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 물놀이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수옥정 물놀이장은 사전 시범운영을 마치고 정식 개장을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군은 물놀이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마치고, 이용객 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다.수옥정 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워터 슬라이드, 워터바이크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운영한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입장료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조선의 카타콤바이자 내륙의 제주도로 알려진 문화유산 당진 신리성지가 푸르른 들판과 설치미술이 어우러진 감성 힐링 장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21년의 시간을 보낸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당진의 대표적 치유 관광지다.신리성지에는 2017년 개관한 순교미술관과 작년 오픈한 카페 ‘치타누오바’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특히 신리성지의 백미인 순교미술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지와 주변 풍경을 즐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가동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장대응반 편성 및 대상별 계획 수립으로, 각 시설 관리자와 읍면동 유관기관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폭염경보 발생 시 즉각 취약계층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부서별로 취약 대상자 맞춤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앞서 시는 천안시주거종합지원센터, 전기·가스협회, 민간 봉사단,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과 함께 취약시설과 쪽방촌을 대상으로 지붕, 하수구, 주변정리 등 호우 대비 주거 점검과 전기·가스 안전점검, 취약가구 방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성웅 이순신 축제를 진행하면서 시비 6억 2000여만원이 들이면서 ‘장군의 후예들’이 군악으로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하고 숭상한다는 콘셉트로 이순신 축제 핵심콘텐츠로 자랑했던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충남도의 재정투자심사에 누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탕정·배방·염치)이 22일 열린 2023년 제243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 소관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아트밸리 축제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시민 혈세를 축내고 있다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내달 1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23일 오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시민 등 800여 명은 관광객들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맞이 환경대청결행사를 가졌다.이날 참여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이면도로와 산책로 등을 깨끗이 청소하며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했다.또한 이날 오후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및 관계자 20여 명은 대천해수욕장 주요 시설물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1년간 매월 최대 9만 5000 원의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구 중 5~18세(2005~2018년생)의 아동·청소년이다.올해 사업은 연중 예산범위 내에서 선착순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서산시 이여랑·안태훈 주무관이 2023년 충남도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23일 시는 이 대회에서 행정업무 추진 시 결격사유 조회를 시스템화 하자는 제안을 낸 자원순환과 이여랑·안태훈 주무관이 우수상에 입상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행 법이나 업무처리 지침에는 사업계획서나 인허가 서류 검토 시 결격사유 해당 여부를 확인토록 하고 있으나 담당자가 전국 지자체 공문을 모두 확인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두 주무관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결격사유 해당여부 조회와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에 수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뜻한다.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충실히 실현하는 도시가 선정된다.군은 지난 7일 유니세프 비대면 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인증을 받았다.인증 기간은 4년으로 올해 6월 20일부터 2027년 6월 19일까지다.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세부 항목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사고 후 수습보다 사고 전 예방을 위해 관내 가스판매업소 15개소로 구성된 ‘가스안전지킴이’와 협업해 가스안전점검 서비스를 추진한다.가스안전지킴이는 ‘가스안전사고는 사전예방이 최선’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부여군민의 안전한 삶과 방문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지키기 위해 2020년부터 활동하고 있다.도움이 필요한 사회적약자인 취약계층과 부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야시장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5개소에 대하여 무상점검을 실시했다.특히 군은 재난재해 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대학교는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임경호 총장과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와 격의 없는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23일 공주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주요보직교수, 관련부서 과장과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각 단과대학 회장 및 부회장 임원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공주대 학생처는 이번 제8대 임경호 총장 취임과 주요보직교수 인사발령 등을 알리고, 학생들의 의견·요구사항을 전달하는 대화의 시간과 학내 구성원 간 긴밀한 소통으로 학생들이 주인공인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이범수 공주시의원(국민의힘)이 23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최원철 공주시장과 공직자들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능동적인 시정을 펼쳐 고맙다"고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의원은 이날 오전 제244회 공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공주시의 미래를 위해 교육환경을 바꾸고 개선시키기 위해 누구보다 의욕이 앞서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평소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하고 적극적인 소통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본 의원은 바람직한 방향성을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6월 마지막 주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반지하주택 등에 조속한 침수예방시설 구축이 요구된다.25일 대전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5~27일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일요일인 25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다가 늦은 오후 충남 남부부터 차차 흐려지기 시작할 예정이다.