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1992년 개교 이래 창의, 품성, 봉사 역량을 함양한 미래주도형 전문인재 양성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주도형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2022년 교육부로부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위한 교육부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충북지역 전문대학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유일하다. 이에 충북보건과학대는 특화분야 지속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맞이한 주말, 축제가 열리는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행사장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행사장과 직접 연결된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는 별도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12일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27만 유튜버 ‘창현거리노래방’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많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7월 국회를 마치고 2주간 휴지기에 들어갔던 국회가 오는 16일 8월 임시회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치열한 공방과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지난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차질에 따른 책임 공방과 함께 이동관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충돌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여기에 오랜기간 첨예하게 대립해온 방송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서도 파행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뿐만아니라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충청권 일부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재판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역 정치권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만약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돼 해당 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내년 총선에서 표심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서다.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이중 대법원 확정 판결이 가장 가까운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김 청장이다.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 갑천변에서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이 태풍에 떠내려온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선 세계 최고의 축제’를 추구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재미를 찾아 축제장을 찾은 많은 인파 속에서 막을 올렸다.14년 만에 부활해 중앙로 일원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축제가 ‘꿀잼도시 대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대전 0시 축제’로 주말 동안 중앙로에는 개통 이래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다.대전 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역에 이르는 중앙로·대종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학교폭력심의 논란 한 달여만에 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학폭 대응방식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부터 전국에 시행되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당장 2학기로 앞당겨 사안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본보는 학교폭력 발생이후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내조사 및 학폭심의위원회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더불어 명확한 기준 없는 고무줄식 조치 결과에 따른 공정성
누구나 주위의 환경오염원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고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개인의 삶을 영위하고 싶은 것이 모두가 바라는 일일 것이다. 공사소음, 층간소음공사로 인한 진동, 교통소음, 대기오염, 쓰레기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오는 피해는 건강을 악화시키며 우리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어느 누구도 이런 피해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듯하다.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공유지의 비극’이란 문제의 해결을 통해서 가능하진 않을까? ‘공유지의 비극’이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여행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 배치를 이유로 2017년 3월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 여행을 사실상 금지해 왔다. 장장 6년5개월 만에 중국의 자국민 한국 단체여행 빗장이 풀리는 셈이다. 유커(游客)로 불리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국내 여행업계에 자치하는 비중은 실로 막대하다. 한한령 직전인 2016년에 806만명이 한국을 다녀갔을 정도다. 하지만 올 상반기 54만명으로 쪼그라들고 말았다.이런 면에서 유커의 귀환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중국이 여행 해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으로 무역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지역 수출 품목과 구조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먼저 충청권 제1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부진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 앞으로의 반도체 수출 전망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유창권 대전대 물류통상학과 교수는 "반도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든 점, 수출경합도가 높은 일본과 대만의 수출경쟁력이 상승한 점, 반도체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떨어진 점 등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출이 많은 충청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반도체는 ‘산업의 쌀’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충청권 주력 품목들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더구나 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 여건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역 수출 전반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북본부가 매달 발표하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지역 주력 수출품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역 수출 1위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대전은 6월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했
세계 경기가 상당히 안 좋은 것 같다. 새로 탄생하는 유니콘 기업의 수가 5분기 연속 하락했고, ‘23년 1분기에 유니콘으로 탄생한 스타트업이 불과 13개 밖에 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이후 분기별 최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CB insights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글로벌 유니콘 기업수는 1206개에 기업가치는 약 3조 8000억 달러에 달했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 기업 중 미국 59개, 중국 12개, 영국 7개, 인도 6개 순으로 나타났고, 한국은 간편 결제 서비스 업체인 ‘toss’ 단 1개밖에 없는 실정이다.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이번 대전형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당장 2학기부터 ‘학교폭력 예방·지원팀’ 신설로 학교현장의 학폭업무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결국 최종 조치결과를 결정하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방안은 구체화 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대전시교육청이 발표한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는 긍정적인 시각이 주를 이룬다.일단 각급 학교현장의 업무 역량을 강화해 학부모와 학생 간 갈등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프랑스의 세계적인 소설가, ‘개미’의 작가 베르베르가 ‘꿀벌의 예언’이란 신간 소설을 들고 한국을 방문했다 돌아갔다.베르베르는 한국에 여러 번 방문했고, 한국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하고 있는 작가로 알려져있다. 한국 독자층도 두텁다.지난달 KBS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에서 베르베르와 인터뷰한 방송을 들었다. 그중 몇 가지가 가슴에 와닿았기에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하나는 소설가란 영화감독과 같다는 말이었다. 한 편의 소설 창작은 한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소설은 독자의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영화
기후는 일정한 지역에서 수십 년 이상의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날씨의 평균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현대사회에서 기후는 화석연료의 사용 증가와 산림벌채, 도시화,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과 같은 기후변화의 개념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널리 각인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산과 더불어, 1988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설립되는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과 활동들이 범국가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IPCC는 2023년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청주대학교 등을 배경으로 한 영화가 크랭크인 해 눈길을 끌고 있다.청주대 영화영상학과 어일선 교수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가제)열여덟 청춘’이다.특히 이번 영화는 내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는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청주대학교 인문사회대학을 비롯해 예술대학, 국제교육센터, 대성중학교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11일 청주대에 따르면 전소민, 김도연 주연의 영화 ‘열여덟 청춘’이 최근 청주의 한 학교에서 크랭크인 했다. 이 영화 ‘열여덟 청춘’은 2024년 개봉 예정이다.영화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구직 포기자는 63만 명으로 2014년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월 한 달간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그냥 쉬었다고 대답한 15~29세 청년 응답자는 5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2월뿐 아니라 모든 월을 통틀어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라고 한다.직장에 다니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을 받는 상태도 아닌 취업 포기 청년을 ‘니트(NEET)족’이라고 부른다. 2019년 OECD에서 발간한 ‘한눈에 보는 사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국내 청년 니트족 비율은 18.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충북지역을 지나며 인도침하 등 크고 작은 상처를 남겼지만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3일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카눈이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지난 9일부터 완전히 빠져나간 11일 오전 6시까지 도내에서 공공시설 3건과 사유시설 1건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카눈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를 뿌리면서 수목전도 48건, 토사유출 7건, 도로침수 7건 등이 발생했다.이 기간 도내에는 평균 135㎜의 비가 내렸다.영동군 영동읍이 208㎜로 도내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광복절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독립운동에 투신하신 선열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자녀) 김원진(86) 옹이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둔 11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원진 옹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고 김창도(1897~1967년) 선생이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창도 선생은 1919년 3월 평양에서 친척집에 유숙하면서 김손 목사와 김장로 등의 지도아래 3·1독립만세시위에 참여했다. 이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가 김득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연임에 성공, 앞으로 4년간 청주문화원을 이끌게 됐다. 강 원장은 자신이 연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심 없이 청주문화원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회원들이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겸손해 했다. 그는 또 회원들이 문화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 임기 동안 최대 성과로 청주문화원의 재정자립도 확충을 꼽았다. 남은 임기 동안 청주문화원의 숙원사업인 청주문화원 단독원사를 확보해 복합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