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 1천500명이 처음 탄생하는 가운데 기존 변호사 업계가 협회장 출마 자격에 '경력 제한 규정'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새로운 세력의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영무)는 전날 상임이사회를 열어 회장·부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는 회원 자격을 법조 경력 10년 이
그룹 god 출신 김태우(30)가 다음 달 26일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연구원 김애리(29)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예비 신부가 내년 5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김태우가 '사랑비' 활동을 끝낸 후인 지난해 초 만나 1년 6개월가량 사랑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가 이대호(29·롯데 자이언츠) 영입에 혈안이 됐다. 오릭스가 한국프로야구 롯데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이대호를 영입하기 위해 다른 구단의 교섭이 가능해지는 20일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스포츠닛폰이 15일 보도했다. 무라야마 요시오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속공으로 밀어붙일 생각&q
남녀 프로배구에서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평가받는 가빈 슈미트(삼성화재)와 몬타뇨 마델레이네(KGC인삼공사)가 NH농협 2011-2012 V리그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은 1라운드 MVP를 뽑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23표 중 17표를 얻어 신인 최홍석(드림식스·3표)과 네맥 마틴(대한항공&mi
충남 서산산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서산 6년근 인삼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는 19~20일 서산시 예천동 중앙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인삼과 인삼가공품 및 6쪽마늘과 서산생강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마련된다. 서산산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
3D 장비 콘텐츠 기업인 충남테크노파크 내 ㈜TSBN(대표 윤대식)이 영화ㆍ방송제작 시장에 뛰어들었다. 15일 충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TSBN이 최근 국내 영화사인 제이엠지(대표 박희준)와 3D ENG 카메라의 소형화 및 영화촬영 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제이엠지의 박희준 대표는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토종 괴수영화 '용가리'를 기획하고, SF 판타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곤충 사육농가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곤충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충남산업곤충연구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곤충산업이 영역을 확대하며 농가가 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발맞춰 산업곤충연구회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곤충산업과 곤충에 관한 정보 교환, 곤충 사육기술 연구, 농가와 연구·지도기
청주 흥덕경찰서는 15일 자신이 다니던 학원 원장실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오토바이를 구입한 혐의(절도 등)로 이모(16)군 등 10대 청소년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친구 4명과 함께 지난 9월 22일 오후 9시께 학원 원장(42ㆍ여)이 수업에 들어간 틈을 타 지갑 안에 있는 신용카드 1매를 훔쳐 이튿날 오토바이 1대와 의류를 사는 등 12차례에 걸쳐
충남도내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3년 사이 3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도청과 16개 시ㆍ군의 부채는 1조2천701억원으로 3년 전인 2008년 8천154억원에 비해 35.8%(4천547억원)나 증가했다. 자치단체별로는 도청이 3천893억원으로 가장 많고 천안시 2천927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김혜선(42). '대장금'(2003), '동이'(2010), '신기생뎐'(2010) 등 수십 편의 드라마에서 맹활약했지만 지난 10여 년간 영화와는 유독 인연이 멀었다. 고교생이던 1986년 '춤추는 딸'로 데뷔한 그는 80년대 중후반부터 90년대 초ㆍ중반까지 '북치는 여자'(1987), '발바리의 추억(19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37.1%)의 절반인 1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안 원장이 재산 환원을 계기로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선 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안 원장은
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 진영은 1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재산 1천500억원 사회환원 결정에 대해 "좋은 일", "훌륭한 일"이라고 환영하면서도 배경을 놓고선 궁금증을 드러냈다. 안 원장이 박근혜 전 대표의 잠재적 대선 경쟁자로 부상한 시점에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에 대해 '대선 출마용'이 아니냐는 해
여야의 대권 주자들은 1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절반인 1천50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 원장이 재산 환원을 계기로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는 정치적 해석과는 거리를 두면서 기부문화 확산의 계기가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4일 사흘간의 하와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밤 서울공항에 도착, 임태희 대통령실장ㆍ김효재 정무수석 등의 영접을 받으며 청와대로 이동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경제 위기에서의 저성장ㆍ고실업 문제 해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한나라당이 검토 중인 생애최초 주택대출에 대한 '제로금리' 적용 방안에 대해 "다른 계층, 거기서 혜택을 못 받는 분과 형평성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12년도 경제부처 예산안 심사에 출석, "생애최초 주택대출 제로금리에 대해 유연성을
금융당국이 '신용등급 인플레이션' 등 국내 신용평가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한국금융정보학회에서 '감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신용평가산업의 발전방향과 정책방안'이라는 주제의 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받아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정보학회는 보고서에서 별도의 위원회를 구
유동천(71.구속) 제일저축은행 회장이 검찰과 금융감독원, 국세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명을 위한 수사무마 로비를 한 정황이 포착돼 합동수사단이 수사에 나섰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유 회장의 통화내용을 조사해 유 회장이 체포 직전까지 사정기관 관계자 등과 수십 통의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유 회장
법원이 법정관리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선재성 부장판사의 항소심 재판지를 광주에서 서울로 변경해달라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대법원 1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14일 검찰이 '1심에서 무죄를 받은 선 부장판사의 항소심 재판을 서울고법에서 맡아달라'며 낸 관할이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 부장에 대한 1심 무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회)가 12월 정기 총회에서 새 집행부를 뽑기로 결의했다. 손민한(전 롯데) 선수협회 회장과 이대진·이병규(LG) 등 각 구단 고참 선수, 각 구단의 선수협회 이사를 맡은 류현진(한화)·현재윤(삼성) 등 18명의 선수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선수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내달
레바논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테오 뷔커(63·독일) 감독이 한국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5차전(한국시간 15일 오후 9시30분)에서 '합당한 결과'를 얻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뷔커 감독은 14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의 브리스톨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바논은 최근 3경기에서 좋은 결과(2승1무)를 얻었다&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