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세계 헌혈자의 날인 14일 대전 서구 헌혈의집 둔산센터에서 한 시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관내 한 국공립어린이집 구성원 간 분쟁에 따른 보육공백 발생이 우려되면서, 세종시 감사위원회에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정식 감사를 의뢰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최근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원내 갈등이 불거지면서 교사들이 집단 퇴사하고,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커짐에 따라 심각성을 감안해 감사의뢰를 결정했다.시는 지난 1일부터 원장·학부모·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하는 등 일일 점검을 통해 보육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정상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서고 있다.또한 담임·대체·연장교사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연구현장 고유의 성장 모델을 앞세운 전략적 인재 관리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또한 그동안 우수인재 유치 저해요인 으로 꼽혔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공운법)' 해제와 관련해선, 지정 해제 이후 별도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과학기술연우연합회는 14일 계룡스파텔에서 ‘출연연 인재 유치’와 관련한 주제를 놓고 '제1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최근 과학기술계에선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산업계나 교육계로 떠나가고 있는 현상이 심화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은 14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오염수 배출에 대해 충남도가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판하고 나섰다.김 지사는 12일 도 실국원장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불안감 조성에 대해 "아직 방류하지 않았는데 감성적으로 반대해선 안 된다"며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는데도 (오염수가) 건강을 해치는 것처럼 알려지면 수산업이 죽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이를 두고 한정애 도당위원장은 "후쿠시마 핵 오염수에 대한 충남도의 수장인 김 지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대전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이해 충돌과 관계된 구설에 오르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관광성 해외연수로 시민의 눈총을 받았던 시의회가 이번에는 일부 의원들의 이권개입 의혹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당은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정명국 의원(국민의힘)이 소관 기관이 아닌 대전시교육청에 컴퓨터 유지보수 계약 사항 등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는 점을 언급했다.시당은 "경쟁업체들은 공
추간판, 흔히 말하는 디스크는 수핵과 섬유륜으로 돼있고 상하 척추의 추체를 연결하는 조직이다. 이는 충격 흡수, 각 방향으로 척추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관절의 역할, 과다한 운동을 제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무릎 연골과 마찬가지로 허리의 디스크는 많이 오래 쓰면 닳게 되는데 반복되는 물리적 과부하 및 미세손상으로 퇴행성 변화를 겪게 된다. 디스크의 수분이 감소하고 탄력이 상실되며 굳게 되고 섬유륜의 부분적 균열이 나타나게 된다. 디스크가 점진적으로 탈출하게 되고 주변 인대가 두꺼워지고 골극이 형성하면서 결국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일반적으로 비상구는 급박한 사고발생 시 신속하게 탈출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된 출입구로 관련 법규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건물에는 출입구와는 별도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항공기에도 규정에 따라 다수의 비상구가 설치되어 있고 비상구에 있는 좌석은 넓은 여유 공간이 있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좌석이다. 이 좌석은 비상시 승객에 대한 대피 안내와 지원 등 특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에 항공사에서 미리 확인해 배정한다.지난달 제주에서 학회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제주공항에 대기하는데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가 대구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감사원의 태양광 비리 감사 결과와 관련해 공직기강비시관실에 당시 태양광사업 의사결정 라인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임 문재인 정부 때 진행된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대거 비리 혐의를 적발한 것과 관련 이같이 전했다.‘전임 정부의 의사결정 라인을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들여다보는 게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임 정부의 라인을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태양광 비리와 관련된 라인을 들여다보
요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때문에 말이 많다. 야권은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국가 간 관계로 본다면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패악이다.’라고 비판했다.또한 오염수 방류는 우물에 독극물을 퍼 넣는 것이고 핵폐기물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윤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셔보라고 까지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안전하고,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일본정부가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한다면 물리적으로 막을 방법이 없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여름철 학생 물놀이 사고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생존수영 교육 강화 등 안전교육이 확대되면서 연간 발생 건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14일 충북교육청이 발표한 교육부의 전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2022년 5년 동안 학생 물놀이 사고는 총 46건이 발생했다.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21명(45.7%)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 14명(30.4%), 초등학생 11명(23.9%) 순이다. 원인별로는 수영미숙이 33명(71.7%)이고, 뒤를 이어 안전부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올해 충북도내에서 축구장 6000개에 가까운 면적의 원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주와 영동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현재 올해 도내에서 과수화상병과 이상저온, 우박으로 발생한 피해면적은 4278.8㏊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0.714㏊) 5992개 면적이다.