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의회가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과정에서 불거진 여러 문제를 공론화하며 대전시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대전학폭위 사태를 놓고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중립성 등을 지적했다.이중호 대전시의회 의원(국힘·서구5)은 “언론에서 문제가 된 사안의 회의록을 직접 검토한 결과, 심의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심의위원들이 학생에게 ‘반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22일 오전 11시 대전시립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아동 및 시민을 위한 대전 꿈의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연주회 ‘꿈의향연’ 공연을 진행한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대전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5월 27일 서대전공원에서 진행된 ‘2023 꿈의오케스트라 합동 프로젝트’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관람객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이번 공연은 클래식 명곡 ‘비발디의 사계(四季)’,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영화 해리포터 주제곡 등 6곡의 아름답고 친숙한 연주곡으로 구성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세종 전역에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세종 전역에는 평균 421㎜(누적강우량)의 비가 내렸으며,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곳은 장군면으로 545㎜를 기록했다.이번 집중호우로 관내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사망 1명이며, 시설 피해는 차량·도로 침수, 토사유출 등 358건이 접수됐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댐 월류를 앞둔 긴박한 상황에 공무원들의 기민한 대처로 대규모 인명 피해를 예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15일 오전 3시부터 3시 20분 사이에 괴산댐의 방류량이 1500㎥에서 2500㎥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어 오전 4시 20분에 괴산댐 월류 가능성을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부터 통보 받았다. 이에 오전 4시 30분 주민 대피 문자가 발송되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이에 비상근무 명령에 따라 근무 중이던 감물면 직원들도 신속하게 주민 대피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새벽 시간인 데다 그동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지난 6월 기준 인구(9만18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4.2%(2만2294명)이다. 도내 평균 고령자 인구 비율 20%보다 높다. 이에 군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령친화도시’는 세계보건기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18일 호우대처와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안전문제에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조 시장은 “연일 내리는 비로 충주시 전 지역 지반이 상당히 약해져 유실·붕괴 위험이 높아진 상태”라며, “주택가·도로변 가릴 것 없이 위험지역을 능동적으로 찾아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특히 “재난상황에서 정보의 공유는 필수라며 단순 통계가 집계된 정보의 공유는 의미가 없다"며 "상황과 조치계획이 담긴 유의미한 정보를 공유해 각 기능이 눈으로 확인하고, 해야 할 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가 지난 17일 청주미래여성프라자에서 15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69주년기념식과 정부 포상식이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 지킴이 활동에 공헌한 유공자와 단체 내 중추적 역할로 모범이 되는 간부와 회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충주시지회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에서 신석열 부회장과 남성희 고문이 행정안전부장관상, 김성순 위원장(도지사표창), 서상범 고문(충북도의장표창), 최매자 이사(경찰청장표창) 등 5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현장 오프라인으로 신속히 움직여라”13일 집중호우가 시작되자 단양군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지대본)을 중심로 다양한 온라인 소통 수단을 만들고 즉각 운영에 들어갔다.김문근 단양군수를 컨트롤 타워로 카톡 등 온라인 보고시스템을 갖추고 지휘와 소통 등을 했으며, 현장 오프라인으로 움직이며 주민 대피부터 긴급 복구까지 여러 방면에서 신속히 대응했다.앞서 군은 산사태나 하천 범람 위험지역 등 사전통제 리스트도 만들어 위험지역을 체계적이고 빠르게 통제했다.토사유출과 수목 전도, 주민 대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의회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이와 함께 주민들도 위로했다.특히 18일부터 1박 2일간 예정된 국내 의정 연수를 모두 취소하고 수해복구에 온 힘을 기울였다.장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 의회사무과 직원과 일손 지원 기동대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8일 큰 피해를 본 초평면 부창마을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침수된 농자재와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장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군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전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공직자 40여 명은 보강천 하상 주차장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잔해 정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군 자원봉사종합센터 생활개선회 7명과 37사단 소속 군인 100여 명도 군 꽃묘장 환경정비 작업 지원에 나섰다.