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했다. 2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 주 동안 2.6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70% 올랐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200인덱스펀드가 3.22% 올라 가장 수익률이 좋았고 일반주식펀드 2.42%, 배당주식펀드는 2.38% 상승했다. 중소형주식펀드는 0.12%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03달러 오른 109.50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93달러 하락한 배럴당 98.46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69달러
전국 남녀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5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빙상장). 바깥 기온은 영상 7도로 비교적 포근했지만 스케이트장 링크 벽면에 걸린 온도계 눈금은 4도나 낮은 3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경기 출전을 앞두고 링크에서 몸을 푸는 선수 대부분은 두꺼운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쓰고 목도리까지 감은 모습이었다. 입에서는 쉴새 없이 하
지난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 예산 집행률이 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 의원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세종시 세출예산 집행현황'이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건설을 위해 편성된 예산 7천859억원 가운데 집행액은 77.2%인 6천68억원에 그쳤다. 주요 사업별 예산 집행률은 국립도
전당대회 돈봉투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면서 민주통합당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연초 한 인터넷 언론사가 전당대회 돈봉투 제공 의혹을 보도한 데 이어 19일에는 KBS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과정에 금품이 오간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KBS는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 때 선거현장 입구 화장실에서 돈거래가 이뤄
한나라당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박희태 국회의장이 불편한 설 연휴를 맞게 됐다. 박 의장은 설 연휴 때 한남동 공관에만 머물지 않고 지방을 찾을 계획이라는 게 20일 국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정치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한 박 의장이 주변 지인들을 두루 만나 이번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상황변화에 따른 판단ㆍ결정을 위해
민주통합당은 20일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 상향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추진키로 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세상인은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확산으로 설 특수를 느끼지도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가가치세 간이 과세제도 기준을 현행
코스피가 미국 경기지표 호전 등 대외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4.29포인트(0.75%) 상승한 1,929.2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7.16포인트(0.37%) 오른 1,922.13으로 시작해 증가 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고 기업들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초과현원(정원을 초과한 인원)이 계획 대비 75% 해소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129개 기관이 지난 2009년 정원을 2만2천명 감축함에 따라 1만4천500명의 정원 초과 인원이 발생했다. 이 인원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정원 초과 인원의 75%인 1만900명이 해소됐다. 남은 인원
지난해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촉구했던 '희망버스' 참가자들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 발걸음'을 발족했다. 정리해고 노동자와 인권단체 관계자, 문화예술인 등으로 구성된 '희망발걸음' 운동 참가자들은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발걸음 참가자들은 발족 회견문에서
후보자 매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곽노현(58)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지 하루 만인 2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 정상 출근해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이대영 부교육감과 실ㆍ국장, 과장 10여명은 교육청 현관 밖까지 미리 나와 곽 교육감을 기다렸다. 오전 9시께 교육청에 도착한 곽 교육감은 현관에 나와 있다가 "환영합니다"
전 메이저리그 투수인 김병현(33)이 긴 유랑생활을 마치고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뛴다. 김병현은 20일 오전 5시57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발 대한항공 KE016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검은색 가죽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예정보다 1시간20여분 일찍 도착한 김병현은 인근에 있는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로 옮겨 넥센 히어로즈와 공식
대전시교육청은 3월부터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주민등록상 셋째아 이상의 다자녀에게 유아학비 단가의 전액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유아 교육비 부담 경감과 저출산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셋째아 이상 다자녀를 대상으로 했다. 지원금액은 공립유치원은 월 5만9천원, 사립유치원은 만 3세 19만7천원,
▲ 19일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들이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에게 임진년 용띠해를 맞아 ‘용 저금통’을 증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1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곽노현(58) 서울시 교육감은 "서울 시민과 교육가족에 충격과 걱정을 안겨드려 송구스럽다"며 "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곽 교육...
초·중·고등학교에서 '게임 중독'이 의심되는 학생이 최대 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9일 오전 게임·인터넷 중독을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사, 전문가와 가진 간담회에서 일부 참석자가 이런 추정치를 내놨...
한우 값 하락을 식탁에서 체감하지 못한 것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폭리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매유통 단계의 이윤이 3.8%인데 소매 수익은 무려 10배 넘는 38.5%에 달해 쇠고기 가격이 거의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1월 최우수 등급(1...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상징물이 만들어진다.행정안전부 세종시출범준비단은 세종시의 성격과 가치를 대표하고 시민들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CI(City Identityㆍ상징체계), 브랜드 슬로건, 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키로 하고 공모를 통해 ㈜CDR...
민주통합당의 새 대변인에 신경민(59) 전 MBC 앵커가 발탁됐다.민주당은 19일 광주광역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대변인 인선안을 의결했다고 김현 부대변인이 전했다.신 신임대변인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981년 MBC에 입사,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
▲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 수사관들이 19일 오전 국회 이봉건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압수물품이 든 검찰박스를 들고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