과수화상병은 발생건수가 지난해 전체(103건)의 절반을 넘어섰다.올해 54건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는데, 피해면적은 18.9㏊이다. 이 가운데 충주가 36건(피해면적 7.2㏊)이다.지난해 과수화상병 발생 보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저출산 문제가 나날이 심화되면서 유·아동에 대한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대전의 경우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4명, 전국적으로는 0.78명에 그쳐 인구와 생산성 감소세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부터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이 얽힌 것으로 분석되지만 육아와 돌봄에 대한 부담도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출산 이후에는 경제적, 물리적으로 큰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여성의 경력단절 등 사회 문제와도 직결된다.특히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맞벌이 가정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1911년에 개교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삼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생각·마음·꿈이 자라는 행복배움터에서 함께해서 배움이 신나는 행복 삼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품격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대전교육에 발맞춰 수업혁신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며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생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대전 북부권 주민의 숙원사업인 ‘신탄진고속·시외버스 정류소’의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앞서 2016년부터 대덕구와 대전 북부권 주민들은 지역균형발전 및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신탄진 정류소 설치를 요구해 왔지만 그동안 수요와 사업성 등을 이유로 정류소 신설 사업은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구는 △연축지구 행정중심복합 도시개발 △신탄진·회덕 등 인근지역 도시개발사업 △ 유성구 전민·관평지구 주민 접근성 향상 등을 강조하며 정류장 신설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이 사고당협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구성을 완료하면서 1년이 넘게 공석으로 남겨진 대전 지역 사고당협의 빈자리가 채워질지 주목된다.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당협위원장 인선인 만큼 차기 총선 셈법 예측도 가능해질 전망이다.1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은 조강특위 구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전국 35개 사고당협위원회에 대한 정비 작업에 들어갔다.대전에서는 대덕구와 유성구 갑 지역구가 이번 당협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두 곳은 각각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야당이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을 국회 상임위에서 단독처리한 데 이어 이를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해온 여당이 타협안을 내놨다.지원 대상에 일부 제한을 두고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 타협안이지만 일각에선 내년 총선에서의 청년 표심을 겨냥해 입장을 선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당정은 협의회를 열고 학자금 대출 무이자법(취업후학자금상환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논의 결과 당정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ICL) 이자 면제 대상을 중위소득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 나노·반도체 기술을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기술원은 14일 '나노반도체 지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반도체-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인터페이싱 플랫폼 사업'과 관련한 상세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기술원은 미래 배터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받아 반도체 공정(8인치)을 기반으로 한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미래 사물배터리(BoT·모든 곳에 배터리) 시대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신개념 나노팹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충청지역 고용상황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지역 취업자 수는 80만 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00명(0.9%) 증가했다.세종의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6%(1만 1000명) 상승한 21만 2000명으로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충북과 충남 취업자 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1만 2000명), 2.5%(3만 2000명) 상승했다.고용률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미래 대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시민이 바라는 2050년 대전의 미래모습과 정책수요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한편 자치구 발전 방안과 균형 발전 전략을 찾기 위함이다.대전시는 14일 오전 서구청에서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먼저 대전 2050 그랜드플랜의 책임연구원인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는 대내외 미래이슈와 대전의 미래 발전 방향, 대전의 정체성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미래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양자 산업과 관련,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대전시의 전략 마련에 속도가 붙고 있다.양자 산업 핵심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기반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등 현실화를 위한 준비 절차가 점차 구체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 전국 최초로 지역 차원의 양자산업 발전 등을 위한 '대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지난 9일 대전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일정에 따른 산업건설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 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