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내주 개편 초안을 발표한다.충청권의 경우 백신 1차 접종 시작 속에서 아직까지는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주말간 확산 변수가 남아있는 만큼 거리두기 완화 여부 등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현재 관련 단체 및 협회 의견 수렴 등 절차를 통해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준비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놓고 경기침체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차원의 완화 방향으로 가닥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인구 자연증가세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인구 감소세의 가속화가 이뤄지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전체 신생아 수는 3만 1500명으로 2019년 전체 신생아 수인 3만 4790명 대비 약 10%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대전이 전년 대비 11%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세종은 9.1%, 충남 9.7%, 충북 7.8%의 감소율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충청권 각 지자체별 출생아 수는 2010년 이후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안산 첨단국방융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과 함께 첨단국방산업의 주력 신산업 육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대전시와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 완료했다.안산 국방산단은 유성구 외삼차량기지에서 남세종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에 180만㎡ 규모의 국방제조산업, 연구ㆍ주거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규모는 1조 2000억원 규모로 시는 산업은행 컨소시엄과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 상
대전도시철도1호선 내 불법 촬영이나 안전사고 등이 발생되면 AI가 이를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경보를 인공지능 스테이션 안전시스템이 구축됐다.대전시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4일(수) 오전 대전시청역에서 인공지능 스테이션 안전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스템은 △인공지능 CCTV 영상 안전시스템 △기계·시설물 상태 분석 인공지능 모니터링으로 구성됐다.영상 안전시스템은 역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13종의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6종의 객체를 추적한다.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나 불법 촬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인공지능 모니터링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논란과 관련해 허태전 대전시장이 강도 높은 감사를 예고하면서 잇따르는 우려 불식에 나섰다. 특히 이번 감사를 통해 이번 문제를 비롯해 이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폭넓은 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감사를 통한 공직사회 기강 회복의 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허 시장은 23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옛 충남도청사 내 향나무 제거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행정절차 상 미숙함이라던지 의혹과 관련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주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지만 앞선 집단감염 발생에 따른 확산 우려가 여전히 잔존해 있다. 22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2명 △충남 3명 △충북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이날 충남 공주에서는 최근 공동 간병인의 확진 이후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공주의료원 관련 확진자 1명(공주 103번)이 추가됐다. 충남 서산에서는 타 지역 확진자 접촉 이후 확진판정을 받았던 서산 169번 확진자의 지인 1명(서산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뒤 첫 주말 충청권에서는 산발 및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21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주말인 이날(오후 5시 기준)까지 △대전 3명 △세종 1명 △충남 18명 △충북 2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충남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말동안 이어졌다. 지난 19일 이 공장과 관련해 천안 948·949, 951·952번 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20일 보령 142번 확진자도 공장 관련 확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도시철도2호선(트램)이 일반차량과 혼용통행이 불가능한 트램 전용차로 형태로 추진되면서 교통혼잡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전시는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교통혼잡 우려 구간에 대한 혼용차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한 탓에 쉽사리 도입을 결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트램 개통 이후 운행에 따른 교통영향 분석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대전트램 운영계획 수립 및 도로영향분석 용역’이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용역은 향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출로 몸살을 앓는 대전시가 주거와 창업기능을 집약한 청년마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청년마을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살이 지원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청년인구 유출방지와 동시에 추가적인 청년인구 유입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전 청년내일마을’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청년내일마을은 청년들이 정착·활동하고 있는 청년 밀집지역을 △갭이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옛 충남도청사 내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전시가 행정절차 상 위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한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옛 도청사 의회동과 무기고동, 선관위동, 우체국동의 리모델링을 통한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을 충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요청에 따라 중단한 상태다.