이번에 내리는 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 확장에 따라 한반도 쪽으로 북상한 정체전선이 뿌리는 올해 첫 ‘장맛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아동이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경우 출생신고에서 누락되지 않게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가 조속히 도입되도록 관련 부처,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출생통보제는 신생아 출생 시 의료기관이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 출생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막는 제도다.앞서 2021년 2월 경북 구미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3세 아이가 미라 상태로 발견되는 등 미등록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출생통보제를 도입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수산물 축제요? 참여 못한 시장은 어떻겠어요. 비수기에 오염수 문제까지 겹쳐서 손님 보기 더 힘들죠”23일 대전 서구 한민시장에서 수산물을 취급하는 시장 상인 김 모(56)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좌판 가득한 싱싱한 수산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일부 손님은 원산지를 재차 확인하며 생선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매를 망설였고 이내 발길을 돌렸다.이날 장을 보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구매 품목은 야채, 과일,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이 대부분이었다.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택시요금이 4년 만에 인상한다.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도와 택시업계가 마련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충남 택시요금은 중형택시 기준 현행 기본요금 3300원에서 4000원으로 21% 인상되고, 기본요금 지속 거리는 2㎞에서 1.4㎞로 단축된다.100원씩 오르는 중형택시 추가요금은 거리당 131m에서 127m, 시간당 37초에서 35초로 줄어든다.5000원이었던 대형택시 기본요금도 5500원으로 10% 오르며, 지속시간은 현행 3㎞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같은 상처를 갖고 있는 전우들, 보훈가족들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큰 위로가 되네요”23일 오전 11시 경 충남 홍성 돌산가든에 홍성군내 보훈가족 200여 명이 모였다.‘2023년도 홍성군 보훈가족 위안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이날 행사는 다소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6.25 전쟁·월남전쟁 등 전쟁이 끝난 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참전용사들의 마음속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아서 인 듯 했다.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전용고(78) 씨는 “다리가 잘려나갔던 전우의 비명소리가 아직도 생생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2015년부터 8년간 충청지역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가 23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시 신생아 번호만 있는 아동들이 범죄 우려 상황에 노출된 채 제도권 밖에서 소외되고 있다.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출산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는 2236명으로 집계됐다. 충청지역은 대전 51명, 세종 7명, 충북 79명, 충남 97명 등 총 234명이다.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유아들은 필수 예방접종과 아동수당,
[충청투데이 노세연 기자] 이달 말부터 ‘만 나이’가 전 국민 나이의 기준이 되는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일상 속 혼란 방지를 위해 몇 가지 예외사례에 주목해야겠다.25일 법제처 등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민사·행정상 나이를 만 나이로 헤아리는 만 나이 통일법이 본격 시행된다.만 나이 통일법은 만 나이·연 나이·세는 나이를 혼용하는 현 국내 나이체계를 '만 나이'로 통일하는 행정 기본법·민법 개정안이다.개정안 시행으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해온 한국식 세는 나이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대신 출생시점을 0세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의 수산물은 국제기준대비 10배 이상 엄격한 방사능 검사 기준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드시고, 30% 환급까지 챙기세요.”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대한 불안감에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자 충남도가 수산물 촉진 행사에 나섰다.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이어감은 물론 구매금액의 최대 30% 환급 행사로 먹거리 불안감과 고물가에 신음하고 있는 서민들과 어민·상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함이다.도는 23~25일에 걸쳐 홍성군 광천시장과 당진 전통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동구의 한 중학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신고학생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담임교사의 설득과 권유로 보호자가 교육청에 학폭 신고를 한 건데 심의 과정에서 도리어 가해자 취급을 받고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것.학부모는 피해학생에 대한 배려와 보호가 전혀 없었다며 위원들의 자질과 전문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지난달 22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할지역서 발생한 학폭위에 신고학생과 보호자를 소집했다.신고학생 A(14) 군이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동급생 B 군에게 수년 간 언어폭력, 금품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