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충북연회와 남선교회 충북연회 임원들이 26일 단양을 방문해 수재민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날 장로회 충북연회 박문서 회장과 황형준 부회장, 정석훈 총무와 이상복 단양남지방 회장, 임종철 남선교회 충북연회 회장은 오전 11시 대강면 방곡리 방곡교회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또 서울연회 심억조 회장을 대신해 임종철 남선교회 충북연회 회장이 100만원을 전달했다.앞서, 단양남지방 평신도 대표와 남선교회·여선교회·장로회·교회학교가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방곡교회는 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임기 도중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잠행을 이어온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자신의 사면복권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권 전 시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8.15 사면이 있다 없다 하는데 확정적인 건 못 듣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전시를 대표했던 사람으로서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 명예도 달려있다"며 "이번 만큼은 놓치지 않아야겠다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권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사면복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상에서 제외된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농협은행 대전본부는 NH대전농협사회봉사단과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촌 재해복구에 나섰다.27일 대전 범농협 임직원 50여 명은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 소재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피해 농작물 및 토사 정리, 하우스 피복 비닐제거 작업 등 재해복구에 힘썼다.대전농협은 수해 피해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직원 성금 모금, 병해충 공동방제 대행, 피해 농가당 최대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등 범농협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버스운송조합이 7월 중순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이준일 충남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은 27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상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무처장에게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받은 도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비와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이순식 충남어린이집연합회장도 1300만원, 이숙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앙여성위원회장, 송갑산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장도 각각 500만원씩 기탁했다.정대식 금성백조 부회장도 성금 1억원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농협 직원들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NH농협은행 세종본부 임직원은 농협중앙회 세종시농정지원국, 세종서부농협, 서세종농협과 함께 26-27일 이틀간 지역 내 침수 피해 농경지 폐기물 처리와 과수농가 집중 복구 활동을 펼쳤다.김기관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은 “피해 지역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다.민주노총은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대비 2.5%, 240원 인상된 내년도 최저임금안은 국민 모두를 실망시키는 최악의 결정”이라며 내년도 최저임금안에 대한 재심의를 요구했다.또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법이 완전히 무시됐다고 주장했다.최저임금법 제4조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소득분배율’을 고려해 정해야 한다고 명확히 밝히고 있지만, 처음부터 해당 조항이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 북부권 균형발전’, ‘민간 투자유치 활성화’. 그리고 ‘총선 승리’까지.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의 야심찬 각오들이다.‘2023년도 국민의힘 세종시당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송 위원장은 세종시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발 끈을 고쳐맸다.송 위원장은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종시 발전을 위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실현시키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특성상 세종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여당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회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길을 지나가다 거리에 불법 현수막이 이곳저곳 너저무한게 걸려있는 것을 보면서 시민의 의식 수준을 반영하고 있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내용을 살펴 보면 다수의 공공의 목적이나 공공의 이익이라기보다는 친목모임 단체에 국한된 내용이거나 개인적 과시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지나가는 사람들은 "저게 뭐지?. 왜 저런걸 저기에 걸어놓았지" 하고 생뚱맞다 생각을 한다.(생경한 풍경에 갸우뚱한다.)어떤이들은 "저렇게까지 과시하며 자랑질 하고 싶을까" 하면서 눈쌀을 찌푸린다.예를 들자면 ‘○○○회장 이취임식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15년 전통 ‘조치원복숭아’의 달콤한 유혹이 시작된다.세종시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 등 조치원 일원에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이번 축제는 양양만점 조치원 복숭아를 맛봄과 동시에 물놀이장, 별빛드론쇼, 파치맥 야시장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호우 피해로 인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한 뜻 깊은 자리다.NH농협 주관으로 운영하는 복숭아 판매전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에서 1상자(3㎏) 기준 7~9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초등학교 61교가 올해 2학기부터 교육부의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한다.충남교육청은 27일 늘봄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 돌봄을 운영하는 학교다.