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1993년 대전엑스포는 세계 속 한국의 과학기술 역량을 입증한 동시에 ‘과학도시’ 대전을 각인시키는 기회였다.올해는 대전엑스포 30주년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이 맞닿아 있는 해다. 과학도시 대전이 명실상부 ‘과학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와의 협력과 과감한 투자 등이 요구된다.6일 대전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93일간 열린 대전엑스포는 108개국, 33개 국제기구가 참가했고, 총 입장객 수는 무려 1400만 5808명에 달했다.대전엑스포에서 선보인 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농번기 시작부터 냉해에 과수화상병 발병, 그리고 초여름에 우박이 내리더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까지….충북지역 농촌이 죽을 맛이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농촌에 4월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냉해가 찾아왔다.당시 냉해 피해 농가와 면적은 8785농가, 3424.2㏊에 달했다.이 피해 면적은 축구장(0.714㏊) 4800개와 같다.5월부터는 사실상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과수화상병이 창궐했다.같은 달 8일 충주시 안림동 사과과수원을 시작으로 이달 3일까지 제천, 증평, 진천, 괴산, 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과 관련, 오는 18일까지 ‘학교안전 특별 점검주간’으로 정하고 전방위적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전체 학교현장 안전실태 전수점검 실시, 등·하교시간 외 출입문 통제 및 외부인 출입 관리 등 학교안전 사고 예방 시책을 강화한다.먼저 학교안전 특별 점검기간 동안 학교 현장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본청, 교육지원청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직원들로 구성된 실태점검반을 편성하고 전체학교를 방문해 현장 안전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학교에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경찰청이 ‘2023 하반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실시한다.7일~내달 22일까지 진행될 이번 교통안전 대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취약지역 위주로 노란색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표시 등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신규 교통안전시설을 점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학원 수요가 높아지는 방학기간 동안 통학버스 운영 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현장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학원가나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통학로,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서는 교통법규 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무감사’를 통한 지역 선거구 정비를 예고 하면서 향후 충청권 총선 공천의 변수로 작용할 지 이목이 쏠린다.특히 지역에서 상당 수를 차지하고 있는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공천 경쟁 과열 양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전국의 국회의원 지역구 당원협의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위원회는 지난 3일 당무감사실시 계획을 의결하고 오는 10~11월 두 달간 전국 2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4일 올해 나라꽃 사랑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행사는 무궁화의 날인 오는 8일을 기념해 무궁화의 참된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추진됐다.도교육청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지난 2017년부터 도내 직속기관의 6만 1567주의 무궁화를 보급한 바 있다.무궁화 이끎 학교를 선정해 무궁화 나라사랑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기념행사에선 무궁화 바로 알기 코너, 무궁화로 교육청 상징물 만들기 등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김지철 교육감은 “무궁화는 호화롭거나 향기 나는 꽃은 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도는 4일 단국대병원 암센터에서 ‘충남지역암센터와 도내 16개 보건소 업무 협약’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은 지난 6월 충남지역암센터 개소를 계기로 도내 암 관련 사업의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 충남지역암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맞춤형 암 관리 사업 △연령·지역·계층 간 암 관련 건강 격차 해소 △상호 협력 기반 구성을 통한 정보 전달체계 구축 등 암 관리를 위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사업이 도내 청년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주거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격 기준을 강화했는데, 오히려 지원 대상자 범위를 줄여 신청이 줄고 있다.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23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신청 건수는 7월말 기준 신규 74건, 연장 53건 등 127건으로 집계됐다.이 중 실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는 신규 36건, 연장 45건 등 8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3년 상반기 자치단체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1억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돼 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데 이은 쾌거로, 이로써 올해에만 3억 8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게 됐다.2023년 상반기 자치단체 재정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재정구조에 따라 광역시, 광역도, 기초시군, 기초자치구 등 4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상반기 집행실적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을 전 세계에 알리며 명실상부한 과학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한 '1993 대전 엑스포'. 30년이 지난 지금, 대전엑스포의 주 무대였던 엑스포과학공원은 재창조 사업을 통해 과학과 문화, 시민들의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한 때 엑스포 역사 상 가장 성공한 엑스포라는 영광을 간직한 엑스포 과학공원에는 엑스포 기념, 첨단영상산업, 국제전시컨벤션, 기초과학연구원,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각각의 특성을 가진 5개 구역이 들어섰다.10여년의 세월을 거쳐 마무리 된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대전 엑스포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4일 ‘대전 0시 축제’ 개최를 앞두고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부서별 역할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박민범 부구청장을 비롯해 홍보·환경·위생·교통 등 분야별 13개 부서장이 참석해 행사 지원체계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했다.