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문화관광재단이 기획공연 업체들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특정 업체에 공연을 몰아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재단 측이 공주시의회에 제출한 ‘문예회관 기획공연 추진현황(2021~2023년)’에 따르면, 대전에 소재한 M업체의 경우 5000만원 이상 수의계약 13건 중 절반에 해당하는 6건을 몰아줬다.나머지 7건은 P업체, L업체, O업체 등 각각 1건씩만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특혜의혹을 사고 있는 M업체의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박상민 희망콘서트 6,200만원 △최성수와 함께하는 동행콘서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서울 청계천광장에서 ‘음성군에만 할 수 있는 체험’울 주제로 음성군 관광지 거리홍보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홍보는 충북 중부권관광협의회(음성·진천·괴산·증평군, 충북도)가 함께 하는 거리홍보전 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음성군에만 있는 △음성군팩토리투어센터 △한독의약박물관 △반기문평화기념관 △수소안전뮤지엄 △철박물관 △매괴박물관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 △백야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소개했다.또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의 ‘업사이클링 구슬팔찌,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와 팩토리투어 ‘사랑의묘약’ 만들기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수해복구 작업과 동시에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교량 유실 등으로 369억400만원에 이르는 피해가 났다. 현재까지 응급복구율은 86%이다.군은 수해복구와 함께 산막이옛길, 괴강 및 수옥정관광지,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대표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주변 편의시설도 재정비하는 등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송인헌 군수는 “전국에서 인력, 구호물품, 장비 등의 지원으로 많은 부분이 회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외국인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자녀에게도 보육료를 지급한다.25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조례를 개정, 외국인 자녀 보육료 근거를 마련하고 시행에 돌입했다.보육료는 내국인 아동과 동일한 수준인 △만 0세, 51만 4000원 △만 1세, 45만 2천 원 △만 2세, 37만 5천 원 △만 3세, 48만 3천 원 △만 4~5세, 44만 4000원을 매달 지급한다.군은 이후 만 2세 영아 무상교육을 위한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연령대별 맞춤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지역 어린이집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하루빨리 일상 복귀하세요.”제천 지역 수해 현장에 복구를 도우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25일 시에 따르면 주택 침수 등 피해가 난 11개 지역에 전날까지 총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복구를 도왔다.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의림지동과 송학면의 침수 피해 주택을 3일 동안 찾아가 유실된 토사를 복구하는 등 힘을 보탰다.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는 봉양읍 공전리 오이 농가에서 쓰러진 지주대와 폐비닐을 철거하고, 망가진 농작물을 수거했다.이날 현장에서 함께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린 김창규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한 생활용품을 더봄학생 및 신청 가정에 전달한다.이번 물품 지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마스크, 생리대, 시리얼, 즉석밥 등 위생방역용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영양 섭취 및 개인 방역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김희숙 교육장은 “이번 생활용품 지원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하수도요금·쓰레기봉투료 공공요금동결 △착한가격업소 시설개선 및 물품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운영 △난방비 인상에 따른 천안사랑카드 재정지원 정책 시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실제 시는 지난 2월 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5일간 보령문화의전당 광장에서 ‘보령시 어린이 fun!fun! 물놀이장’을 운영한다.이번 물놀이장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먼 지역의 워터파크로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물놀이시설은 유수풀 수영장 1기와 에어바운스 3기, 5m 높이 워터슬라이드 1기, 아동용 조립식 풀 1기, 에어수영장 등 모두 7기다. 편의시설로는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의무실, 가족휴게실 등을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안면읍 승언리와 근흥면 신진도리에 중규모 LPG 배관망이 들어선다.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지난 20일 예비타당성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해당 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읍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구축·지원하는 사업으로 LPG 유통구조를 개선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지속된 강우로 인해 관내 580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한 가운데, 지반 약화로 비탈면 유실, 축대 옹벽 붕괴등 피해사례가 접수됨에 따라 신속한 피해복구에 나섰다.시는 급격한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비탈면 유실, 축대 옹벽 붕괴 등 총 100여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으며, 시는 집중호우 기간 시 본청과 면·동사무소 공직자가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했다.