNA에 보관된 유전 정보를 단백질에 전달하는 매개체다.연구진은 다양한 RNA 조절 인자 중 mRNA 꼬리에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