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6일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 특화사업인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장수 사진 전달식을 진행했다.‘오늘이 가장 젊은 날’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부금 400여만 원을 재원으로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장수 사진을 희망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고, 전문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해주는 사업이다.시는 이날 아산시 보훈회관을 방문해 3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전유공자 60명의 장수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조만식 월남전참전자회 아산지회장은 “회원들의 멋진 모습을 간직할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연간 10만여 휴양객이 찾는 보령시 대표 관광지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여름철 성수기 운영을 시작한다.성주산자연휴양림은 3만㎡의 면적에 산림문화휴양관 11실, 숲속의집 9동 등 숙박시설 20실과 취사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캠핑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은 잘 갖추고 있다.또한 피톤치드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숲길로 가는 중간중간 계곡 사이로 물이 흘러 한여름에 가도 시원하고 서늘함을 느낄 수 있어 피서지로 제격이다.특히 오는 21일부터는 성주산자연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군은 올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및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배치를 통해 노인과 장애인 등의 교통 편의증진을 도모하고 있다.또 각종 요금 할인과 더불어 추억의 ‘농어촌버스 안내양’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 중이다.농어촌버스 안내양 제도는 현재 3명의 안내양이 ▲근흥 방면 ▲원북-이원 방면 ▲소원-안면 방면 등 3개 노선에 각각 탑승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고 있다.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해 귀농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은 영농을 준비하는 신규농업인과 귀농인에게 다양한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5월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12회 52시간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교육내용은 농업정책, 농업경영, 귀농정보, 귀농시 필요한 소양,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지역 우수농작물 재배 현장교육 등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신규농업인 문필규(25세) 씨는 “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4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31일간 실시한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 직접 참여를 통해 지방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매년 사업을 공모해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이번 주민참여예산제는 군정 분야 15억원과 읍·면 분야 3억 6000만원을 공모한다.군정분야는 전 군민이 참여가 가능하고 읍·면 분야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참여할 수 있다.제안사업 공모 대상은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 금남면 용포로 일대 공영주차장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시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처음 우수사례에 선정된 이래 4년 연속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시는 금남면 용포로 일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특히 이 사업은 주민 주도로 사업이 제안돼 부지 발굴 등을 시작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주민이 희망하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우리나라 국악 판소리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창 인당 박동진 선생이 서거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이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선생의 고향인 공주시에서 열렸다.공주시에 따르면, 박동진 선생 서거 20주년을 맞아 국악 발전에 일생을 바친 선생의 예술혼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추모음악회를 6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박애리 국악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 명인·명창이 출연해 남도민요, 박동진 적벽가, 판소리 심청가, 경기민요, 단막 창극 수궁가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시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자 정부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이 어제 범정부 대응단을 꾸려 현안 해결에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행안부 소관이다.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대규모 예금인출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범정부 대응단의 조처가 예금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점인 6.47%를 기록했다고 한다. 부동산개발사업 등에 빌려준 공동대출의 연체율은 이보
충남 내포신도시에 550병상의 종합병원이 2026년 3월 개원한다. 충남도와 내포신신도시 종합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6일 충남도청에서 도 관계자들과 건립 사업자인 명지의료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명지의료재단은 내포신도시에 2807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4155㎡의 부지에 11층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550병상에 감영내과,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등 26개 진료과와 심뇌현관센터, 지역의료센터 등 5개 센터가 운영된다.내포 종합병원 건립은 홍성·예산 등 내포
