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권의 수신은 전달에 비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둔화됐다.30일 대전·충남지역 비은행권의 수신은 투자신탁이 시중금리 상승과 LG카드사태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에 부동산 구입과 관련된 외부자금과 추곡수매자금이 유입돼 전달(1747억원)에 비해 확대(1821억원)됐다.상호금융과 신협은 천안과
종합주가지수가 급등세를 보이며 810선을 단숨에 회복, 올 한 해를 마감했다.30일 거래소시장은 새해 장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며 전날보다 18.27포인트 급등한 810.71(2.31%)로 폐장했다.연초 주가지수 635.17에서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27.6% 상승한 것이다. 이날 거래소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1023억원과 7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장미와 딸기 등 시장성이 뛰어난 농산물에 대해 외국계 육종회사와 국내 재배농가간 '품종보호권'을 둘러싼 로열티 분쟁이 심각해질 전망이다.외국계 육종회사들이 그동안 관행적으로 육묘상을 통해 구입하거나 무단번식 등을 통해 자사 품종을 재배하는 생산농가들에 대해 '품종사용료' 지급을 요구하고 나선것.현행 종자산업법은 해당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은 품종권자에게
"고객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건전화 경영을 통해 편리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새마을금고연합회 대전충남시도지부 신임 이춘식(李春植·47·사진) 사무국장은 "지역과 밀착된 신용사업과 공제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복지사업과 지역사회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 국장은 또 "일선 금고들의 수익성과 대외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달 동안 2억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농산물 상품권을 경품으로 내건 '해피 뱅킹(Happy Banking) 2004 행운잔치'를 벌인다.이번 행사는 농협의 '큰만족실세예금'과 '자유로 정기예금', '특정금전신탁' 등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총수신 100조원 달성일'을 적중시킨 고객 등에게 2억원의 상금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한국농업인경영인 충남도연합회 소속 농민 500여명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반대 집회에 참가,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이날 오전 지역별로 버스에 나눠 타고 상경, 국회 본회의 FTA비준 동의안 상정에 반발하며 오후 늦게까지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이날 시위에는 전국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이 29일 민원상담 환경 개선을 위해 캐피탈타워(둔산동 931번지) 15층으로 확장, 이전한다.금감원 대전지원은 민원인의 이용 편의성에 목적을 두고 이전하게 됐으며, 사무실 전화번호(042-479-5101, 5116)는 이전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사장 박원출)의 심벌마크가 내년부터 'KOMSCO'로 새롭게 바뀐다.한국조폐공사는 26일 '믿음과 가치를 만듭니다'란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보안을 강조하면서 신뢰감과 전문성을 나타내는 심벌마크를 확정, 내년부터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향후 조폐공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KOMSCO'는 'Korea Minting & Securi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형편은 조금 나아지고 있으나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 격차는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4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개월 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77로 전 분기(73)에 비해 상승했다.반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의 소득계층은 61로 전 분기
농협에서 주택자금이 필요한 개인을 위한 대출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객들을 위한 폭넓은 혜택과 농협브랜드 인지도 확대, 5000여개나 되는 전국 점포망에 힘입어 대출상품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내놓은 주택담보대출(마이홈 장기대출) 상품은 2000억원에 이르는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홈 장기대출주택자금이 필요한
농협신용사업의 핵심인 농협상호금융이 지난 11월 조합예탁금 1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금년은 상호금융 발전 기반을 다진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이는 농업인구의 급감과 상호금융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보호가 점차 사라지는 가운데 농협차원에서 조합금융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특히 농협 중앙회와 조합간
"20년 이상 일선 영업점에서 근무한 풍부한 경험을 살려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새롭게 문을 연 제일은행 둔산중앙지점 유용상(46) 초대 지점장은 "그동한 쌓아온 업무지식과 고객과 밀착된 다양한 영업활동으로 지역 내 최고의 점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유 지점장은 또 "고객과
손해보험협회는 23일 2003년 손해보험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이날 공개된 10대 뉴스는 ▲방카슈랑스 시행 ▲26년 만의 보험업법 개정 및 시행 ▲손해보험계약의 제3자 보호제도 시행 ▲9월 태풍 '매미'로 손보업계 5000억원 사상 최대 피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신규 진출 보험사 증가 ▲자동차보험, 다양한 특약상품 개발로 소비자 호응 ▲자동차보험 손해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이 공익신탁으로 조성된 기금을 벽지 초등학교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했다.하나은행은 24일 충남 보령 삽시도 초등학교와 충북 음성군 덕생 분교 등 4곳의 학교에 시청각 교육을 위한 프로젝션 TV와 빔 프로젝터 구입비용 등에 써 달라며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충청하나은행이 모집한 공
질병과 상해 등으로 직업을 잃을 경우 소득을 보장해 주는 소득보상보험(DI)이 내년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대한생명은 24일 "DI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외국계 보험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 중으로 상품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DI보험은 지난 8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보험상품으로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하면 예전 소득의 60%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9일만에 800선 아래로 내려갔다.24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로 전날보다 6.53포인트 오른 808.41로 출발했으나 성탄절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데다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 9.33포인트(1.15%) 하락한 792.55로 마감했다.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405억원, 개인은 85억원을
충청지역 중소기업들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액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한 신용보증지원 규모는 지난 20일 현재 1조98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013억원보다 10%가 늘어났다.신규지원 업체 수도 지난해 3455개보다 20.7% 증가한 4173개로 집계됐다.분야별로는 ▲
22일 오후 중단된 외환카드의 현금서비스 중단 사태가 언제 재개될 지 불투명한 가운데 카드 이용객들은 침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외환카드와 외환은행측이 자금 지원 등에 관해 이견을 노출하며 현금서비스 재개 여부가 여전히 안개 속인 가운데 카드 이용객들은 'LG카드의 현금서비스 중단사태'에 따른 '학습효과'로 불만이나 항의 등 물리적인 움직임을 자제하고 있는
외환카드 현금서비스가 22일 오후 2시30분경부터 중단돼 이용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이날 외환카드 현금서비스 중단은 유동성 위기에 따른 것으로 지역 금융업계는 보고 있다.금융업계 관계자는 "외환카드가 고객들의 현금서비스 요구에 응하기 위해 개설해 놓은 은행계좌 잔고가 바닥났지만 대주주인 외환은행측이 자기자본 한도에 묶여 유동성 지원을 할 수 없어 현금서비스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들의 생활형편과 체감경기는 여전히 좋지 않지만 전 분기보다는 다소 상승해 미약하나마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향후 6개월에 대한 생활형편전망 CSI(89)도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 분기(87)에 비해서는 소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은행이 대전 충남지역의 300가구(대전 208가구, 충남 92가구)를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