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2019 강경 문화재 야행(夜行)’이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논산 강경옥녀봉과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본격 개막한다.‘타임캡슐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강경 야행은 8개의 주제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야간에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강경은 100여 년 전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며 오래전부터 무역과 사업이 번성한 곳으로, 골목 곳곳에서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예스런 근대건축물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9위)이 난적 태국(14위)을 꺾고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라운드 E조 태국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3-25 25-17 25-21)로 승리했다.한국은 8강 라운드 E조에서 2승으로 조 1위를 확보해 24일 F조 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이날 경기는 이번 대회 최대 빅매치였다.아시아 여자 배구 '빅4' 중 중국과 일본은 2020년 도쿄
'트로트 퀸' 홍진영(34)이 23일 법원에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홍진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가족처럼 생각했던 소속사와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고 이같이 밝혔다.홍진영은 의리와 신뢰로 스케줄 펑크 한번 없이 일에 매진했지만 신뢰 관계가 깨졌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그는 "어느 순간 건강도 급격히 나빠지고 6월 초엔 하복부 염증이 심해져 수술까지 받는 일이 생겼다"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게 너무 힘들었고 수차례 고통을 호소했음에도 소속사
보령해양경찰서가 지난 22일 충남 보령시 성주산로 49에서 신축청사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해양종사자 등 주요 내빈 및 경찰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는 '맥키스 컴퍼니'의 오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장·표창장 수여, 치사, 축사, 준공테이프 커팅식 및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보령해경 신청사는 부지면적 약18,000㎡에 건축면적 6,400㎡,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총사업비 148억9백만원을 투입 돼 지난 달 완공했다.신청사 본관 1층에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재규)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등급 달성을 위한 성과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보령시시설공단은 공단 설립 10주년인 올해를 성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지난 2012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이래 현재까지 다 등급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나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평가 전담팀(전략기획팀)을 신설해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등급 상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단은 그동안 경영평가에서 부진했던 사업수익 증대를 위해 보령석탄박물관의 광부체험 게임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후 재개관,
앞으로 판매되는 모든 달걀의 신선도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23일부터 시행되는 달걀 산란일자 표시의무화로 달걀 생산 농가는 소비자가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 4자리를 반드시 적어야 한다.산란일이 추가되면서 달걀에 표기되는 번호는 기존 생산자의 고유번호와 사육번호 6자리를 합쳐 모두 10자리로 늘게 됐다.8월 23일 생산된 달걀은 ‘0823’으로 표기되며, 뒷부분 고유번호 5자리는 어느 지역 농장에서 생산됐는지를 나타낸다.맨 뒤 숫자는 사육환경을 나타내는데 1은 방목, 2는 닭장 없는 평평한
이번 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대하축제가 열린다.대하는 키토산 성분과 단백질,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배출해 미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도 매우 좋다.특히 어패류의 보고인 천수만에서 자라는 남당리 대하는 특유의 매력적인 맛으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홍성군에 따르면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4회 홍성남당항대하축제가 개최된다.축제 첫날인 24일 오후 6시 남당항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대표 프로그램이
검색어로 보는 8월 23일 핫차트입니다.1. 김어준23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이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전날 청와대가 선언한 지소미아 연장 종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김어준은 정부의 지소미아 연장 종료 결정과 관련 일본 언론의 보도를 언급하며 “한국이 노력했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반응하지 않았다고 객관적으로 그쪽에서도 보도가 됐다”고 말했다.김어준의 “연장을 하지 않은 결정을 내린 동북아 안보 차원에서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종대 의원은 “긍정적 조치는 아니다. 안보협력은 많으면 많을수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학생 등교 때보다 하교 시간대인 오후 2∼6시에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의 절반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년)간 초등학생이 보행 중에 당한 교통사고는 모두 1만4618건이었다.이 가운데 1743건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발생했다.월별로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1302건)부터 꾸준히 사고가 증가해 5월(1676건)에 가장 많았다. 이후 여름방학 기간인 7월(1377건)과 8월(1146건)에는 줄었다가 개학 시기인 9월
다양한 요리에 쓰이는 올리브유가 노화를 예방하고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따르면 생명과학과 이승재 교수 연구팀이 올리브유 속에 많이 함유된 올레산의 노화 방지 기능을 확인했다.지난 30여 년간 과학자들은 건강한 장슈를 위한 인체 원리 연구를 지속해 왔다.생활 습관, 유전적 변화 등이 노화와 장수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것을 알려졌지만 음식 섭취에 따른 물질대사가 수명을 조절하는 원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상대적으로 추운 곳에서 사는 생명체, 특히 변온 동물은 더운 곳에서 사는 생명체보다 더
