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촉진계획 변경 고시 이후 존치관리구역에서 재개발 구역으로 전환된 장대동 일대 재개발사업구역들의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특히 주민동의율을 채운 장대 C구역이 최근 유성구청 인가를 신청하면서 장대동 일대 3개 재개발 구역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18일 장대C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신탁방식준비위원회(수석위원장 박찬기)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주민동의율 75% 이상을 채워 최근 유성구청에 신탁시행재개발 인가고시를 접수했다.지난해 6월 추진위 준비위원회 발대식 이후 8월 주민동의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충남 보령댐의 수위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불어났다.당장 19일을 포함해 이번 주말과 다음주까지 비 소식이 예고돼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의 보령댐 대량 방류 예고에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18일 기상청 ‘수문기상 가문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보령댐(1억 1600만t)의 저수율은 57.3%로 전년(23.9%)과 평년(41.7%)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보령댐 저수율은 지난 14일 66.4%까지 올랐다가 다음날 초당 535.9t을 방류하면서 현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충청권 내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 죽도행 뱃길이 17일 끊겨 투입되는 긴급 어선 운항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뱃길이 끊겨 죽도에 발이 묶인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홍성군에 따르면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홍성 남당항과 죽도 간 도선운영이 중단된다.육지와 섬을 오가던 유일한 뱃길이 끊기면서 죽도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군에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1일경 긴급 어선을 투입할 예정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배가 없는 죽도 주민들은 오는 20일까지 죽도에 발이 묶였다.강기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충청 지역에 앞으로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7일(오전 9시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내 상점은 213곳이다.중소기업 7곳, 소상공인 203곳, 전통시장 3곳(32점포) 등에서 피해 접수 신고가 있었는데, 전통시장의 경우 충북 괴산 목도시장에서만 침수로 20여개의 점포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중기부는 지금까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세계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김세영(대전시청), 이준욱(목원대) 선수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표팀의 메달 획득에 기여했다.18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2023 세계세팍 타크로 선수권 대회'는 9~16일 태국 코랏 라콘라차시마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목원대학교 이준욱 선수는 남자부 쿼드이벤트(4인조)의 금메달 획득과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또 이 선수는 팀레구 이벤트(3인조) 에서도 우수한 기량을 입증하며 동메달을 획득해 대전 세팍타크로의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체육회는 월간 온라인 뉴스레터 ‘대전스포츠 톡톡’(talk talk) 창간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대전스포츠 톡톡’ 발간은 체육인들 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육소식과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을 통해 건강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취지로 출발했다.이번 창간호에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목표 달성한 대전선수단과 관내 각종 행사·대회, 회원단체 소식, 이달의 선수, 종목 소개, 유용한 운동방법, 대전시 정책사업 소개, 다가오는 행사·대회 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대전스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생활인구 유입 증대를 위한 로컬 체류형 프로그램 ‘어서 와, 홍성은 처음이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34명의 로컬매니저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형 귀농귀촌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로컬매니저는 군 외 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 지인, 가족을 홍성에 초대해 여행시켜 주는 주민을 뜻한다.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0명의 신청자를 모집, 로컬매니저가 기획한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홍성 생활인구와 관계인구가 증가하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분만 취약지 산부인과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분만 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의 분만산부인과에 의료 서비스 지속을 위한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 수행은 지역에서는 유일한 분만 병원인 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맡아 24시간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에 나선다.이에 따라 시는 이 의원에 사업 첫해인 올해 2억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내년부터는 매년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되는 예산은 분만 의사 및 의료 인력 채용 등 주로 인건비로 쓰인다.현재 이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집중된 폭우로 인한 청양지역 피해 규모가 시설 1,468건, 면적 760ha, 추정 피해액 312.2억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청양군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긴급 복구에 임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에는 지난 13일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평균 49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는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컸던 지난해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평균 강수량 390mm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특히, 칠갑산 동쪽 지역인 청남면 594.5mm, 목면 556.5mm, 정산면 528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서천예총과 함께 군민들의 문화향유권과 문화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역특화자원과 연계하는 2023년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지자체 및 문화시설·기관·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문화·역사·환경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55개 지자체 가운데 15곳을 선정했다.