장마가 시작되었다. 여기저기 국지성 폭우로 인하여 아까운 생명을 잃기도 하고. 이른 봄부터 애써 가꿔온 농작물이 큰 손실을 보는 경우도 있다.또한 도심의 반지하에서 살아가는 서민들이 침수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에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느끼기도 한다.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개발이란 명목 아래 환경 파괴로 인한 인재가 더 많다는 사실에 걱정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인간이 저지른 난개발에 인간이 피해를 보는 자본주의 병폐가 가져온 돈의 위력 앞에 나약해지는 세상사가 서글퍼지곤 한다.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전국의 도로와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산은 ‘삶’과 닮았다. 오르기 전엔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만 든다. 그저 산이 너무나 크고 높아만 보인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아득함은 그저 ‘과거’이자 ‘과정’이 된다. 낑낑대며 올라왔던 길도 내려갈 땐 그렇게 쉬운 길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의 이치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일도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산에 오르는 게 아닌가 싶다. 힐링투데이의 첫 산은 ‘빈계산’이다.이 산은 계룡산 동쪽 자락인 수통골 지구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자신의 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인 우리 지역 청소년을 응원하는 ‘숨은 보석 찾기 캠페인’ 여섯 번째 주인공은 ‘기계설비 엔지니어’를 꿈꾸는 박민혁(18·가명)군이다. 어린 시절 만들기를 좋아하던 박 군은 초등학생 때 발명반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적성을 찾았다. 무언가 만들고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 박 군은 ‘기계설비 엔지니어’라는 꿈을 갖게 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 힘이 들 때도 있었지만 특성화고에 진학해 오늘도 ‘인정받는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루하루 달려가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지역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안 시행으로 원도심 일대 정비구역에서 사업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노후연면적 완화로 최근 동구에서 사업 추진이 시작된 데 이어 대덕구에서도 추진위원회가 꾸려지고 있다.6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의회는 정비계획 수립대상구역의 요건을 완화하는 ‘대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개정안은 기존 재개발 사업을 위한 정비계획의 노후·불량건축물 연면적 합계가 전체 건축물 연면적 합계의 3분의 2이상을 5분의 3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대전 학교폭력 심의과정서 드러난 각종 제도적 허점으로 교육감 직속의 학폭 컨트롤타워 설립에 힘이 실리고 있다.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내 학폭전담기구 간 공동협의체를 구축해 자구책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법령과 다르게 예방이 아닌 가해자의 사후 조치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예방에 중심을 두려면 무엇보다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적 해결이 강화 돼야 하며 학내 중재기구가 실효성 있게 돌아가야 한다.하지만 학교폭력심의 자체가 법률에 근거해 이뤄지다 보니 그 과정에서 발생하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경제를 떠받드는 한축, 충청권 여성 사업체가 나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4면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충청권 내 여성이 대표자로 있는 기업은 총 24만 3466개다.이는 지역 내 전체 사업체(65만 397개) 중 37.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지역별로는 △대전 6만 1861개(전체의 37.7%) △세종 1만 2818개(42%) △충남 9만 7171개(37.2%) △충북 7만 1616개(36.8%) 등이다.지난 5년간 충청권 여성 사업체는 전반적으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대통령실이 6일 통계청장 등 차관급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지난주 장·차관 인사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일부 차관급 인사 이동에 따른 외청장 인사와 정부 위원회 차관급 부위원장 인사가 포함됐다.먼저 한훈 전 통계청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선임됐고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낙점됐다.관세청장에는 고광효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승진 배치됐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조홍선 공정위 조사관리관이 선임됐다.이밖에 차관급 새만금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소멸 대응 전략연구회는 ‘고령친화산업 및 노인일자리 특성 분석과 노인일자리 개편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지방소멸 대응 전략연구회 소속 의원(김석환·김옥향·안형진·오한숙·이정수)과 김광신 중구청장,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 앞서 대전세종연구원 양성욱 연구위원이 ‘노인일자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연구용역수행기관인 충남대학교 산학협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중국산 마약류를 밀반입해 중국식품점에서 판매하고 투약한 중국 동포(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경찰청 안보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중국 동포 40대 A씨 부부 등 밀반입 사범 10명과 마약류를 구매한 37명 등 총 47명을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부부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인천 등에서 중국식품점을 운영하며 국제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 5만여정을 국내로 밀반입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정당 200~500원에 판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섬세함과 친화력을 강점으로 지역경제를 일구고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여성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달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먼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지역 여성기업계는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황순화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장은 "최근 들어 여성기업의 창업이 늘어나고 여성기업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기업이 경제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 홀로 성장하기엔 주변 환경이 쉽지 만은 않다"며 "이번 여성기업 주간행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기업을 알리고 여성기업에 자긍심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다수의 여성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여성기업에 대한 자금·세제지원 등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발표한 ‘2022 여성기업 실태조사’를 보면, 여성기업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 가운데 ‘판매 활동’이 44.6%로 가장 많았고 마케팅 활동(26.4%), 연구개발 활동(4.9%) 순으로 나타났다.판매 활동 애로사항으로는 ‘내수위축’이 72.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 경쟁력 취약’(26.5%), ‘마케팅 역량 부족’(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