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31일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전시 상황전파 체계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이 유예됨에 따라 국가 비상대비태세 필수 분야와 전시 기본임무 수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활용한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사용방법과 메시지 처리절차 습득,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능력 숙달, 전시 국가지도통신망 가동·전환 훈련, 전시 민방위 통제본부 운영·점검 등이다. 아울러 종합상황반과 정부기능유지반 등 6개반 83명의 전시 종합상황실을 편성해 상황실 근무요령과 충무사태별 조치... [홍서윤 기자]
한 육군 중위가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모발을 기부했다. 육군 군수사령부에서 복무중인 최령 중위(여·28)는 2016년도에 장교로 임관하면서부터 2년 3개월간 33cm 기른 머리카락을 최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모발 기부는 파마와 염색, 시술을 비롯한 화학성분이 없는 25cm 이상의 자연모여야만 가능하다. 최 중위는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 기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고된 항암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탈모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가발이 정서적으로 큰 위안... [홍서윤 기자]
의붓남매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계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방법원은 자녀를 상습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월에 40시간의 폭력치료강의 수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 씨는 2016년 6월경 10살 B 군과 11살짜리 C양 등 남매를 둔 D 씨와 재혼해 피해자들을 양육했다. 양육한지 두달이 지난 무렵부터 피고인의 폭행은 시작됐다. A 씨는 11살 의붓딸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뒷머리 채를 잡아당기고, 허리를 밟는 등 폭행했다. 또 혼내는 와중에 ... [홍서윤 기자]
중구 제2뿌리공원 지연 전망… 융합의학硏 착수조차 어려워대전산단 주차난도 해결 난망 대전시 일부 핵심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담기지 못하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막판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시키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력체계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잠정적으로 파악한 결과, 당초 시가 요구했던 일부 사업들이 반영되지 않았다. 중구 현안사업인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사업(제2뿌리공원)’이 대표적이다. 설계감리비 7억 5000만원을 요... [홍서윤 기자]
종영한 법정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인턴사원에게 성희롱해 해고당한 부장이 제기한 해고 무효 소송 판결이 다뤄졌었다. 부장은 카카오톡으로 자신의 가슴털이 찍힌 사진을 보냈고, 밤마다 “넌 허리는 가는데 힙(엉덩이)은 너무 커” 등의 말로 성희롱했다. 원고는 법정에서 주책없는 농담이었다고 해명했고, 변호사도 이 말이 단순히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였다고 변호했다. 증인으로 나선 직장동료들은 “원고가 농담을 즐겨하지만 특별히 수치심을 느껴본 적은 없다. 인턴사원이 매사에 예민하고 조직에 적응을 못했다”고 부장 편에 서서 증언했다. ... [홍서윤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8일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지상역사 출구 중심에서 반경 70m 이내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료 '공공 와이파이(Free WiFi)'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역사 출입구에 통신 안테나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시설물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은 통신 설비 구축과 운용을 맡는다. 지상역사 공공 와이파이는 내달말까지 통신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도시철도 이용고객은 전국 최초로 전동차에서부터 지상역사 주변까지 무상으로 와이파이 ... [홍서윤 기자]
만 0세에서 5세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수당이 9월 21일 첫 지급을 앞두고 있어 미신청자의 경우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동 주민센터 와 온라인을 통해 내달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에 대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대전시 사전신청은 대상자 7만 2782명중 95.7%인 6만 9679명이 신청을 완료했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평균은 93.4%다. 시는 이달 초부터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청안내문을 추가... [홍서윤 기자]
자격을 불법으로 사들여 입찰에 참여해온 전기공사업체 관계자 수십여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27일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전기공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돈을 주고 배전기능 자격을 빌린 전기공사업체 대표 등 36명을 무더기로 적발, 자격기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전력이 발주하는 공사의 수주 또는 시공 자격을 갖추려면 일정 수의 자격 보유자를 고용해야 한다. 전기공사 업체 대표 등 15명은 배전기능 자격을 보유한 전기원들에게 돈을 주고 자격을 대여해 자격기본법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배... [홍서윤 기자]
특정 후보에 유리한 자료 게시 대전의 한 교장이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카카오톡 단체방에 특정 대전시교육감 후보에 유리한 여론조사 등을 게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역 고교 교장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6개를 개설, 지인 500여명을 초대해 교육감 선거 한 후보자에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 등을 게시했다. 공직선거법상 공직자는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행위도 하면 안된다. 홍서윤 기자 c... [홍서윤 기자]
“내일 따다 장에 가 팔 생각이었는데….” 28일 오전 10시경 대전 유성구 노은동의 한 비닐하우스 단지 안. 이날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폭우에 비닐하우스 안은 마치 밭이 아니라 논이 된 듯, 고랑이 모두 물바다로 변해 있었다. 신동권(77) 씨는 200평대 규모의 이 곳에 비닐하우스 5동을 세우고 아욱과 열무, 고추, 무화과 등 갖가지 작물을 심어 키워왔다. 그는 하우스에 심은 열무와 아욱을 캐 내일 유성장에 팔 생각이었는데, 수확을 하루 앞두고 쏟아진 폭우에 모두 다 물거품이 됐다. 순식간에 비닐하우스를 덮친 ‘물폭탄’으로 ... [홍서윤 기자]
