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이끌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국가균형발전과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현을 목표로 한 팀을 이루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2022년 1월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에서 처음 생겨난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첫 사례다. 지방시대를 염원하는 충청권 시·도 집행기관과 의회가 만들어낸 값진 역사적 결과물이다.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일 제88회 임시회에서 충청권 특자체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담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자 4.19혁명의 도화선인 ‘3.8민주의거’가 제64주년을 맞이했다. 민주주의를 향한 대전지역 학생들의 염원은 항거 60여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며 저평가 됐던 위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올 신학기부턴 대전 초·중·고등학교에 3.8 민주의거 교육이 연간 1시간 이상씩 권장되고, 하반기엔 ‘3.8 민주의거 기념관’이 공식 개관한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대전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를 되새기고, 그들의 숭고한 대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특집 기획보도를 준비했다. 1960년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3·8 민주의거에 1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국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경우는 단 11명 뿐이다.당시 의거 참여자와 관련자들은 현재 80대에 접어들며 대부분 연로하거나 사망해 생전에 한 명의 유공자라도 더 인정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현재 3.8민주의거 국가 유공자는 11명(대전 거주 2명, 타 지역 거주 6명, 사망 3명)이다.이중 6명은 지난해 뒤늦게 승인을 받았는데 이미 세상을 떠나 고인이 된 2명도 포함돼 있다.2018년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 30명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3·8민주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승격된 지 올해로 6년이 지났지만 관련자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전무 하다는 비판이 따른다.숨은 주역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로 명예회복을 위한 보훈혜택 등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올 하반기 개관하는 ‘3·8 민주의거 기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3·8민주의거 기념사업’ 조례를 마련했다.여기엔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기념사업단체 보조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하지만 국가유공자를 제외한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강진 예비후보가 7일 복지, 교육, 문화 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복지는 더 탄탄하고 촘촘하게, 교육은 더 세심하고 특별하게, 문화는 더 풍요롭고 품격 있게 채우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번에 발표된 공약에는 산후 조리와 소아 진료가 가능한 공공산후조리원과 고령 사회에 맞춤형 백세지원센터(구 노인복지관) 설립, 대중 문화·예술 및 체육 특성화고 설립, 세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세종시립대 설립 등이 포함됐다.또 누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SR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READY Korea 훈련’을 성공적 수행한 공로로 ‘2023 안전한국훈련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에스알은 지난해 9월 성남시 수서평택고속선 인근에서 15개 유관기관과 함께 READY Korea 훈련으로 고속철도 터널사고 대응을 훈련했다.SRT 열차가 국내 최장이자 대심도 터널인 율현터널 내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사고로 다수의 인명사고 발생상황을 가정해 터널부터 수직구를 통한 지상 대피까지 신속한 상황전파 및 인명구조를 위한 초기대응, 비상대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지능형(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양식산업과 지역 특화 품종 집중 육성, 어촌 소멸 대응 등 미래 양산산업 선도를 위한 사업에 총 348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도내 1871개 양식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5만 4359t으로 전년(5만 8428t) 대비 6.9% 감소했으며, 전국 생산량 230만 3732t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국내 친환경 고단백 식품인 수산물의 수요는 2013년 414만 7000t에서 2017년 454만 1000t, 20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오는 10일 ‘양인모 &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 공연이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4월 리사이틀을 통해 관객들에 큰 반향을 불러온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세계 최고 현악 연주를 추구하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의 협연을 위해 1년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다.양인모는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가 9년 만에 배출한 우승자이자 2022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바이올리니스트다.이번 공연에서는 고전적 바이올린 협주곡 형식을 따르면
[충청투데이 김희선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이 현대적 효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칭찬·감사 릴레이 161호 칭찬 대상자로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김영광 위원장이 추천됐다.김 위원장을 추천한 목우회 한성일 회장은 “대전에서 시작된 3·8 민주의거 기념일을 맞아 의로운 기상과 신념을 바탕으로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과 정신을 존경한다”고 말했다.