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전 유성구 어은동 일대에 들어선 스타트업파크를 찾아 입주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스타트업파크는 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안해 기획된 국가 사업으로, 2020년 대전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스타트업파크는 창업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개방형 창업문화 복합공간’이다. 공모사업 선정 이후 일종의 AS 차원에서 입주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찾아간 자리였지만 어김없이 ‘인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대전에서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규
매년 7월 7일은 ‘도농교류의 날’이다. 이는 일 년에 한번 칠석날(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날개를 펴서 놓은 다리인 오작교에서 만나 사랑을 이룬다는 옛 이야기처럼,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자는 뜻에서 2013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해 농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휘를 향상시키고 도시민의 농촌생활에 대한 체험과 휴양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7월 말이 되면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65세 이상에서 10.3%를 차지하고, 80세 이상에서는 60%를 상회하여 절반 이상이 치매에 걸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치매환자는 약 70만명에 이른다고 하니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우리는 치매 예방과 환자관리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치매란 사고, 인지 및 행동 기능이 소실되어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어렵게 되는 무서운 질병인데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두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알츠하이머병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0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충청권 내에서 유독 인구 감소세가 강한 대전시가 인구의날(7월 11일)을 앞두고 인구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시청에서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를 대전시 인구회복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앞서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은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어선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 인구의 날'을 제정했다.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을 통해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하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대덕과학문화센터 부지의 민간 개발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그동안 ‘공적 기능’을 기대했던 지역사회 내에선 환영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당초 센터가 공공의 영역에서 설립된 데다가 대덕특구의 관문격인 부지에 위치해 상징성이 크지만 매각을 거듭하며 공공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5일 대전시와 목원대 등에 따르면 대덕과학문화센터는 1993년 한국과학재단(현 한국연구재단)이 230여억원을 들여 유성구 도룡동 1만 4755㎡ 부지에 건물 연면적 2만 4364㎡로 건립했다. 과학계의 연구 교류와 학술 활동,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대전시에 대전사랑 발전기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금성백조주택은 5일 이장우 대전시장,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부회장, 김영환 대표이사, 이현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정대식 금성백조주택 부회장은 “대전사랑운동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중견사로서 대전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이장우 시장은 “대전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며 “대전 시민의 사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AIST 산업및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 연구팀과 KAIST 연구소 창업기업인 ‘다임리서치’가 공동 개발한 군집제어로봇 연구가 반도체 운영 관련 국제적인 저널인 ‘IEEE Transactions on Semiconductor Manufacturing(이하 IEEE TSM)’ 우수논문에 선정됐다.5일 KAIST에 따르면 장영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는 공장 내 1000대 이상의 군집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로 “Practical Q-learning-based route-guidance and vehicle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내부 공직사회로부터 취임 1년간 행보에 대해 합격점을 받았다.충남도 공무원노동조합은 5일 ‘김 지사 취임 1주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13~23일 도청 내부망인 행정포털을 통해 진행됐으며, 본청·직속기관·사업소 직원 1109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우선 도 공무원들은 지난 1년간 김 지사의 도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응답자 3명 중 2명(66.5%)이 김 지사가 역대 지사와 비교했을 때 도정 수행을 잘했다고 평가했고, 28%는 보통, 6%는 못했다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 3차 공사 현장에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콘크리트 타설이 이뤄져 입주예정자들이 항의하고 있다.5일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4일 오후 2~3시 경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우중 타설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 다수의 입주예정자들에게 목격됐다. 이에 입주예정자협의회는 5일 각 언론사에 이 같은 내용과 사진, 동영상을 제보했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송읍에서 가장 인접한 강수량 관측지점인 강내면 서청주 ASOS(종관기상관측장비)를 기준으로 4일 오후 시간당 강수량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 때 마스크 대란 같아요. 소금 구매 경쟁이 이렇게 치열할 줄 몰랐습니다”5일 오전 8시 50분 대전 안영동 농협하나로마트 식자재매장 앞은 천일염을 사기 위한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 비축 천일염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새벽 6시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천일염 구매 경쟁률은 높았다.