서천군은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서천은 유(YOU) 문화애(愛) 유(YOU)’ 라는 대주제와 ‘에코(Eco) 서천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올 상반기 인구상승률 2.64%를 기록하며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상승률을 기록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계룡시 인구는 4만 5600명으로 올해 1월 말 기준 4만 4425명보다 1125명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단순 인구 증가 외에도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인구 역시 같은 기간 2.75% 상승하며,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시의 이같은 인구 증가는 대실지구에 분양한 공동주택 입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8월에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적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백성현 논산시장이 추가 피해 취약지와 보수작업 현장을 방문해 응급 복구 주문에 나서고 있다.백 시장은 17일과 18일 새벽 벌곡면, 양촌면 등의 도로 유실지를 시찰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신속한 복구와 주민 피해지원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현지 피해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도로·상수도 등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바탕으로 중장비를 투입하고 있다.논산시에는 13일부터 17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마을교육공동체가 같이 만들어가는 학교 밖 학교 ‘석남마을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서산 석남동주민자치회가 운영 중인 석남마을학교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석남마을학교는 동 거주 초·중교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예쁜소리 악기교실을 비롯해 △꼼지락 공예교실 △책사랑 독서교실 △신나는 전래놀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고교학점제 도약지구’인 금산여고에 17일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이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금산여고는 2022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도약지구’로 지정된 이후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힘써왔다.또한 진로·학업설계지도,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농어촌 학교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이날 학생·학부모·교원들이 참여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17일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함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방지대책 마련하기 위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을 방문했다.이번 폭우는 주택, 농경지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들에도 막대한 재산상 손실을 남겼다. 하지만 기업은 재난지원금 지원에서 제외 대상으로 분류돼 복구비용 지원이 사실상 어렵다.그나마 세금납부유예, 복구자금융자 등 간접 지원이 가능하긴 하지만 공장 내부, 기계시설, 원자재 등 막대한 재산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박정현 군수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티FC가 안양 원정에서도 무승부를 이끌어내면서 3경기 연속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1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천안시티FC의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마감됐다. 천안은 이날 강팀 안양과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패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홈팀 안양은 최근 영입 후 첫 경기 교체 투입에서 득점을 기록한 브루노를 최전방에 두고 홍창범과 문성우, 최성범을 2선에 두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팀 내 득점 선두인 박재용과 브라질 공격수 야고는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교육부가 ‘교육자유특구’에 대한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지자체와 교육청의 혼선을 부추기고 있다.국정과제에 담긴 교육자유특구는 학교에서 다양·창의적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정책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의 주요 공약에도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4월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세종 공약 보고회에서 “세종이 교육자유특구 설치 여러 대상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역사회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하지만 국회 입법 과정에서 관련조항 누락문제를 비롯해, 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호우 피해가 계속 늘고 있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이날 오후 3시 누적된 도로 피해는 241개소로, 전날(220개소)보다 21개소 많아졌다.하천 제방 및 호안 유실도 101개소에서 117개소로 16개소 증가했다.농어업 피해도 늘었는데, 축산의 경우 118개 농가가 한우 258마리, 돼지 3161마리, 닭 18만 4900마리, 꿀벌 358군 등 폐사 피해를 입었다.전날보다 피해 축산 농가가 26곳 늘었으며, 가축 폐사도 한우 129마리, 돼지 31마리 등이 추가됐다.양식장 피해도 15개소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나루초등학교에서 ‘2023 세종 디지털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교육플랫폼, 인공지능(AI) 코스웨어, 온라인 교육, 가상 현실(VR), 로봇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에듀테크 업체 50여 개가 참여한다.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스웨어·학습플랫폼, 인공지능 교과교육, 인공지능 학습지원, 3D·가상현실·메타버스 교육, 소프트웨어·코딩·로봇 교육 등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50년 넘게 단절돼 있던 금북정맥이 다시 연결된다.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현 천안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천안시청에서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환경부는 사업을 총괄해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 운영에 앞장서고, 도와 시는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지방비 부담 및 행정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