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충북지사로 강등됐다.LH는 지난해 12월 16일 혁신방안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4일에는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본사 및 지역(지사)·사업본부(단) 부서장(1급)에 대한 승진 및 보임 인사를 시행했다. LH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의 △본연의 역할 완수 △실행력 있는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목표로 정책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LH의 현장조직은 12지역본부 2특별본부에서 9지역본부 1특별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올해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과 입주가 각각 2만세대와 7000세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매가격과 전세값 하락세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공급과 입주 물량이 지역 부동산 시장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은 2만 314세대다. 분양은 일반 1만 4833세대·조합 3871세대를 합쳐 1만 8704세대, 임대는 1610세대다.지난해 애초 1만 9000여세대의 예정 물량 중 8066세대만 공급되면서 1만 1000여세대가 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022년 충청권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상에 급격히 얼어붙었다. 한국은행 기준 금리가 5월 1.75%에서 12월초 3.25%로 1.5%p가 급격히 상승했다. 한때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전국 1~2위를 기록한 세종과 대전은 물론 충남과 충북까지 하락으로 돌아섰다. 정부가 부동산 부양책으로 조정대상지역까지 풀었지만 높아진 금리로 인한 매수심리 위축에 하락장세는 좀처럼 반전되지 못한 채 2022년 한 해가 저물었다. 변곡점에 선 2023년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이고 하방 압력을 상승 반전시킬 관전 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로운 자치단체가 출범하려면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해 제정된 법이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이하 청주시설치법)’이다.청주시설치법은 2012년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경 국회 법사위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다. 해를 넘겨 2013년 1월 1일 오전 6시 35분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251명 중 245명이 찬성했고 6명이 기권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66년 만에 법적으로 하나가 된 것이다.2012년 말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모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 22일 치러진 민선2기 청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김진균 충북체육회 이사가 당선했다. 민선체육회가 출범했지만 대부분 재정을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하는 체육회 현실상 기업인인 현 회장과 맞붙은 김 이사의 당선은 이변으로 비쳐졌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퇴한 김 이사는 ‘배수의진’을 치고 이번 선거에 임했다. 인터뷰 내내 ‘소통’을 강조한 김 당선인으로부터 소감과 청주시체육회 운영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당선 소감은."지지해주신 체육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가 택시 심야할증률을 변경한 결과 가동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5일부터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심야할증률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밤 12시부터 오전 4시까지의 심야요금에 20%의 할증이 붙었다. 변경 후에는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는 20%,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40%, 오전 2시부터 4시까지는 20%가 할증됐다. 다만 기본요금 3300원과 거리·시간 운임은 변경되지 않았다.심야할증률 변경 후 시가 심야시간대 택시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법인택시가 평균 7%, 개인택시는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지난달과 이달에 예정됐던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모두 내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아파트 가격과 전세값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공급예정이던 아파트 1만 1000여세대가 2023년으로 밀리면서 내년 청주 지역 부동산 시장은 혼란이 예상된다.지난 10월 청주시는 11월 중 흥덕구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1단지 600세대, 12월에는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단 재생지구 C1 GS자이 715세대가 분양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2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댐으로 인해 주민들이 입는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댐 주변 지원사업은 오래전부터 있었다.지난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에 의뢰해 만든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제도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댐 주변 지원사업은 1989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시작됐다. 이후 다목적댐 주변지역은 그 특성이 발전소와는 다르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이런 논란에 따라 1993년 개정된 ‘특정다목적댐법’에 의해 1995년부터 다목적댐 주변지역 지원이 시작됐다.특정다목적댐법에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한 대부분 도시는 운행의 질 향상이라는 이점과 함께 지원금 폭등이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지방자치단체가 시내버스 회사에 지원하는 지원금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시내버스 요금을 올리는 것이 가장 손쉽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의 이동수단이고 공공재인 시내버스 요금을 무한정 올리기는 어렵다. 최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이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다.시내버스 회사에 지급되는 지원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노선입찰제, 인센티브·패널티 강화, 시내버스 업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후 1년 11개월여가 지난 가운데 사고 건수와 민원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시내버스 운행의 질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신분이 안정되면서 운전기사 고령화에 따른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무정차, 불친절,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결행·노선 위반, 도중하차, 운행시간 미준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하고 있다. 