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리그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 영입 효과는 분명했다. 큰 형님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자 젊은 선수들도 덩달아 기대이상의 활약을 펼쳤다.천안시티FC는 18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2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를 1대 1 무승부로 끝냈다.천안의 시즌 5번째 무승부이자 최근 3연기 연속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어냈다.리그 최하위 천안과 3위 안양의 경기는 홈팀 안양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안양 입장에서도 지난 5월 20일 이후 홈 승리가 없어 이날 경기의 승리가 간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남대학교가 탄소중립형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 첫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에 선정됐다.19일 충남대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12일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충남대를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이로써 충남대는 국내 최초로 축산환경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게 됐다.충남대는 이번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대를 비롯해 우성사료, 세티, 칠성에너지영농조합, 우리소영농조합, 수호영농조합 등 5개 산업체로 구성된 컨소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영아 살해죄와 영아 유기죄가 형법이 제정된 지 70년 만에 폐지됐다.국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고 영아를 살해·유기할 경우 일반 살인·유기범처럼 최대 사형에 처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 개정안은 영아 살해죄와 영아 유기죄를 폐지해 앞으로 영아 살해·유기에 대해 각각 일반 살인죄와 유기죄 처벌 규정을 적용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개정법에 따라 지금까지 10년 이하 징역에 처했던 영아 살해죄에는 일반 살인죄의 사형·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벌 규정이 적용된다. 존속 살해죄에는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 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단계적 열차 운행 재개 검토에 들어간다.1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지난 18일 일부 구간에서 노반유실, 선로침하가 발생하는 등 시설물이 불안정한 상황이라고 판단,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현행대로 일부 KTX와 일반열차 운행 중지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코레일은 호우경보가 이날 새벽 1시부터 해제됨에 따라 이른 아침부터 일반선로 등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해 전국 철도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절개지·산비탈 등 토사유실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학교폭력심의 과정에서 벌어진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고, 충청권 청년 니트족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충청투데이는 19일 대전본사 사옥에서 ‘2023년 충청투데이 독자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독자위원장인 박태건 중앙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길건 유웰 비뇨의학과 대표원장, 이종오 법무법인 윈 대표변호사, 유창우 명두건설 대표, 정선주 청 이엔지건축사사무소 대표(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2개월간 보도된 주요 기사를 살펴보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최근 이슈가 되는 나노플라스틱을 포함한 환경 중의 나노입자 분석을 위한 새로운 기법이 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19일 한남대에 따르면 나양호 신소재공학 교수와 ㈜지오시스템리서치 원남일 박사(전무, 수산해양학)가 주도하는 산학협력 연구팀과 인하대 신동하 화학과 교수, 한국외대 화학과 오정욱 교수는 융합연구를 통해 ‘표면증강 라만 분광법(Surface-enhanced Raman Spectroscopy, SERS)’을 이용한 환경 중의 나노입자 분석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개발된 기술은 환경 중의 나노입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디켄센터에서 2023 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시도(試圖)’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청년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기획에 관심있는 대전지역 청년 대상으로 문화예술 기획자로서 자립 기반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대전지역 청년 참가자 15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현장중심형 문화예술 기획 강연 및 교육(인동 창조길, 성심당문화원, 헤레디움) △선진지 탐방(청주 동부창고) △프로젝트 기획 실습 및 멘토링 프로그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모임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1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14명이 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은 복날을 맞아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 삼계탕 재료비를 기탁해, 경로식당을 방문하는 어르신 5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더불어 의료계 직군에 종사하는 회원들은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 몸이 불편해 식당에 찾아오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폭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다.시는 중앙의 재정지원을 활용해 신속한 복구와 평온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세종 전역에 평균 559.9㎜의 비가 내렸고,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한 지역은 장군면 620㎜, 부강 603㎜ 등이다.인명피해은 연동면 1건이며, 도로침수, 토사유출, 수목전도 등 시설피해는 396건이 접수됐다. 주요 공공시설 피해는 금남면 부용리 산사태, 한솔동 백제고분역사공원 사면 유실, 장군면 하봉리 도로 유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미신고 아동’이 충남에서만 105명이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충남도는 19일 ‘미신고 아동’에 대한 도내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도는 지난달 28일부터 2015~2022년 출생해 임시신생아번호는 있지만 출생신고는 이뤄지지 않은 105명의 소재를 파악했다.