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내 주요 시멘트사가 가격 줄 인상을 예고하면서 지역 건설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는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10% 오르면, 100억원 규모 공사 기준 최고 1억 1400만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고 분석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최근 레미콘업체에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예고했다.인상률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틀랜드 시멘트 기준, t당 12.8%다.가격으로 하면 t당 10만 5000원에서 11만 8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ASAF) 공인 요트대회인 ‘2023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막이 올랐다.보령국제요트대회 개회식이 26일 충남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와 충남도, 보령시, 대한요트협회, 보령축제관광재단 발롱블링 등이 후원한다.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4개 대륙 17개국 160여명의 선수들은 1주일간 열전을 펼친다.지난 24일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25일 오픈쇼어 경기인 ‘오섬 아일랜즈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함께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마스크, 진단키트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질병관리청의 전국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 감시 결과 지난 9~15일 사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9명을 기록했다.인플루엔자는 통상 여름철 감소세를 보이지만 지난달 18~24일 15.0명, 6월 25일~7월 1일 16.1명 등 독감 유행세는 지속되고 있다.코로나 확진자 수도 지난 5∼6월 11~12만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달 둘째 주 부터 18만명대로 늘었고 셋째 주는 25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대학교 HRD사업단은 지역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인적자원개발 클러스터 회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대전지역 ‘인적자원개발 클러스터’ 회의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전대와 대덕대, 대전보건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한밭대 등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한 기구다.지난 5월부터 매달 대학별로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5개교의 공동훈련센터별 사업 전담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회의에서는 △성과평가 제고를 위한 자체점검시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학비노조)가 단체교섭을 벌인 끝에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다.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노사 간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2학기 급식 정상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대전지부는 전날 제46차 실무교섭을 진행했다.그 결과 학비노조 측 요구안의 407개 조항 중 350여개 조항에 대한 잠정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그동안 주요 쟁점사항으로 부각됐던 방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학교는 대학 양궁부 학생들이 세계·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배재대 양궁부 레저스포츠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이승욱 선수는 지난 10~1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개인전 1위와 남자대학부 단체 3위, 50m 2위, 30m 3위에 올랐다.앞서 지난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남자대학부 양궁 30m 금메달로 승전보를 올리는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또 다른 양궁부 레저스포츠학과 1학년 재학생 이정한 선수는 지난 3~9일 아일랜드 리머릭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3 나라사랑·통일 캠프’ 운영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안보관 정립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통일을 꿈꾸며 희망의 발걸음을 옮기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와 체험이 주를 이룬다.앞서 경기도 파주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된 캠프엔 중학생 대상 어울림 캠프, 고등학생 대상 희망 캠프로 나뉘어 1박 2일 일정으로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경기 파주 일대 체험 활동에서는 임진각, 독개다리, 평화곤돌라 등을 탐방하며 분단된 민족 역사를 이해하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지역 예비군들의 훈련장 이동 비용을 시가 지원하도록 한 조례 제정이 추진 중이라 관심을 끈다.시 의회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천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이 조례는 박해윤·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영기·이경리 등 6명 의원이 공동 발의했는데, 최근 들어 ‘예비군 3권(학습·이동·생활권)’ 보장 등 처우 개선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발의된 것이어서 “시기적절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이 조례안은 동원·작계훈련을 위해 충주 동량훈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제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2019년 환경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동천 옛 물길 복원 사업이 발 빠른 위기 대처를 통해 또다시 정상 궤도에 진입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에 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군은 90억원을 투입해 심천면 초강리 일원 8만㎡에 토지보상협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까지 영동천 옛 물길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지난 3월 토지보상 절차 진행 중 토지보상 감정평가액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며 예산 증액이 불가피한 난항에 부딪혔다.이에 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청북도에 강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초대형 뉴미디어 체험시설로 단양군이 2000만 관광객 시대에 힘을 보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기촌리 일원 (舊)금곡분교 부지에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내달 3일 개장한다고 밝혔다.