또 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운전기사의 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는 2021년 1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청주형 준공영제는 6년 간의 긴 논의 끝에 확정됐다. 하지만 시행 2년차를 맞은 청주형 준공영제는 막대한 청주시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충청투데이는 3회에 걸쳐 청주형 준공영제의 현 상황과 기대효과, 예산절감 방안 등을 모색해본다. 청주시내버스 준공영제는 2021년 1월 시작됐다. 준비과정에만 무려 6년이 소요됐다.청주시가 시행중인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청주형’이라고 불린다. 다른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지난달 25일 청주시는 11월 중 흥덕구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1단지 600세대, 12월에는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단 재생지구 C1 GS자이 715세대가 분양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11월 말이 됐지만 아직 분양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효성헤링턴플레이스가 오는 12월 중순경 분양 예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에 관한 특별법안’에서 청주시의 통합지원금을 연장하는 내용이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이 법률안에는 지난 2010년 통합 후 2020년에 통합지원금 연장이 확정된 경남 창원시는 포함됐다.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이 재정지원특례를 5년 연장하는 같은법의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2일 국회에 이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자치분권 등을 통해 지역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민선 2기 충북체육회장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의 무혈 재입성으로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윤 회장이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신임을 얻었다는 설이 돈 후 다른 후보군들이 출마를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애초 올해 초까지 윤 회장의 재출마는 불투명했다. 윤 회장이 사업에 전념하기 위해 재선을 포기했다는 소문도 있었다.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재임시절이던 2020년 1월 충북체육회장에 당선된 윤 회장은 김영환 지사 취임 후 불출마설이 더 확산되기도 했다.하지만 윤 회장은 지난달 21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의 상징인 직지(直指)의 이름을 딴 직지교 난간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새겨져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7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다는 한 제보자에 따르면 청주고인쇄박물관 주차장에서 청주예술의전당을 잇는 육교인 직지교 난간에는 훈민정음 해레본이 새겨져 있다.이 제보자는 "청주 운천동에는 우리나라에 단 두개 있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건립 중"이라며 "훈민정음 해례본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세계기록유산인 것은 맞지만 직지와 어떤 연결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50년만에 택시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심야 택시난 대책의 일환인데 지역에서도 택시난 해결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국토부는 31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하위법령 개정안 입법·행정예고를 발표했다. 개정안은 지난 10월 4일 발표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에는 1973년 석유파동 당시 유류절약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택시기사의 휴식을 강제 해 택시공급 부족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부제해제가 포함됐다. 개정안은 공포 예정일인 11월 22일부터 시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사상 최악의 압사사고인 이태원 참사 사상자에 충청민 최소 9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5면30일 충청권 각 지자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전시민 중 사망자는 총 4명(△24·여 △20대·여 △20대·여 △33·남), 부상자는 1명(25·여)이다.대전시는 이날 오전 실종자 접수센터 운영을 알리는 안전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고 정확한 현황을 파악 중에 있다.실종 신고접수 현황(오후 3시 기준)은 100여건이고, 위치추적건수는 5건이다.이와 더불어 대전시는 대전시민 피해자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남은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5% 떨어졌다. 특히 청주 상당구가 -0.55%, 청원구도 -0.38%를 기록하며 청주 지역의 하락세는 뚜렸하다.이런 가운데 올해 청주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3개 단지 2117세대가 공급된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S2 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 선수단이 지역 단체장들의 외면 속에서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열악한 도세(道勢)를 넘어서는 투혼을 발휘했지만 포상금은 전국 꼴찌인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낳고 있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은 종합점수 12만 4790점을 획득하며 경기, 서울, 울산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83, 은 62, 동 82 등 22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5개 종목에 5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충북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새로운 지방자치단체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설치 목적과 명칭,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대한 법적인 근거를 담고 있는 법률이 만들어져야 한다. 청주·청원 통합 결정 이후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실무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통합 청주시 설치를 위한 법률 제정도 시동을 걸었다.옛 청원군이 지역구였던 변재일 국회의원(현 청주 청원)은 2012년 10월 15일 동료의원 13명의 서명을 받아 ‘충청북도 청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안(이하 청주시설치법)’을 대표 발의했다.충북도, 청주시, 청원군은 201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