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수도권에 유통되는 우수 농산물 굿뜨래의 품질 관리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굿뜨래 모니터단 8인을 선정하고 이달부터 현장감 있는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해 10월,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굿뜨래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소비 촉진, 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이 협약을 계기로 굿뜨래 농산물이 많이 유통되는 수도권 소재 하나로마트 중 양재, 창동, 성남, 수원점 4개소에 모니터 요원을 각 2인씩 배치한다. 이들은 월 3회에 걸쳐 깐깐한 소비자의 안목으로 10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충청투데이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착한가게’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사장님도, 이용하는 손님도 함께 기부하는 1석 2조 나눔 캠페인입니다. 착한가게 소개를 통해 미담사례를 알리고, 중소자영업자를 홍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희한의원 아이엔여기 세종점(세종 착한가게 89호)경희한의원 아이엔여기 세종점은 어려운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청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2%대로 떨어지며 물가 지수상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다.최근 폭우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지만 석유류 가격이 역대 최대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내렸다.2일 충청지방통계청 ‘2023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전 2.3%, 세종 1.8%, 충북 2.0%, 충남 1.5%로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국 평균 2.3%와 같거나 이를 하회했다.이는 25개월만에 가장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다.물가 상승률은 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과학수도를 표방하는 대전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우주산업클러스터(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 구축에 급제동이 걸렸다. ▶관련기사 3면윤석열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재검토 결정에 따라 R&D예산으로 추진해야 하는 관련 사업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다.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미래우주연구·인재육성 추진을 위한 세부 사업계획(안) 일환으로 480억원(국고 240억원, 시비 240억원) 규모의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가칭)’ 건립 예산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센터는 카이스트 인공위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일 대전 중구청 환경과 직원들이 휴가철과 2023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신용보증재단 내 화장실에서 적외선 몰카 탐지장비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 정책과 발 맞춰 지역 상황에 맞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을 담당할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구성을 위한 논의가 한층 본격화 될 전망이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 시행의 후속 조치로 대전시 지방시대위원회 신설이 추진된다.종전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한 ‘대전시 지역혁신협의회’를 폐지 후 새롭게 설립하는 게 골자다.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에서는 시·도지사가 해당 지자체와 관련된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사항을 심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불안해서 한숨도 못잤어요. 가능하면 집을 빼고 싶은 심정입니다."음성군 금왕읍 금석2지구 아파트 입주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입주민들의 걱정이 시작된 때는 지하주차장 철근(전단보강근)이 누락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5곳 중 금석2지구 아파트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후 부터다.1일 오후 음성군 금왕읍 금석2지구 아파트에서 만난 입주민 A 씨는 "지하 주차장 철근이 빠졌다는 LH 아파트에 우리 아파트가 포함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불안해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상기된 얼굴로 기자를 맞았다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아파트 건축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등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LH 발주 공사와 관련한 설계·감리의 총체적 부실이 지속돼 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LH가 발주한 아파트 가운데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등 부실 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15개 아파트 명단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충북 음성 금석(A2 임대)·충남 공주 월송(A4 임대) 아파트 등 충청지역 2곳을 비롯한 5곳은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며,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RH11 임대)아파트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우주산업클러스터(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를 통해 우주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관련 사업 추진 실행력을 담보하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R&D예산 전면 재검토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정부는 지난해 12월 민간 주도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으로 대전·전남·경남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구축했다. 대전은 과학·연구도시로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해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투데이 이환구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대전 유성갑·민주당)은 1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전국 연구개발(R&D)특구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촉구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연구개발특구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 대표발의 취지를 설명했다.