구는 행사 기간 내내 중앙시장 화월통아케이드 입구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노점 단속과 환경 정비, 당직 근무자 등 지원인력 증원을 통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에 앞서 이달 2일에는 ‘대전 0시 축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목원대학교·충청투데이 공동 주최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강의가 11주 차에 접어들면서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고 있다.지난 3일에는 권혁석 상록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정비사업의 회계 및 세무’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권 회계사는 회계감사, 자금관리처분계획, 부가가치세, 양도소득세, 법인세 등 정비사업 회계 및 세무의 실무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그는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조합의 회계는 기업의 회계와 비교해 몇가지 특수성을 갖는다”며 “비영리가 주 목적이며 일반분양은 부수적 사업임에 따라 조합회계는 비영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동구 삼성8구역이 역세권 호재에 힘입어 재개발 사업에 본격 발걸음을 뗐다.4일 삼성8구역 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준비위는 구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앞서 추진준비위는 지난 5월 27일 발대식과 6월 16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재개발 사업 시작을 알렸다.이 곳은 구역 내 전체 건축물 동수의 77.1%, 건축물 연면적의 61.3%가 노후·불량 건축물로 재개발 사업이 시급했다는 게 추진준비위 설명이다.특히 최근 들어 대전역세권 일대가 각종 호재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17년과 2022년에 직무태만으로 징계를 받은 A교수가 부총장으로 임명되는 사안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강대학교 학교재단(대한불교 천태종단)의 이사장인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이 임명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 사안은 총장 공석 상황에서 학교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다.김찬우 금강대 총장직무대행(전략혁신처장)등 교원 및 교직원, 학생들은 A교수의 부총장 임명에 대해 사립학교법과 학교법인 정관에 따라 교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의 심의등 제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는 ‘대전 0시 축제’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과 횟수를 연장·증편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이번 ‘대전 0시 축제’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옛 충남도청(1㎞ ) 구간과 중앙로 인근에 대한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대신 시는 행사장을 통과하는 지하철 운행 시간 및 횟수를 늘려 중앙로 일원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축제장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축제 기간동안 지하철은 반석·판안행 막차 운행 시간(중앙로역 기준)이 각각 오전 1시, 오전 1시 12분까지 연장운행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지역 아파트 분양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최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분양 경기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3p 오른 100.8을 보였다.전국 전망치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충청권에서도 대전과 세종은 100선을 넘기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대전의 이달 분양전망지수는 105.3을 기록했다.전월 전망지수(114.3)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기준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갤러리아타임월드가 독일 3대 커피 로스터리 중 하나인 ‘더반(The Barn) 베를린’ 카페를 지난 4일 지역 최초로 선보였다.유럽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독일의 스페셜 로스터리 ‘더반’은 베를린 Barn Quarter거리에서 시작됐다.현재는 미국, 영국, 스페인, 두바이, 그리스 등 세계 곳곳에서 원두를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서울과 대구에 아시아 최초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3번째 정식 스토어 ‘더반 베를린’을 갤러리아타임월드 지하 1층에 열었다.지난 4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지하1층 맨즈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전국 초등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한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지난 4일 진행된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는 여럼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가족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했다.자연 속 약용식물 탐사, 한의학 강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행사는 참여 접수 시작 후 2분여 만에 선착순 온라인 등록이 완료됐다. 대전을 비롯해 세종, 평택,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31가족 총 77명이 참가했다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KGC인삼공사가 2030 세계박람회(이하 2030 부산 엑스포) 부산 유치 응원전에 나섰다.지난달 20일 KT&G의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에 이어 KGC인삼공사도 홍보에 동참한다.KGC인삼공사는 개최지 선정 투표가 치러지는 11월까지 부산을 포함한 전국 정관장 영업차량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 홍보 메시지를 담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거리 홍보에 나선다.아울러 국내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관장 TV광고에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 고등학교 칼부림 사건으로 학교 출입 통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일과시간 중 흉기를 숨긴 외부인이 버젓이 학교에 출입하면서 자칫 학생들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분경 대전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20대 남성 A 씨가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가 2시간여 만에 검거됐다.경찰은 A 씨가 학교 정문에서 자신을 졸업생으로 소개한 뒤 들어갔고 출입에 별다른 제지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해당 고등학교에는 배움터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