판매 10분 전부터 이미 100명을 훌쩍 넘긴 인원이 카트로 자리를 맡아 놓고 있었다.판매 시간이 임박하자 주차장에서부터 다급하게 뛰어와 줄을 서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이날 오전 8시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였던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의 사업면허를 취소한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최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은 KPIH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KPIH의 상고를 기각했다.재판부는 KPIH의 상고 이유에 원심판결의 헌법 위반 등 주장이 포함돼있지 않아, 심리 불속행 대상에 해당한다며 상고를 기각했다.앞서 KPIH는 2020년 6월 대전도시공사와 체결한 사업협약서에 명시한 기한 내에 용지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밤사이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2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5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대전 동구 주산동과 유성구 금고동, 신성동에서 가로수가 도로로 쓰러지는 사고가 3건 발생했다.4일 오후 6시 15분경 대전 동구 주산동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대원 4명이 출동해 나무를 제거했다.세종에서는 장군면 금암리와 산학리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세종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전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놓고 여야가 다시 한 번 이견을 드러냈다.5일 국민의힘은 국민 불안 불식에 집중하면서 야당의 태도를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야 4당 및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한 비상행동을 예고했다.특히 여야는 이날 오전 나란히 긴급의총을 갖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한 뒤 일본산 수산물 수입과 관련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놨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의총 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전시와 글로벌 여가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맞손을 잡았다.대전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야놀자와 대전 0시 축제 홍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보유 여행자원의 판매 활성화, 대전시 개최 행사의 성공을 위한 자원과 역량의 협력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또 글로벌 수준의 대전시 관광환경 조성은 물론 관광정보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시는 대전 0시 축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농산물가공지원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개발 중인 공동브랜드 상표 ‘진천네’ 디자인 1차 선호도 조사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30일 농업인과 내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했다.디자인은 총 4개 안이었다. 지난 5월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중간 보고회 때 발표된 디자인 시안 중 참석자들의 수정·보완·요청사항 등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자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각 시안 내용은 △진천네를 하나의 가옥으로 잡은 ‘별미’ △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5일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다현 양을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김 양은 증평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했다. 아울러 증평예술제, 한국의 명곡전 8 INFINITY 등 국악 알리기에 앞장서며 증평 매력에 빠져 군을 홍보하기로 했다.김 양은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군 주요 시책 홍보와 군 개청 20주년 및 증평인삼골축제 등과 같은 문화·예술 알리미 역할을 맡는다.이재영 군수는 “김다현 홍보대사 위촉은 문화예술의 도시 증평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목원대학교 학교법인 감리교학원이 10년 넘게 방치됐던 대덕과학문화센터를 한국토지신탁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감리교학원은 잔금 납부까지 이뤄져 매각이 완료되면 이를 통해 확보하게 될 920억원을 교육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5일 목원대에 따르면 감리교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국토지신탁을 대덕과학문화센터 매각 대상으로 결의했다.매각 규모는 총 920억원이며 이날 이사회 결의를 기준으로 5일(영업일) 이내 매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계약은 다음주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는 한국토지신탁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가족 친화적 체류형 관광지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의 첫 삽을 뜬다고 5일 밝혔다.민선 8기 군수 공약에 포함되어 음성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이 지난 2020년 충청북도 균특회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도비 90억원과 더불어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특히 △만보둘레길 △사랑의링 보도교 △보라보라파크 △은하수놀이터 등을 만들어 주변 시설인 캠핑장과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오감만족새싹체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2025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에 의한 관행농업을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생산량 예측, 병해충 예방, 농가 인력・경영비 절감 등을 도모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유기농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군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칠성면 일원에 251억원의 예산을 투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대표 관광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열린다.5일 군에 따르면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레인보우 힐링센터가 오는 15일 정식 개장한다.어린이힐링뮤지엄, 힐링숲정원, 빛의정원, 힐링풋스파, 명상의연못 등 층·공간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카페테리아, 수유실 등 방문객의 관광 편의를 높일 편의시설도 갖췄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무한다.입장요금은 연령에 따라 1000원~3000원 차등 적용되며, 영동군민의 경우 1000원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