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청 육상팀 소속 이윤철 해머던지기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5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71.34m를 던져 우승을 차지했다.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지난 5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70m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출전 및 메달획득이 기대되고 있다.이윤철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지역 사립대인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과 대학 간 완전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두 대학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통합을 전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사업 선정 여부와 관계 없이 통합 추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16일 두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교육부에 글로컬대학 사업 공동신청서를 제출했다.해당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의 구조 개혁과 혁신 등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선정 시 1개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한다.특히 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권한이 지자체로 이양된다면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을 예정인 만큼 지역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오는 19일부터 충남도청 안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충남도는 16일 도청 지하 1층 로비에서 ‘일회용품 없는 깨끗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열고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다.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계획’은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급증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충남 폐합성수지 발생량은 2020년 11만 946t에서 2021년 12만 7683t으로 1년 만에 15.1% 급증했다.충남 탈 플라스틱 계획은 3단계로
2023년 1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 언론사의 신년 인터뷰에서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을 언급하자, 선거제 개혁이 새해 첫 정치권 화두로 급부상했다. 훨씬 이전부터 민주당 내 몇몇 의원들과 함께 ‘한국정치 이대로는 안된다, 선거제도 바꾸자, 국민 닮은 국회로 가자’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왔지만, 선거제 개혁은 늘 정치권과 국민 관심사에서 멀리 있었다. 대통령 말 한마디로 수면 위로 올라오자, 민주당 내에서는 우리가 늘 외치던 선거제 개혁이었는데 이슈 선점에 밀렸다는 푸념도 들려왔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선거제
어디로 갈까, 미리 목적지를 정한 곳도 없이 집을 나서도 전혀 두렵지 않다.어딘들 어쩌랴. 그냥 발길이 닿는 대로 내게 주어진 한유를 즐길 요량이면 목적지를 정한들 무슨 의미가 있으랴.오늘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으로 가볼까 하는 마음에 자동차에 올랐다. 나만큼이나 주행 연륜이 쌓인 애마지만 어디고 늘 함께해주는 것이 감사하다.살짝 열어놓은 차창으로 밀고 들어오는 바람결이 상쾌하다. 그뿐인가. 앞 유리창 넓이만큼 보이는 전방에서 온통 풀빛으로 물든 산색이 녹음방초로 출렁대며 어서 오라 손짓하는 듯하다.집에서 출발한 지 불과 이십여 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심혈을 기울인 부유한 농촌활력 사업이 정부의 예산 확보로 지역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18일 단양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단양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을 확보했다.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이 자발적으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한화·모멘텀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이 지난 15일 아산시를 방문해 지역 아동의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한 ‘같이가치먹쥬’ 아동 식사 지원사업 추진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한화·모멘텀과 함께하는 ‘같이가치먹쥬’ 아동 식사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화·모멘텀이 후원한 1000만 원의 사업비로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 본부가 관내 복지기관 이용 아동 10가구에 5개월간 주 5식 분량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변준석 사업장장은 “‘같이가치먹쥬’ 사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16일 마약 범죄 사전예방과 마약범죄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마약 예방‘NO EXIT’캠페인에 참여했다.이날 임경호 총장은“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마약예방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특히, 임경호 총장은 마약예방 캠페인 메시지를 공주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주-천안-예산지역 캠퍼스별 대형 옥외전광판에 게시하고, 대학 공식 SNS 탑재 등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차를 들이받아 불이 났다.16일 오전 12시 20분경 대전 서구 용문동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승용차에 불이 나 엔진룸과 차량 뒷부분 일부가 불에 탔다.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귀가 중 사고를 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김성준 기자 juneas@cctoday.co.kr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앞두고 설비 시운전에 나서면서 국민은 물론 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한 불안감과 공포는 소금과 건어물 등에도 불똥이 튀면서 사재기 조짐마저 감지되고 있다. 오염수가 바다에 방류된 후 방사능에 노출된 수산물을 조금이라도 피하려고 대량 구매해 놓겠다는 얘기인데, 공산품을 비롯한 다른 품목까지 사재기 대열이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실제 지역 대형마트에는 최근 천일염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입고가 되기 무섭게 팔리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한다. 주부들이
정부가 농막(農幕) 규제의 내용을 담은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중단한 건 개정안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현재 진행 중인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동안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었지만 입법예고를 철회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활동과 무관하게 농막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추진해왔다.농막은 농작업의 편의를 위해 논밭 근처에 짓는 가설 건축물이다. 농작업에 필요한 농자재를 보관하거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5일 대전역 택시 승강장에 택시가 줄지어 서 있다. 4년 여간 3000원대를 유지해 왔던 대전지역 택시 기본 요금이 오는 7월부터 4000원 초반대로 인상될 전망이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지난 1분기 충청권 건설사 66곳이 간판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충청권 건설 수주액도 50%이상 감소하면서, 지자체나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등록된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총 939건이다.이는 분기별로 볼 때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건설업 폐업 신고다.충청권에서도 건설업 폐업 신고가 속출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문건설사 10곳이 폐업했고 세종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훈은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홀로 공부하면서 필요하다면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에서 조사를 통해 해답을 찾아냈다.그러면서도 성적은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수학과 과학 등 과목에선 줄곧 만점을 기록했다.그러나 특수목적고에 입학한 뒤 상황은 급변했다.지역에서 내로라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교이기 때문인지,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다.그럴수록 정훈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에 몰두했다.과학자의 길을 가지 못해 좌절하고 낙오자가 될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충청투데이는 독자분들의 주말이 조금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휴식 지침서인 ‘힐링투데이’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앞으로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주말에 즐거움을 찾고 싶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 그리고 신문 지면을 통해 잠시라도 쉼을 느끼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미약했다. 10년 전, 남자친구 아버지의 낡은 텐트를 들고 산이며 강이며 다녔던 것이 ‘캠퍼(Camper)’의 계기가 됐다. 그리고 그때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염수가 바다에 배출될 경우 소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속 소금 수요가 늘면서 소금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15일 대전 서구의 한 대형마트 진열대에는 맛소금과 천일염 소량을 제외하고 모든 소금이 동이 나 있었다. 일부 상품 진열대에는 가격표 대신 ‘품절’이라고 쓰여 있었다.천일염을 사기 위해 마트를 찾은 한 손님은 "소금이 정말 다 떨어졌네"라고 말하며 빈 진열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청투데이와 청주시 자연환경보전협의회가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들 양 기관은 15일 청주지역 자연환경보전과 환경개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수립 △자연환경보전 문화 활성화 △환경사랑 및 환경개선에 동참 △자연환경보전과 봉사 실천의 중요성 알리기 △상호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공동 발전에 협력 하기로 했다.여명구 충청투데이 사장은 "어느 때보다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더불어민주당·부여 1)이 하우스 담수지원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충남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염류집적은 비료성분 중 질소나 인산, 칼륨이 토양에 쌓여 식물생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해당 현상은 하우스 내 물을 담아놓는 담수 과정을 거치면 염류가 빠져 다음 작물 재배 효율도 오르게 된다.김 의원은 충남도에서 도내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담수지원을 해왔으나,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