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 인구가 지난 3월 8만명을 넘어서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삽교읍 인구가 7월 27일 기준 1만 5000명을 넘어섰다.7월 27일 기준 삽교읍 인구는 1만 5005명으로 이는 1992년 인구 1만 5000명이 붕괴된 이후 31년 만이다.삽교읍은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2017년 7586명이던 인구가 6년 만에 2배 증가했다.앞으로도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입주가 남아있어 인구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군의 인구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학교변호사 제도’를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학교변호사란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즉각적으로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학교급별 전담 변호사 제도이다.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변호사 인력 자원(10명)이 학교별 매칭을 통해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변호사 제도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가 시급한 현재 시점에서 세종의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향후 학교 현장의 학교변호사 제도 의견 수렴을 통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애터미 헤모힘이 지난해 사상 최대인 185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31일 애터미에 따르면 헤모힘은 지난 2014년 1천67억원으로 국내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의 고지를 넘었다. 이후 9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0억 원대의 고지를 눈앞에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누적 매출은 2022년에 2조원을 넘어섰다.지난 7월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업체 정보 공개에 따르면 애터미헤모힘은 네트워크마케팅 업계에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가장 많이 판매된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7월의 마지막 주 휴일이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30일 대전 도심이 차량 통행이 줄어들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93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9일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2회 한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에서 대전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국회가 7월 임시국회와 8월 임시국회 사이 ‘브레이크 타임’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강대강 대치는 계속될 전망이다.국토위 전체회의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변경 특혜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놓고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인 ‘기폭제’로 여겨지던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이 현실화되면서 갈등 격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까지 남아있어 8월 국회가 한여름 폭염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회는 지난 28일 7월 임시회를 종료하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을 두고, 충남학생인권조례(조례)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조례 존폐에 대한 찬반양론을 나누는 토론장에서도 의견이 모아지지 못한 채 고성만 오갔다.충남도의회는 28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학생인권조례,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로 참석한 신영철 울산교원단체총연합회 연구자문위원은 "조례는 60~70년대 해외에서 발생했던 학생권리운동을 모방한 것이며, 해외에선 학교 내 범죄 증가와 학력 저하를 경험하고 중단한 개념"이라고 조례를 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영업이익 2482억원을 기록했다.한국타이어는 28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1.6%, 매출은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다만 대전과 금산공장은 공장 화재와 파업 등으로 2분기 적자 전환했다.특히 대전공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과 화재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기준(1~6월) 약 400억원대 이상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한국타이어는 한국공장의 적자와 글로벌 경기 침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난해 7월 창립 이후 첫 정기공연을 갖는 한국발레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의 ‘제1회 발레페스티벌’이 내달 19일 개최된다.다채로운 발레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페스티벌은 대전 평생학습관 어울림 홀에서 진행돼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 감성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더한다.이번 발레페스티벌에는 지역 발레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전, 충남, 세종 지역 유능한 무용가들이 모인 박수영발레단, 세종시티발레단, 천안로얄유스발레단이 참가하며 대전 출신 국립발레단 멤버도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개성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종자라고 불리는 씨앗은 번식 과정이 의미 있다. 두터운 껍질로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고, 플라타너스 같은 식물의 경우 땅에서 몇 년이라는 기간을 거치며 씨앗의 껍질이 손상돼어야만 발아하기도 한다. 이처럼 ‘씨앗’은 제각각 다른 환경속에서도 모든 식물이 제 모습을 찾아가기 위한 근간이 되고 있다. 이에 대전문화재단은 모두가 조금씩 모은 후원의 씨앗을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시민의 문화복지 증진, 예술창작과 예술교육, 문화 복지 등에 지원하고 있다. 