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 선언으로 제작 중단 위기에 처한 SBS '강심장'의 박상혁 PD는 14일 "대안이 없어 답답하다"면서도 "강호동 씨와 '강심장'을 추가로 녹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PD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강심장'이나 MBC '무릎팍 도사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뛰는 공격수 정조국(27·오세르)이 낭시로 임대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랐다. '풋볼365'와 '프랑스 풋볼' 등 프랑스 축구 전문지는 14일(한국시간) 정조국이 속한 오세르와 낭시의 임대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자크 루셀로 낭시 회장은 "아직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것이 있지만 논의는 긍정적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100m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볼트는 14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챌린지 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85에 결승선을 끊어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10초01)를 제치고 우승했다. 볼트는 지난 7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국회의원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치러지는 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일부 탈당과 출당 조치된 당원들에 대해 재입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충주시장 공천과 관련, 일부 후보자들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 입장을 밝히는 등 당내 어려움이 있었다"며 &quo
청주시가 '쌍끌이 독촉'을 통해 교통과태료 체납 규모를 10억원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지난 7월부터 주ㆍ정차 위반 등 교통과태료 체납액 일괄 징수에 나서 지금까지 10억1천900만원을 거둬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누적 교통과태료 체납액(351억원)의 2.9%에 해당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책임보험 과태료로 3억2천600만원을 징수했
충남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천안쌍정초와 태안중 등 모두 38개 학교를 '전인교육형 융합프로그램' 선도학교로 지정,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력 있는 학교'와 '스마트 학생되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비 경감과 주5일수업의 전면시행에 대비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프로그램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정책연구학교를 중심으로
충남 서산시가 생강 연작재배에 따른 뿌리썩음병을 방제하기 위해 실시한 토양 배수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6쪽마늘, 6년근인삼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서산생강은 유독 습기에 약점을 가지고 있다. 서산지역에 많이 분포된 황토토질은 물 빠짐이 좋지 않은 탓에 그 동안 토양관련 질병 발생률이 높아 생강재배 농가의 어려움
대전 동부경찰서는 추석 당일 새벽 남성 2명이 길 가던 여성을 납치, 돈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수사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이들은 12일 오전 3시께 대전 동구 자양동의 한 길에서 자신의 차에 타려는 A(45·여)씨를 흉기로 위협, 뒷좌석에 태우고 2시간 동안 돌아다니며 A씨의 현금카드로 현금 200여만원을 인
2013년 충북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내년도 정부 지원예산이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추가로 대폭 확보됐다.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국회의원은 14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수차례 기획재정부를 찾아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확보 중요성에 대해 설득한 결과, 충주시와 대회 조직위 측이 요구한 내년
추석 연휴기간 실시된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박빙 구도 속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가 13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양자대결에서 박 전 대표는 45.2%, 안 원장은 4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4일 '안철수 돌풍'에 대해 "정치권이 자성을 하고 민생을 위해 여야가 협력을 한다면 지금의 춤추는 여론은 달라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철수 현상이 나타난 것은 정치권에 대해 국민이 자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여론이 진정되는데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정두언 의원은 14일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에 대해 "안철수 개인이 아니라 정치권이 자초한 것으로, 정치권이 일대 쇄신할 기회"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방송에 출연, "정치권이 시대변화에 맞게 변화하고 민심을 제대로 읽지 않으면 이 현상은 계속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4일 "추석 민심을 보면서 정권교체의 사명감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밥상에서 안철수 돌풍으로 표현되는 정치에 대한 불신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당 정치에 대한 불신은 우리에게도 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14일 류우익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비핵ㆍ개방ㆍ3000'을 골자로 한 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변화 여부, 류 내정자의 대북ㆍ통일관 등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현 정부 들어 남북관계가 줄곧 경색돼 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경색국면 해소를 위한 유연한 대북접근 주문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
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에 대비해 지난 4월 착수한 이산가족 실태조사가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몇년간 추석을 계기로 열렸던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올해는 정부의 대북수해지원에도 이뤄지지 않은 터라 그 어느때보다 상실감에 빠져 있는 이산가족들에게 이런 소식은 한숨과 시름만 더욱 키운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의 이산가족정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14일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민주당에 재고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후보자 추천 철회를 요구했다. 황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해 끝까지 '북한 소행으로 확신할 수 있느냐'는 조 후보자 태도의 깊은 뜻이 무엇인지 밝히고 국민의 우
경영상태가 나쁜 일부 저축은행의 퇴출이 임박했다. 이들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여부는 다음 주쯤 판가름날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 고위 관계자는 14일 "조만간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경평위)를 열 계획이다"며 "이번 주는 시간상 너무 촉박하고, 마지막 주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의 다른 관계자도 &quo
정부는 고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 고추에 대한 관세를 내리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고추에 대해 할당관세를 새로 적용하고 산란용 병아리, 사료용 뿌리채소류(근채류)에 대한 할당관세 물량을 늘린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재배면적 감소와 잦은 비로 수확량이 감소한 고추에 대해서는 8천200t 분량에 대해 할당관세 10%를 적용한다. 현재 고추는 기본관
방위사업청 공무원이 군납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챙겨 온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원가를 높게 책정해 주는 등 대가로 군납업체들로부터 수백만∼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로 방위사업청 공무원 이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7년 6월&sim
한국 선수로는 아홉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캡틴' 박주영(26·아스널)이 2경기 연속으로 벤치를 지키면서 데뷔전을 언제 치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주영은 이전 소속팀인 AS모나코가 프랑스 프로축구에서 2부리그로 떨어지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이라는 조건을 내걸고 새로운 둥지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