출생 미신고 아동의 보호자 실거주지 소재 시·군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주민등록기록 등을 확인한 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와 소재·안전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105명 중 40명은 원가정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성남 대장동 논란’ 이후 이뤄진 법 개정 등의 영향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시는 이 사업이 ‘천안역사 증개축’과 ‘낙후된 원도심 발전’ 견인에 필수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 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 ‘반려’ 이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중원대학교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를 찾아 수해 현장 복구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황윤원 총장을 비롯 교직원, 중원대 축구부 등 60여 명은 이날 피해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흙과 부유물을 걷어내고, 수해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해 피해 복구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이어지는 비소식에 걱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황윤원 총장은 “이번 수해로 삶의 터전이 무너진 주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증평건축사협회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을 돕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폭우로 괴산군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으로 주택과 소중한 재산을 잃은 주민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괴산증평건축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군 공무원과 함께 피해신고 접수와 주택피해 현황 조사를 돕는다. 이를 위해 감물·칠성·청천·불정 등 주요 피해 지역 면사무소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했다.피해신고 기한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 지역의 복구방안 수립 및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나사렛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18일~19일 충북 증평군 벨포레리조트에서 ‘2023년 장애·비장애 대학생 통합 취업캠프’를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취업현장에서 겪게 되는 조직적응, 대인관계,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캠프에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으로 자기이해 코칭, 취업역량강화 특강, 자신감 향상 프로젝트, 그룹별 모의면접 등에 참여했다.대학 관계자는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 이외에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한국 최초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스마트고)는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강훈식 국회의원, 삼성전자 이태희 스마트팩토리팀장, 협약기업체, 아산시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및 실습동 개관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신축한 기숙사는 전국 고등학교 최초 2인 1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개별 책상이 포함된 벙커침대, 최신식 세탁기 및 건조기가 설치되어 있다.또한 학생들의 건전한 신체 활동을 위해 신설된 최신식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최근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다량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 및 돌발 병해충을 예방하고자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를 추진한다.시는 올해 16억여 원을 투입해 9211ha 면적에 유·무인 항공방제와 공동방제 약제 지원으로 고품질 쌀 생산 기반 강화와 농가의 노동력 경감에 나선다.벼 병해충 항공·공동방제는 방제가 가능한 지역을 읍면동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병해충 방제 추진위원회에서 방제 대상, 병해충 방제 시기, 약제 등을 결정한 후 추진됐다.이번 항공방제 사업은 9124ha 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금학동은 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원 금학동장을 비롯해 1사 1촌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박광복 금학동 통장협의회장과 서정태 ㈜청청건설 대표, 강종세 주미통장과 남궁기원 ㈜공주주거복지센터 대표가 참여했다.금학5통과 청청건설, 주미통과 공주주거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프로그램 교류,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마을과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한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서정태 ㈜청청건설 대표는 “이번에 자매결연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경기연회 청장년 선교회 역대회장단 협의회가 지난 15일 단양을 찾아 선진지 탐방을 가졌다.이날 손근수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들은 단양아쿠아리움을 구경하고 지역 식당을 찾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설기철 단양군 경제과장의 소개로 단양구경시장을 찾은 일행들은 단양 마늘 상가에서 단양황토마늘을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탰다.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이 9860원으로 결정됐다.209시간 근로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위원 26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4·15차 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앞선 14차 회의에서 제출된 제7·8차 노사 수정안 격차는 775원까지 좁혀졌다. 최초 제시안 제출 당시 2590원 보다 격차는 크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노·사간 이견이 커 이날 새벽부터는 15차 회의를 통해 노·사 양측의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에서 급류에 휩쓸린 10대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8분경 동구 인동 대전천에 10대 A군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수색 작업을 벌여 사고 발생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경 사고 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보문교 인근에서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A군은 친구들과 함께 대전천변에서 머무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군이 수심을 확인하기 위해 대전천에 발을 담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