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으로 최종안이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보험료 지역차등제'와 관련, 타 지역과 비교해 사고율이 높은 충남지역 주민들이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교통사고율이 높아 자동차보험 손해율(보험료 대비 지불한 보험금 비율)이 높게 나온 지역의 운전자는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낮은 지역의 운전자보다 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농협은 25일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셀프 메이킹(Self-Making)카드'를 26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개인별 맞춤형 카드로 무이자 할부와 주유 할인, 포인트 적립, 현금서비스 수수료 할인, 이동통신 요금 할인, 영화와 공연 할인, 엔터테인먼트 등 7가지의 서비스 카테고리 중 각 회원이 원하는 서비스를
외환은행은 26일부터 3일간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에 따라 최고 18%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인 '베스트 초이스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6개월 또는 1년 만기로 최저 연이율 6.15%를 보장하는 이 상품은 안정전환형과 적극상승형, 안정하락형 등 3종류가 있다.
하나은행은 25일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학자금 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출금리는 연 4.0%로 대출기간은 최장 7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이번 학자금 대출은 학기별 등록금 범위 내에서 4학기 동안 최고 1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대출을 받으려면 등록금 납부 고지서와 대학 명의의 융자추천서 등을 갖춰 서울보증보험에 가입
극심한 경기침체로 지난해 부도업체 수가 2000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신설법인 수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해 지난해 경기상황이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반영했다.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의 부도업체 수는 217개로 전년도(197개)와 비교, 10.1%가 늘었다.이처럼 부도업체 수가 늘어
누적된 부실로 지난해 미국계 푸르덴셜 그룹에 매각된 현투증권 소액주주들이 보상을 받게 됐다.20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내달부터 푸르덴셜투자증권으로 명칭이 변경되는 현투증권은 개인소액주주 전원에게 원금대비 10~15% 범위 내에서 보상을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투증권 각 지점에서는 이달 28일까지 보상신청서를 받는다. 현투증권 관계자는 "보상방침 발표
손해보험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귀성길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톨케이트에서 '고향가는 길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손보업계 임직원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직원 등 총 400여명 참가했으며, 안전운전 요령을 만화로 표현한 '안전티슈' 5만개를 무료로 나눠 주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설 연휴기간 중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작업으로 일부 금융거래가 제한된다고 밝혔다.농협 대전본부는 설 연휴인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7시간 동안 전산작업으로 인해 현금출금기와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타행에서의 농협거래, 주류구매카드 결제, 농협 BC카드 업무 등이 일시 중단된다.농협 대전본부는 서비스 일시
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설을 맞아 세뱃돈 신권 교환행사와 현금보관업무 등의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대형 할인점 등에서 1인당 20만원 이내의 신권 교환과 세뱃돈 봉투를 나눠 주고 있는 충청하나은행은 하나신용카드 10만원 이상 이용고객에게도 신권 교환과 별도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15일부터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내수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설 자금수요가 지난해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재현)의 올해 설날 현금 공급 동향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대전충남지역 금융기관에 총 1629억원의 현금을 발행해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178억원에 비해 549억원(25.2%)이 줄어든 것으로 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종합주가지수가 850선을 돌파하며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19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세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주 말보다 8.85포인트 오른 856.80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02년 5월 22일 863.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특히 이날 장중 최고가(51만2000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52만1000원으로 마감해 신고
올 설엔 예년처럼 '두툼한 세뱃돈'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지속적인 경기한파로 단단히 문이 잠긴 지갑문이 설을 앞두고도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대전 서부농협 용문지점.예년 같으면 세뱃돈 준비를 위해 빳빳한 신권으로 교환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는 등 명절 분위기가 역력했지만 이날은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했다.농협 용문지점 관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조류독감 발생과 미국의 광우병 파동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농산물 유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일부터 내달까지 대대적인 '축산가공식품 특판행사'를 실시한다.농협의 자체 브랜드인 '목우촌'의 홍보를 겸한 이번 특판행사는 도내 300여곳의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실시된다.특히 매장 면적이 460여평으로 도내 최대 규모인 '홍
"농업인에 대한 무한한 봉사와 소비자와 고객에게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통해 농촌과 도시를 하나로 엮는 농협의 역할에 충실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유상호(柳相昊·53) 농협 대전지역 본부장은 올해 농산물의 유통경제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지도사업에 역량을 집중, 지역농업의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뜻을 분명히 했다. 유 본부
=2300억원에 달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신규 대출을 따내기 위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에서 우리은행이 최종 승리했다.16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직원들의 퇴직금 중간정산을 위한 2300억원의 대출건을 놓고 실시한 제3차 공개입찰에서 타 은행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리를 제시한 우리은행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국방연의 신규 대출을 위한 이번 입찰은 국방
도·소매업과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등 순수개인이 지난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2003년 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자영업에 종사하는 순수개인의 부도금액(76억원)이 전년도(48억원)에 비해 5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기업 부도금액이 1650억원으로 전년도(145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적극 지원해 농산물 시장 개방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 주력해 농가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전인석(全仁錫·55)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올해 농협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농축산물 유통기능 강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실익증대를 꼽았다.전 본부장은 "
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설날을 앞두고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온국민하나로 성금'을 대전시교육청과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등에 기탁했다.'온국민하나로 성금'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국민적 화합 차원에서 농협에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 '온국민하나로예금'의 가입금액 중 0.1%를
농협 충남·대전지역본부는 설을 앞두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특별장'을 연다.농협 충남본부는 이 기간 동안 본부 후정에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설날 차례상에 필요한 제수용품, 농축산물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농협 대전본부도 대전시청 1층 로비에 자리를 마련하고 유성배
"2300억원을 잡아라"시중은행들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직원들의 퇴직금 중간정산을 위해 필요한 2300억원의 신규대출을 유치키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방연)가 2300억원의 대출을 받기 위해 10곳의 대형은행을 상대로 공개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을 통보했다.국방연은 대출을 받아야 할 금액이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