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아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 자동차 판매실적 등이 전년과 비교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2003년 4분기 중 대전·충남지역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지난해 4분기 현재 생활형편실사지수(CSI)는 77로 3분기(73)보다는 다소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25, 26일 이틀 동안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한국농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 임원과 농협 시ㆍ군지부 지도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과 농협의 상생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6일 한·칠레 FTA 국회비준과 쌀 개방에 대한 추가협상 등을 앞두고 농협과 농민단체가 모여 국내외적으로 어려움
대전과 충남지역간 경기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극심한 내수부진으로 실물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에 비해 충남은 지속적인 수출호조세에 힘입어 제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2.7%로 소폭 증가에 그쳐 2001년도 6.7%와 2002년도 6.2%에 이어 꾸준한 증가율
"고향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활동을 벌여 나가겠습니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지역경제전문가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김경근(金景根·28·사진) 조사역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걸맞게 지역경제에 대한 조사연구기능 수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은행의 지역경제전문가는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을 9
"지역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최대 점포망을 가진 대표은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충청하나은행 신임 박종덕(朴倧德·47) 본부장은 "금융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본부장직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영업력을 강화하고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앞서 나가는 지역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취임 소
"벤처기업과 중소기업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겠습니다."충청하나은행 신임 김환갑(金煥甲·50) 본부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도 확대하겠다"며 "변화하는 금융환경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서울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본부장은 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최재현)는 25일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대해 4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철과 동, 니켈, 대두 등의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올라 원자재 조달과 자금난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부동산업과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등은 올해 대출한도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시중 은행들이 특정 산업의 과도한 편중 여신을 제한하는 '산업별 여신 한도제' 시행 방침을 밝혀 지난해 대출이 많았던 이들 업종은 올해 돈 빌리기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들이 올해부터 '산업별 여신 한도제'를 도입키로 하고 세부적
신용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경대)는 24일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생산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소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에 따른 지식기반 서비스업이며, 해당 업체에 대해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
주가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870선 밑으로 내려갔다.24일 거래소시장은 미국증시 하락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전날보다 12.93포인트(1.47%)가 하락한 864.59로 장을 마감했다.이날 시장은 전날 나스닥 지수 하락과 외국인이 653억원의 매도세에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약세를 보여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업종별로는 제지와 전기가스가 올랐고 음식료와
지난해 부동산경기 활황에 따라 부동산업 대출이 제조업의 시설자금 대출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의 '대전충청지역 예금은행 산업별 증감액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업 대출잔액은 1조 3616억원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전년도에 비해 대전이 45.0%, 충남은 53.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반면 제조업 중 기업의 시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인석)는 24일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에 다른 전문인력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여성복지팀을 신설, 운영한다고 밝혔다.신설되는 여성복지팀은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PC경진대회 등의 각종 농촌정보화 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또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과 '농가주부 모임' 등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 소비분
시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금융권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금융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경쟁자가 출현함에 따라 은행간에 치열한 경쟁유발 효과로 다양한 금융상품이 개발되고 고객 서비스 향상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서는 살아 남기
한국조폐공사(사장 박원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는 '2004 까르떼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자기서명 기능을 갖는 스마트카드'와 '생체인증 출입통제 시스템' 등의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까르떼코리아는 IT업계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카드기술과 전자지불, 보안 및 생체인식과 관련된 전시
충청하나은행과 함께 교통카드인 한꿈이카드의 발급과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비자캐시코리아(대표 손재택)는 22일 자체적인 인증절차를 걸쳐 전자화폐인 비자캐시를 읽을 수 있는 단말기 생산업체가 22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비자캐시코리아는 PC용 단말기 생산업체인 '하이스마텍'과 '씽크텔코리아'가 새로이 인증을 획득해 기존의 일반 유통점 단말기 생산업체를 포함
고객들이 맡긴 자산을 운용해 주는 '일임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가 증권사의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증권사들이 기존 주식매매 수수료에 의존하던 영업관행에 한계를 느끼면서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고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랩어카운트'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증권사의 역점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전망이다.22일 한국투자증권 대전지점
'오늘은 전 직원이 가족과 함께 영화 보는 날.'충청하나은행(대표 최성호)은 19일 2000여명의 직원과 직원 가족이 'CGV대전' 전관을 임대해 최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하는 '충청하나 Cinema-Day'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충청하나은행이 신작 영화를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애와 동료애를
시티은행의 지방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지역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전 세계적인 영업망을 갖춘 거대 종합금융 그룹인 시티은행이 전문성과 특화된 고객서비스를 앞세워 지방 공략의 '초읽기'에 들어가 시장 점유율을 놓고 대전·충청권 금융업계와 일전이 불가피해졌다.특히 시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 국내 영업망까지 확충해 지역시장에 뛰어들 태세여서 금융업계가
농가주부모임 충청남도연합회는 19일 오후 2시 농협충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200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애순(45·서천군·사진)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제4대 농가주부모임 충남도연합회장에 당선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농촌여성들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94년에 결성된 단체로 전
굵직굵직한 대형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각종 자금을 유치키 위한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지난 1월 출범한 철도공단의 올해 예산만도 고속철도사업비로 쓰이는 7500억원을 포함해 총 4조 58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커 이에 따른 은행들의 자금유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철도공단측에서 자금예치 등 자금운용이 필요할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