군은 작년 ‘(舊)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사업시행자 ㈜팝스라인과 협약을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했다.이 체험시설은 단양군 대강면 죽령산신의 구체적인 신격(神格)인 다자구할머니의 설화를 모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안전으로 보답하겠습니다.”제천 관광택시가 ‘무사고 1000일’을 달성했다.3년 동안 운행하면서 사고 한번 나지 않은 대 기록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관광 택시 종사자 등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제천 관광 택시는 2020년 5월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1000일 동안 2637대가 주요 관광지를 운행했다.3년 동안 전국에서 총 7509명의 관광객이 이 택시를 이용하는 등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했다.시 관계자는 “1000일간의 성원, 안전으로 보답하겠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충북도립대학교는 26일 오송읍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용수 총장을 비롯한 4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침수지역의 환경정비 및 각종 침수물 수거 등을 진행했다.김용수 총장은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주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충북도립대학교는 매년 분기별 2회씩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집중호우로 훼손된 산림지역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산림 피해 건수는 총 78건(산사태·수목 전도 등)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토사유출로 인한 거주지, 농경지 피해가 가장 컸다.이에 군은 1차 복구로 소속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산불진화대·임도 관리원·가로수관리원 등 일자리 근로자 30여 명을 투입했다.이들은 방수포 작업·임시배수로 개설·위험 수목 제거 등을 했다. 아울러 군은 2차 복구로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현재까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촘촘한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담당 마을을 지정,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재산 피해는 25일 오후 6시 기준 총 609건(공공시설 11건·농경지 178건·주택 23건·기타 397건)이다. 피해액은 약 63억원에 달한다.군은 지난 19일부터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봉사자, 37사단 장병 등이 모두 복구지원에 나섰다. 지금까지 누적 인원 1500여 명,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168대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펼쳤다.그 결과 증평읍 지역은 빠른 속도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주민들의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군은 26일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전에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선지급 대상은 피해가 확인된 침수 주택 및 상가 250여 가구이며 수해 침수 가구당 300만원씩 예비비 7억5000만원을 우선 지원돨 예정이다.군은 피해조사·심사·지급 등에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는 재난지원금 지원에 앞서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지급을 결정했다.이에 앞서 군은 오는 9월 고지하는 광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음성명작의 대표주자인 햇사레 복숭아를 컵에 담아 판매하는 과일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군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음성명작’ 공동브랜드를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면서 군은 우수한 품질의 음성명작 과일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껍질이 없는 ‘햇사레 딱컵’(복숭아100g)을 출시했다.특히, ‘햇사레 딱컵’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탈피 복숭아 컵 과일로,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함유된 기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6일 충남 보령에서 화재와 침수 등 어선 사고가 다량 발생했다.보령해양경찰과 보령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분경 보령 대천항 북서방 약 5해리에서 낚시어선 A호(9.77t)가 귀항 중 원인 미상의 화재를 입었다.갑작스런 불길에 선장을 포함한 승선원 20여명은 구조 요청 후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로 뛰어들었다.이들은 출동한 해경과 인근 민간 선박의 도움을 받아 전원 구조됐으며, 이중 1명이 저체온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오후 2시11분경 보령 오천면 소길산도 남방 약 0.4해리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최근 프로 리그 첫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천안시티FC에 반가운 소식이 추가됐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부 민 히에우(21·Vu Minh Hieu)가 베트남 국가대표에 발탁됐다.26일 천안시티FC(이하 천안)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 연맹은 전날 천안 구단에 히에우의 대표팀 차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베트남 축구연맹은 공문에서 “다가오는 AFF U23 챔피언십 2023과 훈련 캠프에 대비해 협조를 구하고 싶다”면서 “그의 현재 클럽의 이미지는 베트남 축구 서포터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적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건설사들이 최근 원자재값 급등으로 대전도시공사와 공사비 재협상 줄다리기 중인 가운데, 대전건설협회가 대전시에 공문을 보내 적정공사비 확보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본보 24일 1·3면 보도>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4일 ‘대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관련 현안사항 개선 건의’란 내용의 공문을 대전시에 보냈다.공문에는 협회가 현재 지역 회원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국토부가 마련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시행지침’에 근거해 물가변동에 따른 대전도시공사의 적정공사비 확보 방안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6년 거주하면 입주 당시 분양가로 자가 전환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가 충남에서만 5000호 공급된다.김태흠 충남지사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LH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민선 8기 도정의 주택 정책으로, 일정 기간 거주 후 구입이 가능한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이다.특히 6년간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