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친일 공덕비를 비롯한 잔재들, 도내 각지에 널려있을 겁니다. 갯수를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지역별로 전담팀을 꾸려 파악에 나서야 합니다. 더 이상 미룰 일이 아닙니다.”권희용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부장은 충남의 현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최근 각 지자체별로 친일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광주에서는 광역단체 최초로 광범위한 청산 작업을 벌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앞서 발빠르게 전수조사를 거친 뒤 500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확보하면서 이뤄진 결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과 14일 보은군 속리산 알프스수련원에서 ‘2019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하반기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35명의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가 참가했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오는 부모들을 위한 독서 또는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설치된 활동공간은 가로 9.5m, 세로 3.8m, 높이 3m의 크기로 중앙기둥 안쪽에 책장을 배치했으며 ㄷ자 모양 의자를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세이브더칠드런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14일 대전복지재단 대강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역사탐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역사탐방은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의 후원을 통해 충청지역 내 3개의 가정위탁지원센터(충북, 충남, 대전) 25명의 위탁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부터 3박 4일로 ‘독립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내 항일독립운동지와 백두산 및 목단강(무단장) 일대를 방문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6·25 전쟁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14일 상당구 ‘서민장어’ 음식점에서 ‘청주시 장애인 친화 음식점 더 편한 세상’ 현판식을 열었다.이는 지난해 9월 ‘청주1번가(시민생각 이슈토크)’에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식당 출입구 계단 때문에 음식점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한국지체장애인협회충북협회는 장애인의 이용희망 식당 조사를 거쳐 경사로 설치를 희망하는 음식점 10곳을 선정해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또 편의시설 설치 의무 시설이 아님에도 경사로를 자체적으로 설치한 음식점도 6곳도 포함해 총 16개 식당에 대해 장애인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저의 전공을 살려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한남대 중국경제통상학과 4학년 오주연(24·여·사진) 학생은 16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이덕훈 총장으로부터 '한남창업인재상'을 수여받는다.한남창업인재상은 한남대에만 있는 특별한 상이다. 한남대는 창업에 남다른 감각을 갖고 노력을 기울인 학생에게 창업인재상을 수여한다.오 씨는 2학년때부터 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동아리 활동과 각종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한-중 예비창업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런차이2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15일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이 주관하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삼대가효' 체험 프로그램에 사돈 집안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광복절을 맞아 양가 집안 18명이 한국효문화진흥원 체험실과 회덕향교 명륜당을 둘러보며 세대간, 사돈간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체험을 신청한 윤태후(71) 씨는 “난 대전 중구 오류동에 거주하고 사돈(이장래·69)은 가까운 문화동에 살면서도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마침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삼대가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하면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무예를 직접 보니 영화 한 장면 같아요!”서울 명동길. 두 명의 여성이 거닐던 중 불량해 보이는 남성들이 다가와 불쾌한 행동과 말로 험악한 분위기를 만든다. 참다못한 여성들이 폭발적인 택견 동작으로 남성들을 한 명씩 제압한다. 분을 참지 못한 남성이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여성들을 위협한다.그러자 여성은 필살기로 남성을 완전히 제압했고, 길을 지나다가 이를 본 시민들은 박수를 보낸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게릴라 무예 시연의 한 장면이다.조직위는 지난 11일 부산에 이어 13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고향에서 받은 사랑 잊지 않을게요.” 중·고교 시절 지역 장학금을 받아 공부해 어엿한 대학생이 된 출향인들이 고마움을 잊지 못해 고향을 찾아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했다. 훈훈한 사연의 주인공은 제천 출신의 송현우(한양대 3학년)·강현구(충북대 3학년) 씨. 이들은 지난 12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사무실을 찾아와 “지역 후배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태 달라”며 20만원을 기탁했다.이들이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열린 ‘플리마켓’에서 제천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한 수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대표단으로 덴마크와 스웨덴 등을 방문한다.