모두가 심은 ‘후원의 씨앗’이 어린이, 청소년과 소외된 이웃에게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역대 대전시정이 수의계약 규모가 매년 늘려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민선 5기부터 민선 8기까지 임기 1년 차를 분석한 결과 건수는 민선 8기가 많았으나 금액 규모와 비율면에서는 민선 7기가 역대 시정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24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수의계약 체결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민선 8기 1년 차에는 다른 역대 시장 임기 1년 차보다 가장 높은 수의계약 비중을 보여준다며 향후 수의계약 체결에 있어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30일 본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대전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최근 대전시의 수의계약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 8기 이전부터 특정 업체에 다수의 수의계약이 몰렸던 정황이 포착됐다. ▶관련기사 3면일부 지역 업체가 시와 여러 차례 수의계약을 통해 수 억원 대의 수익을 얻은 것인데,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가 관행처럼 이어져 온 것 아니냐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하는 상황이다.30일 본보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대전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인쇄업 관련 A업체는 민선 7기가 출범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670건의 수익계약을
민선 8기 첫해 1년 동안 대전시 용역계약 10건 중 9건이 수의계약으로 체결됐다고 한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후 1년간 2005건의 용역사업을 진행했는데 수의계약이 1814건으로 90.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사업 계약 금액 5015억원 가운데 33.5%인 744억원을 수의계약으로 지출했다고 덧붙였다. 수의계약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이다. 참여연대는 대전시가 특정업체와 다수의 수의계약을 체결한 점도 지적했다.민선 7기 1년 차 때 수의계약 비율은 83.81%였다. 민선 8기와 비교해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최근 대전시 수의계약과 관련된 의혹은 계약 체결을 비롯해 관리시스템 개선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손질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 등 수의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살리되 검증 절차 강화 등을 통해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방지해야 된다는 취지에서다.현행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서는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또 해당 법 시행령에서는 수의계약이 가능한 범위를 제시하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 수의계약과 관련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공직사회 내부까지 파장이 미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는 그동안 이뤄진 시의 수의계약을 대상으로 감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최근 이장우 대전시장이 특정 업체에 몰려있는 수의계약을 문제 삼으며 감사를 지시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이 시장은 지난 24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7기 4년 간 한 업체와 가족 업체가 700건 이상 수의계약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충북 옥천군과 영동군 금강수계 수변구역 14만 2000여㎡가 풀린다.30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옥천군 안내면 장계유원지를 포함한 금강수계 수변구역 중 일부를 다음달 초 해제할 예정이다.또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영동군 양강면과 심천면 일부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이번에 해제되는 수변구역 면적은 옥천군 6개 읍·면 107필지 7만 1026㎡와 영동군 2개 읍·면 93필지 7만 1804㎡이다.환경부는 금강수계 수질 보전을 위해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댐 및 그 상류지역 중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국내 거주 내국인 수가 5000만명이 무너졌다. 전년도와 비교해 14만8000명이 줄어든 4994만명으로, 그나마 거주 외국인이 10만명 이상 늘어나면서 총 인구수는 5100만명대를 유지했다. 내국인 수는 2019년 5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1년간 반짝 증가했지만, 2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국내 인구가 2년 연속 뒷걸음질친 것은 194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란 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준다.인구 감소는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발생했다. 전년 대비 인천과 경기, 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글로컬대학30 1차년도 사업의 예비지정 결과를 두고 대학 간 통합론에 대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충청권에서 최소 6개교 이상이 대학 간 통합을 내세운 가운데 최대 규모의 국립대 탄생 가능성을 드러냈던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론이 흔들리면서다.30일 대학가에 따르면 1차년도 사업에서 한밭대와 통합을 전제로 혁신기획서를 공동 제출한 뒤 탈락한 충남대는 내부 혁신에 초점을 두고 재도전을 준비 중이다. 앞서 혁신안으로 한밭대와의 통합을 중점적으로 다뤘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에는 대학 간 통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글로컬대학30 2차년도 사업의 선정 절차가 내년 초부터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대학가가 들썩이고 있다.충청권에서 단 2개교만이 예비지정을 통과한 데다가 대전에선 전원 탈락의 쓴맛을 봤던 만큼 앞으로 반 년간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대학가에 따르면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의 공모절차는 이르면 내년 1~2월 중 시작돼 4~5월 중 선정이 이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올해 신규로 추진되면서 계획 수립 등에 장시간이 소요됐지만 내년에는 이미 구체적인 틀이 마련돼 예산안이 확정된다면 곧
충남이 드디어 세종에 있던 충남산림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 도내 이전을 결정하고 후보지 선정 공모를 마쳤다.1994년 대전에서 충남 연기군 금남면으로 확장 이전된 연구소는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현 부지가 세종으로 편입됐다.충남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연구소,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금강수목원, 나무병원 등의 시설이 세종에 있어 도민이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했다.반면 세종과 대전시민은 충남 예산으로 운영하는 산림문화복지시설 혜택을 누려왔다.주객이 전도된 기관 운영에 대해 필자는 2018년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이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