대덕특구는 대한민국을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으로 올라서게 만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기술 등을 탄생시킨 과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A 씨의 극단적 선택을 계기로 무너진 교권을 회복할 제도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교육계 일선에선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의 폭언과 협박 등 교권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정당한 교권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일선 교사들의 평가는 냉담하다.이에 충청투데이는 학부모의 악성민원 사례와 일선 교사들이 요구하는 교권회복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또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 결과 2명이 지원했다.1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시정연구원 원장 공개모집을 진행했다.진행 결과 2명이 원장에 지원했다. 지원자가 2배수 이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시는 채용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3일 7명으로 구성된 원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서면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원장 자격요건은 대학교 정교수 5년 이상,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4급(상당) 이상 공무원 2년,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구설이 잦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대상으로 주민소환이 추진된다.주민소환제는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 중에 위법,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이들을 주민의 발의에 의해 제재하는 제도로, 임기가 끝나기 전에 주민투표로 파면할 수 있다.지역 야당의 한 인사는 "정치적으로 진보성향의 한 단체가 김 지사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1일 말했다.이날 본보 취재 결과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이끌고 있는 미래포럼이 김 지사 대상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이 단체는 오는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 19일 태안군장애인복지관(관장 이종만)에 태안군 지역에 있는 장애인에게 재난 안전대비를 위한 재난안전용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서부발전 안전경영실 재난지원부(부장 최봉우)와 백화노인복지관(관장 박상욱) 및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WP-안전드림 지원사업은 재난 안전용품(말하는 소화기, 재난안전용품세트,화재대피용품함)을 100가정에 지원했으며 오는 10월 중에는 서해에너지협업으로 59가구에게 재난 안전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서부발전은 2022년부터 4년간 ‘WP-안전드림지원 Road Map’을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 91곳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벌어진 인천 검단 아파트와 같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곳이 대상이다. 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무려 15개 단지에서 철근(전단 보강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아파트’로 확인된 것이다.이번 조사 결과 충청권에서도 4개 단지가 철근 누락 아파트로 명단에 올랐다. 충남도청이전도시 RH11과, 공주월송 A4, 아산탕정 2-A14, 음성금석 A2 등 4곳의 보강 철근 설치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와 물놀이 사고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은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힌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전주(3만8802명) 대비 무려 17%나 늘었다.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 안팎을 오르내린다. 이쯤 되면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증세가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이들을 감안하면 실제 코로나19 감염자는 통계치보다 2~3배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 6월 확진자 격리 의무 및 마스크 착용 의무 추가 해제 이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제소전화해를 할 예정입니다. 과거 세입자들이 건물을 너무 지저분하게 쓴 탓에 이번 제소전화해에는 이를 예방하는 차원의 조항을 넣으려고 합니다. 만약 건물을 엉망으로 사용한다면 세입자를 내보낼 근거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제소전화해의 법률상 이점을 잘 이해하지 못해 낭패를 보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제소전화해는 법률상 명도의무(건물을 건물주에게 반환하는 의무)가 발생하는 경우에만 이점을 볼 수 있다고 조언한다.상가 임대차에서 제소전화해는 명도소송이 필요한 경우 소송 없이도 세입자를 내보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상처를 남겼던 장마가 드디어 지난달 26일 종료됐다고 기상청이 공식 발표했다.50여년 만에 세 번째로 많은 비로 기록된 올해 장마는 충청권에 평년 대비 약 1.8배 많은 비를 뿌렸고, 장마 기간 중 비가 온 날인 강수일수는 2006년 27일, 2020년 28.7일, 2023년 21.2일로, 올해는 역대 1, 2위 누적강수량을 기록한 앞선 두 해에 비해 짧은 기간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지난 7월 13~18일까지 장마전선이 머물렀던 충청권에 엿새 동안 내린 비는 1년 강수량의 3분의 1을 넘길 정도
[천안시복지재단 ‘2023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S등급 달성]천안시복지재단이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2023년 경영실적평가에서 ‘가’등급(S등급)을 받았다.복지재단은 설립 이후 줄곧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평가 최고점을 획득, ‘가’등급을 달성해 관내 최우수 공직유관단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최근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관내 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2022년 실적)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천안시복지재단은 2022년 조직혁신과 지속 가능한
작은 돌은 얼마나 행복할까홀로 길에서 구르면서일할 걱정 없고위급한 사태를 두려워하지 않으니그의 타고난 갈색 옷은스쳐가는 만물이 입은 옷이다연합하여 혹은 홀로 빛나는태양만큼 떳떳하며편안한 소박함에서절대 명을 따른다우리의 삶 최종 도착점은 행복. 가치의 가장 윗자리에서 삶의 척도를 재는 바로미터가 행복. 하여 세계 국가 중 우리 행복지수 몇 위인지 수치화 하는 게 아닌가. 시인은 작은 돌멩이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묻는다. 돌은 일할 걱정도 없고 위급한 사태도 없으니. 그만큼 우리들 삶은 늘 많은 일과 위급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다는 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