박 청장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덴마크, 스웨덴 등을 방문해 지역에너지 전환 추진 사례 및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에너지 전환 혁신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이번 국외 지역에너지전환 선진지 정책연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성공사례와 재생에너지 갈등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지역에너지 전환 및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주체로서 지자체의 역량을 강화해 각 지역에서 에너지전환과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2일까지 목욕장 수질기준 강화에 따른 관내 목욕장 업소에 대한 수질관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구는 지난달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욕조수를 순환해 여과시키는 업소의 염소 소독장치 설치여부, 오존 또는 자외선 살균장치 설치여부, 연 2회 저수조 청소 여부 등 수질관리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은 오랜 역사와 함께 뛰어난 온천수의 효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며 “이번 수질관리 안전점검을 통해 유성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성묘 벌초용 동력예초기 점검·정비를 한다.장소는 21일 청원구청 내 주차장에서 22일 사직동 종합운동장 앞 등이다. 점검 수리 시 소요되는 부품 대금은 유료이며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급조작과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이번 예초기 점검은 추석을 대비해 진행되는 것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센터 관계자는 “동력예초기 점검은 청주시민에 대한 서비스 행정으로 시민에게 편익을 제공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점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금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오는 23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15곳에 대해 점검을 한다.여름철은 작업 집중도가 떨어져 화학물질 취급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사업장 자체 초기 대응 태세 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및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준수 여부 △화학사고 대비 개인 보호 장구 착용 및 작동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해 사고를 예방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한 달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평균만족도는 동부 98.8%, 서부 97.2%로 나타났다. 이번 민원분야 고객만족도 조사는 △접근용이성 △신속정확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현장 및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평균만족도는 각각 0.1%, 0.3%p 상승했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민원인과의 소통, 친절 응대에 노력한 점이 만족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동부교육지원청 조승식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추경예산이 확정돼 올해 충북지역 지원 가능 기업이 확대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가능 기업은 137개사에서 156개사 이상으로 확대됐다.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신규 구축지원(최대 1억원), 고도화 구축지원(최대 1.5억원), 시범공장 구축지원(최대 3억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추경으로 노동 친화형 시범공장 구축지원(최대 6억원) 사업이 추가됐다.충북지역에는 지난 2014~2108년까지 401개의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또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사항 파악과 대책 마련을 위해 ‘일본 수출 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기준 대전 소재 기업의 대일 수입액은 4억 1000만 달러로 유압 전송용 밸브, 감압밸브를 비롯한 자동제어기기 등 중간재가 주를 이루며 피해가 예상된다.이에 구는 우선적으로 ‘일자리경제실”에 일본 수출 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가동, 기업들의 피해 사항을 접수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 해결에 나섰다.피해신고 접수된 기업에는 △지방세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현지에서 투자유치, 법인설립, 특허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실리콘밸리 진출프로그램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 추진하며 지난 5월 12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과 피칭코치를 실시해 최종 4개사를 선발하고 미국 현지에서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 데모데이 등을 실시했다.올해 6회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34개 기업을 지원해 △현지법인 설립(8개사) △제품수출(6개사 93만 달러) △지식재산권(8개사, 특허출원 22건) △신규 거래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일본의 무역규제가 한일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본경제를 쉽게 읽는 해설서가 출간돼 눈길을 끈다. 강철구 배재대 일본학과 교수는 교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본경제 고민없이 읽기'를 펴냈다. 강 교수는 일본 메이지대학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밟은 경제학 박사다. '일본경제 부담 없이 읽기' '일본에 교회가 안보이는 진짜 이유' 등 일본 관련 서적을 다수 펼쳐낸 바 있다. 강 교수는 동양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를 받아들인 일본 경제 발전을 조목조목 짚어냈다. 메이지유신부터 현재 아베노믹스에 이르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케이팝(K-POP) 열풍이 불면서 '아이돌' 관련 상표출원도 더불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음반연예기획사들의 '아이돌' 브랜드를 상표로 출원해 연예산업 사업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SM, 빅히트, JYP 등의 대형 기획사들 중심으로 소속 아이돌 그룹 명칭인 EXO, BTS, Twice 등 그룹이름을 붙인 상표 출원이 이뤄진다. 1999년 아이돌 최초 ‘S.E.S’가 출원된 이래 현재까지(2019년 6월말 기준) 약 20년간 연예음반기획사의 상표출원건수는 4794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도마큰시장은 오는 23일 '제3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고객 이벤트를 통한 시장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하며 자연생태 전시행사, 체험행사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젊은 고객층이 유입될 수 있는 콘텐츠(EDM, 맥주, 수제 소시지 등)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도마큰시장은 쏘맥축제를 연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