구순이 넘은 어르신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손수 깎아 만든 장수지팡이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서재원 씨(92·보은군)다.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서재원 씨는 괴산군청을 방문해 주목, 은행나무, 괴목 등 가볍고 튼튼한 나무를 선별해 직접 만든 장수지팡이 200개(600만원 상당)를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그는 따로 지팡이 만드는 기술을 배운 적은 없지만 젊은 시절 목수를 했던 경험을 살려 지팡이를 깎기 시작했다.서 씨의 따뜻한 나눔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2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22일 오후 6시 20분 경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발표했다.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유에 대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안보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초래됐고 협정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일 갈등이 ‘경제문제’에서 ‘안보문제’까지 확대됐다.이를 두고 극명한 입장차로 인한 시민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한 네티즌은 “일본과는 군사동맹 아니다 역사적으로 일본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고중수 전 시티즌 감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대전지방경찰청 수사팀은 23일 오전 시티즌 선수선발 과정에 개입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 의장과 고종수 전 감독, 시티즌 관계자 등 12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지난 1월 '지난해 진행된 선수선발 테스트 채점표가 조작됐다'는 대전시의 신고를 받아 수사를 진행하던 중 김 의장 혐의를 포착했다.김 의장은 선수선발을 앞둔 고종수 당시 시티즌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27)가 대타로 나와 범타로 물러났다.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 1-6으로 뒤진 9회 초에 대타 출전했다.그는 상대 팀 투수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8(451타수 12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1-6으로 패했다.cycle@yna.co.kr
1세대 아이돌 그룹 H.O.T. 멤버 장우혁(41)이 다음 달 신곡을 낸다.23일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장우혁은 9월 3일 오후 6시 싱글 '스테이'(STAY)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스테이'는 R&B 뮤지션 베이빌론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장우혁과 시너지를 높인 곡이다.이날 SNS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푸른색 머리 스타일에 눈을 감고 있는 장우혁의 모습이 담겼다.장우혁은 신곡에 이어 9월 20~22일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H.O.T. 공연 '2019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2019 High-five Of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을 향한 도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 나들이로 '리프레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고 귀띔했다.고진영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치고 인터뷰에서 "굉장히 오랜만에 LPGA 투어에서 경기하는 것 같아 신선했다"면서 "캐디도 나도 리프레시한 이후 경기해 좋았던 하루"라고 말했다.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까지 꿰찬 고진영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주전 윙어 카를로스 솔레르(22)가 발목을 다쳐 이강인(18)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발렌시아는 2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솔레르가 21일 훈련 끝 무렵에 오른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면서 "초기 검사에서 인대를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솔레르는 즉시 부상 부위를 고정한 상태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검사를 해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발렌시아 B팀에서 뛰다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솔레르는
걸그룹 트와이스의 '라이키'(LIKEY)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7년 10월 공개된 '라이키' 뮤직비디오는 전날 밤 10시 44분께 유튜브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 'TT'에 이어 통산 두 번째 4억뷰 달성이다.앞서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최근곡 '팬시'(FANCY)까지 11곡의 활동곡 뮤직비디오가 모두 1억뷰를 돌파했다. 데뷔곡부터 11연속 1억뷰 돌파는 K팝 걸그룹 사상 첫 기록이다.월드투어 9개 지역 공연을 마친 트와이스는 10월 일본
한국 공포영화 '변신'과 할리우드 액션물 '분노의 질주:홉스&쇼'가 선두 다툼을 벌인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성동일·배성우 주연 '변신'은 전날 8만5천739명을 불러들여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분노의 질주:홉스&쇼'는 8만5천537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1, 2위 간 관객 수 격차는 200여명에 불과해 주말 동안 치열한 선두 다툼이 예상된다.3위에 오른 '엑시트'는 누적 관객 790만8천23명을 기록, 8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조진웅·손현주 주연 '광대들:풍문조작단'은 개봉일보다 한단계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깜짝 2위에 올랐다.위서영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60점, 예술점수(PCS) 27.15점을 합해 총점 65.75점을 받았다.개인 최고점(66.48점)엔 살짝 못 미쳤지만, 러시아 마야 크로미크(67.72점)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위서영은 지난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4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