아울러 호우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우가 예보된 지난 13일부터 산사태 위험 여부, 하천변 및 공원·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족센터가 논산시 거주대상으로 지역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논산의 가치, 같이’프로그렘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센터는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까지 논산시 거주 가정 대상으로 지역 특산품 수확 체험과 관내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의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논산의 가치, 같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평소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 참여를 우선으로 하여 논산의 특산물(딸기, 고구마, 젓갈, 버섯 등) 수확과 요리체험을 통해 가족의 친밀감을 형성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 재난상황 대처보고회에서 일상적인 행정의 인식과 대응에서 벗어나 관리자의 무거운 책임의식을 강조했다.부여군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고 공공시설, 주택피해가 적었지만 시설하우스 등 농작물에 막대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박 군수는 침수 원인을 대청댐 방류와 배수문 관리 부실, 단시간 집중호우에 따른 불가항력 등 천재와 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이에 박 군수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항구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충청남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 계룡면은 24일 신원영 계룡면 명예면장으로부터 수해민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계룡면에 따르면 수해민 위해 500만원 상당 생필품은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라면과 휴지, 생수 등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염성분 면장에게 전달했다.신원영 명예면장은 “유례없는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다. 하루 빨리 복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염성분 계룡면장은 “지역민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북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된 충북 충주 하류 지역에 복구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충주시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새마을금고협의회는 24일 관내 새마을금고 9개 지점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계훈 협의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충주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2020년 수해 피해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을 위한 추진전략을 공개했다.시는 가칭 ‘대전투자금융㈜’를 내년 하반기에 개소하고 오는 2026년까지 인터넷전문은행 형태의 기업금융중심은행을 설립을 추진, 궁긍적으로 ‘2조 원대 금융지주’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대전시는 25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은행·(가칭) 대전투자금융㈜ 설립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기업금융중심은행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설립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전투자금융㈜ 타당성 검토 및 설립계획 수립 연구용역’과 ‘기업금융중심은행 설립방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내건 2023 대전 0시 축제가 다음달 11일부터 원도심 일원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전 0시 축제’ 행사 운영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가 진행됐다.이날 보고회는 ‘시간여행 축제’를 테마로 한 행사장 구성,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장진만 축제 총감독의 설명과 함께 추진 상황 점검 등이 이뤄졌다.매일 오후 2시~자정 진행되는 대전 0시축제는 내달 11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매일 1㎞가 넘는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대전 0시 축제'는 전국 단일 축제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또 7일이라는 긴 행사기간 만큼이나 다채로운 볼거리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먼저 ‘대전부르스’를 모티브로 시작된 축제인 만큼 매일 오후 9시 1960~1980년대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라디오 드라마로 형식으로 진행하는 ‘별이 빛나는 밤’ 공연이 진행된다.배한성·박기량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이 목소리를 통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특히 매일 밤 K-POP콘서트, 월드 DJ 페스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 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 분’.민선 8기 대전시의 핵심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대전 0시 축제는’ 추억의 대중가요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한 행사다.0시는 어제와 오늘이 만나는 시점이자, 시간적으로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에 대전 0시 축제는 0시가 가진 무한대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대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축제로 기획 됐다.특히 침체된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로서 대전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기획공연 무형문화재 승무’ 공연을 개최한다.승무 공연 프로그램에는 나비무·바라무, 대전 선비춤, 달구벌 굿거리춤, 입춤, 살풀이춤도 함께 진행된다.법우 송재섭 류 승무는 이매방 선생의 호남지역 승무에 바탕을 두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고 순응하는 과정이 녹아있는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다.승무 보유자, 이수자, 전수자의 만남으로 보다 풍성한 승무 공연을 만들어 자신보다 상대방 의견을 먼저 생각하는 겸손의 미학도 엿볼 수 있다.공연 프로그램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결식아동 급식지원부터, 문화유산 살리기까지.’복권 판매 수익금으로 모아진 복권기금의 ‘소중한 쓰임새’가 주목받고 있다.1000원짜리 복권 한 장을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의 41%(410원)가 복권기금에 적립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렇게 모아진 복권기금을 각 지역의 실정과 형평성, 기금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최근에는 제주 해녀의 명맥을 잇는 사업에도 복권기금이 활용됐다.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하는 복권기금의 다양한 사업을 살펴본다.◆결식아동 급식 지원복권기금이 결식아동 식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