교육청은 늘봄학교에 교육부 특별예산 90여억원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학생들이 무료로 방과후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늘봄학교는 지역대학과 연계한 문화·체육·예술, 에튜테크를 활용한 혼합수업, 지역 진로체험 연계 등의 방과후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에게 1개의 무상 강좌를 추가 지원해 학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지역 학교 534교가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한다.충남교육청은 27일 올해 151교를 포함해 내년 235교, 2025년 148교 등을 대상으로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교육청은 지난해 실시한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작업환경측정 결과,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해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대상 학교는 조리실의 환기설비 외에도 인덕션과 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를 점진적으로 교체한다.조리흄 발생을 최소화하는 오븐요리 레시피도 보급받는다.교육청은 급식실
[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아산줌파크, 탕정 호반써밋그랜드파크, 힐스테이트모종네오루체 아파트 입주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운행한다.아산줌파크를 새롭게 경유하는 970번, 971번, 980번의 종점을 기존 아산시평생학습관에서 신인2통 방죽안(온양교통 앞)으로 변경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또한 777번, 779번 노선은 탕정호반써밋그랜드마크 아파트를 경유하고 990번, 991번 노선은 힐스테이트모종네오루체 아파트를 기점으로 운행함으로써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계속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침수로 인한 감전 사고 등 전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조명 원격 점검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도로 조명설비 원격 점검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500만 원을 확보했고, 1억800만 원(국비 6500만 원, 시비 4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등 분전함 502개소에 대한 원격 점검체계 구축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계통전압, 부하전류, 누설전류를 측정해 정전·경보 신호를 관제센터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도로 조명설비 이상 유무를 확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산림조합이 지난 26일 청양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산림조합은 피해가 심한 임도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굴삭기 등 장비 사용료를 지원하고 있다.산림조합은 지난해에도 수해복구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등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복영관 조합장은 “극심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 등 주민들의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보령 주요현안을 책임질 국비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을 방문해 보령시 주요 현안 사업의 정부 예산안 반영 필요성을 피력했다.먼저 정부 예산안 편성의 키 맨(Keyman)인 예산실장을 만나 핵심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이다.국고여객선 건조사업은 올해 채산성 악화로 국가보조항로로 지정된 외연도 항로를 운행할 여객선을 건조하는 사업이다.본래 총사업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 근흔면 가의도리 섬이 행정안전부 주관 ‘섬 지역 특성화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가의도가 사업 대상지로 확정됨에 따라 국비 40억 원을 확보,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소득증대 및 관광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대상(188개소) 섬을 대상으로 하는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가의도 특성화 사업은 총 4단계의 사업 구조로 진행되며 1단계에서는 마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올해 상반기 서산시를 찾은 단체관광객이 총 6179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타고 온 관광버스는 274대에 달한다.2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서산시는 이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지난 17일 추가로 확보해 내달부터 하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관광객이 시를 방문할 경우 관광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당일 관광의 경우 8000원~1만 원, 숙박 관광의 경우 1만 원~1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6일 아동권리 보호 증진 및 실현을 위한 아동권리옹호관을 위촉했다.아동권리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모니터링 하는 등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기구다.군은 △이창래 변호사 △최주혁 미소천사의원 원장 △인영환 홍성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국장 △이연신 충청남도가정위탁지원센터 팀장 △주진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했다.아동권리옹호관은 2년의 임기 동안 아동의 입장을 반영한 정책 및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도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충남중부권지사는 지난 26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여군 내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물품 구매와 수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 사용될 예정이며, 부여군 규암면, 세도면 등 농작물 피해가 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 활동도 시행할 계획이다.충남중부권지사 윤이수 지사장은 “집중호우로 생계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집중호우로 떠내려갔던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 조형물이 인근 공원에서 발견됐다.27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공주 금강변 미르섬에 있던 고마곰 조형물이 범람한 금강물에 유실됐다.당시 2m 크기의 고마곰이 강물에 속절없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SNS와 언론 매체 등에 노출되면서 이를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유실된 줄 알았던 고마곰은 사고 11일 만인 26일 미르섬에서 1.5km 떨어진 쌍신공원 안에서 발견됐다. 시는 쌍신공원 복구작업을 벌이던 중 나무숲 사이에서 구조를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