올해로 64주년을 맞은 3·8 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대전고등학교 학생 천여명, 3월 10일 대전상업고등학교 600여명이 자유당 정권의 불의와 횡포에 맞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신협중앙회는 6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전문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선임된 7명의 전문이사, 신협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 사람의 신협인으로서 신협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협의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재선임된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조합의 건전성 제고라는 검사감독 본연의 역할 수행을 강화하겠다”며 “잠재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4 대전문화예술 교육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올해 정기공모로 추진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대상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지원’, '유아 창의적 성장 발달을 위한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지역 청소년 대상 공교육 내 장르 융합 팀티칭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학교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 등이 구성됐다.이번 정기 공모에 총 116개 단체가 신청해 최종 47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국내 연구진이 이산화탄소 포집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해 포집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연구진은 기존 수소 생산 공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해 활용하던 흡착제의 낮은 흡착량과 배출가스 중 이산화탄소만 포집하는 선택도를 개선해 전체 공정의 효율을 올렸다.개발된 흡착제를 공정에 활용하면 상용 흡착제 대비 이산화탄소를 4.6배 이상 높은 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를 유지하는쪽으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덕특구 지정해제 설문조사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려 2차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국가산단 유지로 가닥이 잡히면서다.7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입주기업 307개사 대표를 대상으로 한 ‘2차 대덕산업단지 대덕특구 지정해제 의견 설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국가산업단지 유지’가 104개 업체 중 50개 업체가 회신해 48.1%로 가장 많았다.‘일반산단 전환‘은 44개사 업체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가 앞으로 10년 동안 9조 5000여억원을 들여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충북도는 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수립 중인 충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국비 1조 7171억원, 도비 4445억원, 시·군비 8847억원, 기타 6조 4706억원 등 9조 5169억원을 투자해 4개 분야 23개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추진한다.충북도는 이를 통해 2030년에는 2018년(12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재생치료 등에서 수요가 높은 고순도의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최초로 인간 장(腸) 오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체 장기를 모사할 수 있어 동물 대체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치료 등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그러나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이 말로 작업을 명령하면 스스로 작업절차를 이해하고, 계획을 수립해 수행하는 ‘로타벤치마크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알프레드 기반 벤치마크 결과는 오픈AI(OpenAI)의 GPT-3는 21.36%, GPT-4는 40.38%, 메타(Meta)의 라마2(LLaMA 2)-70B 모델이 18.27%, 모자이크엠엘의 MPT-30B 모델이 18.75% 성공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ETRI가 개발한 로타벤치마크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에 따라 대형 언어모델이 생성한 작업 절차를 실행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7일 상반기 지역인재 채용 시기에 맞추어 지역대학의 취업기회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이 날 채용설명회에서는 금융권에 관심있는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류접수를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함게 필기,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될 방침이다.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관계자는 “충청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대전을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무명의 가수들에게 다시 노래할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TOP7의 자리까지 올라간 가수 강성희 씨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살고 있다.방송 이후 그는 9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공연 준비와 앨범 작업, 싱어게인3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유명 가수전'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싱어게인3 첫 출연에서 자신을 '팀만 유명한 가수'로 소개한 강 씨는 사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인 ‘신촌 블루스’의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충남 태안 출신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함께 안흥항에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반면 전세사기 여파로 비아파트 비선호 현상이 짙어진 대전에서는 6주 이상 전세가격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7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첫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는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1월 말부터 5주간 매주 0.01~0.02%씩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4일 기준 지난주 대비 0.06%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자치구별로는 5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2차 전지, 제약·바이오 업계의 약진에 힘입어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 전환을 알렸다.7일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2월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상장법인 245개사의 시가총액은 157조 6897억원으로 평가됐다.이는 135조 8476억원으로 집계된 전월 대비 16.1%(21조 8421억원)가 상승한 수치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시장의 시총이 39조 8140억원으로 전월 대비 4.8%(1조 8155억원)이 증가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