집 안에 방치된 배달음식 쿠폰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사진〉. 대전 동구 판암2동 주민센터는 ‘설렘 쿠폰 모으기’를, 가양 2동 주민센터는 '쿠폰 모아! 사랑 팡팡!'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기관에 쿠폰함을 설치하고, 쿠폰이 모일 때마다 배달음식을 마련해 복지담당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찾아가 전달하는 내용이다. 이 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사랑과 위로를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상담을 통한 복지수요 파... [홍서윤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대표 홈페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7년 연속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및 고령자의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하는 우수 홈페이지에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공단은 행정안전부의 웹 사이트 관리 개선 방안에 따라 시설별로 다르게 관리하던 홈페이지를 통합했다.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터넷예약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2년 웹 접근성 품... [홍서윤 기자]
대전시가 현재 난개발이 심각한 동구 ‘이사동 민속마을’ 일대를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경관 보존에 나선다. 시는 이사동 민속마을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를 내고 내달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시는 이사동에 유교 민속마을을 조성할 생각이다. 이사동은 500여년 전부터 은진 송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아온 마을이다. 부지 면적은 축구장 약 17개를 이어 붙인 크기인 19만 2397㎡으로, 분묘 1000여기와 재실 14개, 각종 전통건조물을 비롯한 문화유산이 집중 분포돼 있다. 단일 문중 분묘군으로는 국... [홍서윤 기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전면매수구역 사업추진을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전면매수구역의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시행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기반시설(도로)에 대한 재정 지원 및 사업준공 후 공공시설 관리를 맡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면매수구역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및 토지분양, 창업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등 복합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29일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 프로그램은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구간 59㎞ 중 추동과 직동, 이현동 지역에서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등 대청호 주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3가지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3가지 테마 코스는 △대청호 주변 지역의 화가·국악인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당일코스' △염색체험, 도란도란 콘서트 등 문화탐방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당일코스' △... [홍서윤 기자]
대전시가 자치분권(自治分權) 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치분권은 지방 주민이나 그 대표자에게 해당 지역의 행정 기능에 대한 책임과 권한이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시는 중앙권한의 획기적 지방이양에 앞서 광역과 기초 간의 역할을 재정립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5개 자치구와 손잡고 자치분권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겠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 도래 문재인 정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 추진을 위해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 참여의 실질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했다. 지방분권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 중으... [홍서윤 기자]
26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품평회 ‘2018 대전 아시아 와인트로피’의 막이 올랐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독일와인마케팅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시아 와인트로피 행사가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세계 각국의 와인 전문가,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와인트로피는 국제와인기구(OIV) 승인 아시아 유일의 와인품평회이자 '국제 와인 비즈니스 도시, 대전'을 구현할 핵심 이벤트다. 아시아 와인트로피는 전 세계 와인전문가를 초청해 평가점수에 따라 그랜드 골... [홍서윤 기자]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 19~24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국제식물생명공학회 연차총회(IAPB AGM)에서 '2022년 국제식물생명공학총회(IAPB)'를 대전으로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IAPB는 4년마다 열리는 식물생명공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차기 개최지는 국제식물생명공학회 각국 대표들의 표결을 통해 결정한다. 2022년 개최지 경쟁에 나선 대전은 경쟁도시인 인도 뱅갈로르를 22대 10으로 앞서 차기 개최지로 선정됐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1982년)과 중국(2006년)에 이어 한국... [홍서윤 기자]
대전시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재난취약시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대상시설은 이달까지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24일 기준 대전지역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96%, 미가입시설은 214곳이다. 내달부터 미가입시설에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시는 과태료 부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 대상시설이 의무보험에 가입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재난취약시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으로 대상시설은 모텔 등 숙박업소, 주유소, ... [홍서윤 기자]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대전형 자치분권’ 추진을 선언하며 자치 분권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24일 대전분권정책협의회를 출범하고 '시-구 자치분권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장과 구청장이 참여하는 연정(聯政)수준의 협의기구를 구성해 운영함으로써, 실질적 자치분권을 강화하자 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획기적인 자치분권 추진과 주민 참여 실질화를 국정과제로 선정하며, 내달 중 자치분권 종합계획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대전시와 자치구는 정부 차원의 자치분권에 앞서, 광역과 기초 간 기능을 ... [홍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