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전서 균형발전회의…트램 운명은 새창
-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예타 면제대상 선정을 위한 지역균형발전회의가 오는 24일 대전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견되면서 대전 트램건설 사업의 예타 면제지원사업 포함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7일 정부와 국회, 대전시 등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4일 예타 면제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지역균형발전회의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것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지역균형발전회의 개최 시점을 오는 29일로 검토했으나 이날 국가균형발전 선언...
- 이정훈 기자 2019-01-18
- 새아파트 부족한 대전 1순위 청약통장 역대 최대… 상대 아이파크 분양 초관심 새창
- 신규공급↓…청약경쟁은↑, 올 상황도 비슷…암초 곳곳상대아이파크 분양 초관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최근 몇년 간 대전지역 신규 아파트 공급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1순위 청약통장 갯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4년 1만 1813세대 공급 이후 대전지역은 분양 침체기를 걷고 있는 가운데 새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대전시·아파트 투유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1순위 청약통장은 5만 1079좌 증가한 가운데 주택공급은 이 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월 41만 1030좌에서 12...
- 최정우 기자 2019-01-18
- "민간특례사업 추진을" 월평공원 토지주 집단반발 시작 새창
-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무산 위기를 앞두고 공원부지 내 토지주들의 집단반발이 본격화됐다. 이들은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 무효를 주장함과 동시에 특례사업 가결을 위해 월평공원 출입통제 등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월평공원 지주협의회는 17일 대전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을 법적·행정적 절차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지주협 측은 월평공원 공론화위가 지난해 말 2차례 진행한 숙의토론회를 통해 도출해 낸 권고안에 대한 억지성을 주장했...
- 이인희 기자 2019-01-18
- 새해부터 천안 연쇄 대형화재…건물이 불기둥 새창
- 차암초 용접불티 원인 추정, 인애학교 불꽃 포장재 붙어라마다호텔 합동감식 조사, 공사현장 안전불감증 도마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연초부터 천안지역에서 대형화재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안전 관리가 철저해야 할 학교 내 공사 현장이나 오픈한 지 4개월이 안 된 호텔에 불이 나면서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새해 시작 분위기가 채 가라앉지 않은 지난 3일 천안차암초등학교 교실 증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5층...
- 이재범 기자 2019-01-17
- 또 뒤바뀐 '한표 차'… 김종관 청양군의원 당선→낙선→당선 새창
-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한 장의 투표 용지를 두고 당락이 갈렸던 청양군의원 당선자가 또다시 바뀌게됐다. 대전고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최창영)는 16일 김종관 청양군의원이 충남선관위를 상대로 낸 당선무효 결정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에서 ‘선관위의 결정은 무효’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김 의원은 다시 당선자 신분으로 바뀌었다. 무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청양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를 한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하지만 임 후보가 “유효표를 무효표 처리해 낙선했다”며 소청했고...
- 나운규 기자 2019-01-17
- 부족한 신규 아파트 공급…대전지역 노후아파트 '어부지리' 새창
-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턱없이 부족한 신규 주택공급으로 대전지역 노후아파트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풍부한 인프라 구축 및 개발호재에 따른 영향이라기보다 자취를 감춰버린 신규주택공급의 부재가 주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본보가 KB부동산의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지수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전지역 노후아파트 매매가지수는 전국 광역시 평균치 보다 높다. 매매가지수 기준치는 100으로 기준치보다 높으면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의미하고 낮으면 반대로 해석돼, 업계는 가격이 오른 만큼 거래가 활발하다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
- 최정우 기자 2019-01-16
- 스프링클러 고장 의혹…천안 라마다호텔 화재 현미경조사 새창
-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사망 1명 포함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천안 쌍용동 소재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와 관련해 관계기관들이 15일부터 합동 감식에 돌입했다. 합동감식반은 경찰과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직원 등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을 중심으로 화재 원인을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건물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건축법이나 소방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또 화재 발생 경보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일부 부상자의 ...
- 이재범 기자 2019-01-16
- 추울래? 미세먼지 마실래?… 손님없는 전통시장·노점상 직격탄 새창
-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미세먼지가 심하니까 사람이 확 줄어 평소보다 매출이 50%는 빠진 것 같아요.” 대전을 뒤덮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전통시장과 노점상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15일 오후 1시경 대전 동구 중앙시장.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은 텅 비었다. 미세먼지로 시민이 외부 활동을 줄이면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시민 발길이 줄면서 장사를 늦게 시작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상점도 있었다. 간간이 오가는 시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필요한 것만 사고 종종걸음으로 바삐 자리를 뜨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전지역의 초미세먼지(...