앞서 2019년 9월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지난해 6월부터 옛 도청사 내 수목을 이전 및 폐기하는 등 조경공사에 착수했다.그러나 공사 착수 당시 옛 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입주 제한 업종 완화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산업단지와 하소 친환경 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제한 규정 완화를 위해 관리기본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대전산단과 하소산단 내 입주가 허용되는 업종은 부동산 임대업이다. 부동산 임대업 입주가 허용되면 대전산단 및 하소산단 내 입주 기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행하는 기업 회생 사업 참여 기회가 열린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현재 일시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 최대 현안인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융합연구혁신센터(이하 융합센터) 조성사업이 경제적 타당성 부족 등으로 제동이 걸렸다. 최근 융합센터 조성사업의 부지 확보 등에 따른 본격 추진 전망과 달리 경제성 확보를 위한 보완절차가 요구되면서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순항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현재 일시중지된 상태다. 지난해 10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과 약정체결 이후 진행된 타당성 조사는 당초 오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전지역 대중교통 이용량이 크게 감소하고 주거지역에서의 활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2월 7일~10월 30일 소매 및 여가활동, 대중교통활동은 최대 40% 감소했다.날짜별 코로나 확진 상황과 소매활동, 대중교통 이용 활동간에는 각각 0.635, 0.560의 상관계수를 나타내면서 확진자수에 민감한 반응도를 나타냈다.반면 식료품 및 약국활동, 공원활동 등은 확산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특히 코로나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올해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속속 마무리함으로써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과학·교통·녹지 등 각 분야에 걸친 27개의 주요 현안사업이 올해까지 모두 마무리된다.가장 큰 변화가 예고되는 사업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다. 2011년 입지 확정 이후 10여년에 걸쳐 진행된 과학벨트 조성사업은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올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기반 조성사업을 포함한 둔곡지구 개발이 연내 완료됨에 따라 총사업비 9000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해 말 2단계 시행 이후 10주만에 1.5단계로 내려섰다. 14일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충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방침에 따라 15일 자정을 기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한다.충청권의 확진자 발생 추이는 최근 일주일 간 일평균 13.4명으로 하향세 유지와 함께 거리두기 1단계 기준에 준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기간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간 이동에 따른 확진자 증
설 연휴 첫날인 11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128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60대로 서울 강동구 565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강동구 확진자는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강동구의 한 사우나 관련자이다.감염경로를 알 수없는 확진자 1명(대전 1129번)도 추가됐다.이 확진자는 지난 8일 두통 등 첫 증상 이후 양성으로 확인됐다.이밖에 지난 9일 요르단에서 입국한 1명(대전 1130번)도 이날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이인희 기자 leeih5700@cc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왔지만 ‘가족애, 귀성길 정체, 설 특수’ 등 수식어가 실종됐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장기화에 가족도 예외 없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는 올해 설은 코로나가 바꿔놓은 이른바 ‘신 풍속도’와 함께 예년과 달라진 풍경을 이어갈 전망이다.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차례의 명절을 겪으면서 새롭게 등장한 온라인 성묘·제사 등의 문화가 대표적이다. 대전추모공원은 설 명절 연휴인 11~14일 실내 봉안당을 개방하지 않는다. 온라인 사
대전도시철도공사 소속 역무원이 대합실에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온정을 더하고 있다.9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4시20분경 시청역 대합실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을 발견한 역무원 박한종(41) 씨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이 승객은 시청역 및 샘머리 119안전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구호 조치와 함께 을지대병원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박 씨의 침착한 대처가 이 승객의 심장 기능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공사는 설명했다.이번 인명구조의 당사자인 박 씨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서면서 민생행보를 펼쳤다.허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새벽 유성구 관평동 일원에서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과 함께 생활폐기물을 수거한 후 관계자를 격려했다.이른 아침부터 안전복장을 착용한 허 시장은 배출된 폐기물의 종류와 무게 등을 직접 살펴보면서 환경미화원의 근무여건에도 관심을 가졌다.허 시장은 그동안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100ℓ쓰레기봉투 수거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5개 자치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본격적인 대선시즌을 앞두고 지역 숙원 및 현안사업 발굴을 통한 대선 공약화 작업에 일찌감치 착수했다. 시는 이르면 내달까지 대선 공약화 기본안을 마련하고 각 정당에 대선 후보 공약으로 지역 현안의 반영을 적극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대 대선의 지역 현안 공약화를 통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 대표적인 사업들로는 대전의료원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등이 있다. 지역 현안이 대선 공약에 포함될 경우 대선 정국의 이슈화를 통해 정부의 관심도를 재차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