연일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에 동참하는 이 군수는 “피해복구에 함께해 준 장병, 봉사자와 직원 여러분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아직 호우경보가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서 빗길 주행 시 가시거리 감소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방어운전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특히 빗길 젖은 노면에서는 도로와 타이어 사이의 물이 배수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수막현상’ 때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여기에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부족 시 뜨거운 아스팔트와의 접지면이 넓어지며 열이 과다하게 발생해 펑크 등의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여름 예상 강수량은 평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에 달했으며 슈퍼 엘니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의 병해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농작물 관리 방법을 살펴보자면 우선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는 추세로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해 주어야 한다.특히 도열병은 요즘과 같이 비 오는 날이 계속되어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으므로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하며, 올해는 잎집무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년 만에 펼쳐진다.에어쇼는 전체기동(Full-display)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대천해수욕장 하늘에 멋진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하여 고도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특히 이들은 올해 호주에서 열린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예산군이 2023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을 수상했다.(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는 공주시에서 열린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6개 부문 11명이 참가해 금상 1명, 은상 1명 등 총 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금상 수상자는 인재성 씨로 웹마스터 부문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0년부터 3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은상 수상자는 강창일 씨로 시각디자인 부문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2020년부터 금·은·동상을 총 4회 수상했다.금상 수상자인 인재성 씨는 경상북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애터미(주)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한 물품을 공주시에 전달했다.18일 시에 따르면, 박한길 회장은 최근 공주시 재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는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물품은 즉석밥을 비롯해 컵라면, 두유, 양갱 등의 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총 17종 3928개 세트로, 시는 임시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일부를 즉각 배분하고 추가 지원될 물품은 순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대전 서구 정림동 5가구, 기성동 2가구 및 가수원동 3가구를 대상으로 구호품 전달 및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최근 서구 정림동 수해 가구를 직접 찾아 이재민과 임시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세트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단체 및 적십자 봉사원(봉사회 서구지구협의회장 정명숙 및 회원) 30여명이 긴급 투입됐다.이들은 침수된 주택의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와 사용할 수 없는 가전류를 모두 들어냈고 사용가능한 가재도구 세척 및 바닥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지난 17일 오후부터 일부 노선에 한해 제한적 운행 재개에 들어간 일반열차의 운행을 다시 중지했다.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이후 벌써 닷새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코레일은 지난 17일 오후 2시 30분쯤 세종시 소재 경부선 일반철도 부강~내판 구간 순회 점검 중 선로변 노반의 일부 유실이 발견되는 등 전반적인 선로 상황이 불안정하다고 판단해 열차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집중호우로 약화된 지반을 재점검하고 운행 안전이 확실시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집중호우로 용담댐 수위가 상승하는 가운데 박범인 금산군수는 17일 용담댐 김세진 지사장을 만나 댐 수문 방류 시 하류지역의 안전성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박 군수는 “지난 2020년 용담댐 수문 방류로 금산군민이 큰 피해를 보았다”며 “올해는 그런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수공 용담댐지사는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이날 낮 12시부터 초당 100t인 방류량을 200t으로 늘린 후 하류 하천 상황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증량했다.금산군은 용담댐 방류 현황을 예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예절교육지원센터에서 내달 1~5일 총 5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인성 쑥쑥 서당캠프(禮들아 놀자!)’를 운영하기 위한 체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인성 쑥쑥 서당캠프’는 고전과 전통놀이를 통한 자아존중감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초등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몽선습과 사자소학 등 인문고전을 배우는 시간과 책 묶기, 고전 성독, 족자와 병풍 만들기, 전래놀이, 다식 만들기와 다례(茶禮)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서당캠프 신청은 이달 21일 오후 2시까지
지난 보름간 가장 많은 뉴스를 생산해낸 사건은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었다. 앞으로 두고두고 뉴스거리가 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둘러싼 논란을 제외하고 말한다면 말이다. 두 사건 모두 대한민국이 ‘둘로 쪼개진 나라’임을 입증해준 불행한 사건이지만, 양평 사건의 경우엔 내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한가지 의문이 있어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한다. "도대체 특별감찰관은 어디로 갔는가?"라는 의문이다. 양평 사건은 그 진실이 무엇이건 특별감찰관만 있었어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