- 이심건 기자 2019-01-16
- 유통업계 인건비 줄이기 사활… 자영업자 알바 안쓰고 마트는 무인계산대 새창
-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지역 PC방과 편의점 등 자영업자들이 가파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건비를 책정하는 업종들의 경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아르바이트 생을 줄이고 점주가 직접 운영을 하거나, 무인 계산대를 늘리는 등의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14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올해 최저시급은 지난해 7530원보다 820원 늘어난 8350원이다. 2017년 6470원에서 7530원으로 16.4% 오른 것을 고려하면 최근 2년 새 30%가 넘게 올랐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큰 ...
- 이심건 기자 2019-01-15
- 대전 2호선 트램 예타면제 사업 결정 임박… 대전시 "희망적" 새창
-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면전차) 사업의 운명이 다가오고 있다.수년 째 표류중인 대전의 최대 숙원사업이 올해 예비타당성 면제기회를 통해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내 최대 주요 현안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대전권 순환도로망 구축에 대한사업을 국가균형발전 기반 구축사업 공모 예비 타당성(예타) 조사 면제를 신청했다.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이달 중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년)에 반영할 예타 면제 사업을 확정, 발...
- 이정훈 기자 2019-01-15
- 연탄이 폭탄 될수도…불안한 대전 정동 쪽방촌 새창
- [르포] 대전 정동 쪽방 곳곳 위험, 연출구 길어 LPG선 인접 분말용 소화기 얼어붙어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현관문을 닫아도 외풍은 막을 수 없네요. 돈이 웬수죠.” 14일 오전 10시경 본보 취재진은 대전 동구 정동 일대 소재한 쪽방촌을 찾았다. 살이 에일듯한 추위는 아니었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마치 누군가를 경계하는 듯 문을 걸어잠그며 실내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가성비가 높은 LPG가스와 연탄을 선호하다보니, 얼핏봐도 2~3m에 이르는 가스 연결선을 벽을 통해 패턴없이 정리해 논 놓은...
- 최정우 기자 2019-01-15
- 대전 월평공원 이해관계자 집단반발 본격화 새창
- 市 민간특례사업 난항…이해관계자 집단반발 본격화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파열음이 거듭되면서 이해관계자들의 집단반발이 본격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민간특례사업의 무산 여부에 따라 토지주 등 일각에선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갈수록 논란은 커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갈마지구) 추진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도시계획위는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2주전 도시계획과로 안건을 상정하면 심의가 이뤄진다. 월평공원 ...
- 이인희 기자 2019-01-14
- 건양대 캄보디아 봉사 사고 유가족 “사인 명확히 규명해달라” 새창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 건양대 학생 2명이 숨진 사고가 발생하면서 봉사활동에 나섰던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조기귀국했다. 현지 병원에서 밝힌 숨진 학생들의 사인은 각각 심장마비와 패혈성 쇼크로 사망원인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를 명확히 규명해 달라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국내로 시신 인도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13일 건양대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 학생 16명 중 숨진 학생 2명을 제외한 14명이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귀국 항공편에 탑승했다. 앞서 12일 오전과 오후 각각 6명과 5명이 인천공항으로...
- 윤희섭 기자 2019-01-14
- 건양대 캄보디아 봉사활동 사고… 대학생 해외봉사 위축되나 새창
-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좋은 뜻으로 떠난 해외봉사에서 불미스러운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대책에 빨간불이 켜졌다. 봉사활동에 나선 일부 대학생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인해 중도 귀국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봉사단 파견을 추진해온 지역내 대학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13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방학을 맞아 대학별로 추진되는 해외봉사 활동에 참가하는 것은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학생들이 적은 자비를 들여 해외로 나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해외봉사 지원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다. 전공을 살린 대...
- 윤희섭 기자 2019-01-14
- 광역별 1곳식 예타 면제…KTX세종역·대전 2호선 트램·보령선 1순위 새창
-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충청권 주요 현안과 맞닿아 있는 과학기술·ICT, 스마트 시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예타 면제) 등과 관련해 직접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지역 발전의 효율적 추진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낭독한 연설문에는 지역 발전의 의미가 상당 부분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식적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라는 점에서 직접 지역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발언의 면면을 살펴보면 충청권 주요 현안의 방향성을 가늠해...
- 백승목 기자 2019-01-11
- 제천화재 참사 건물주 항소심도 징역 7년 새창
- [충청투데이 조성현 기자] 충북 제천화재 참사와 관련해 안전관리 소홀로 구속 수감된 건물주와 관리인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0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물주 A(54)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7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업무상 과실치상, 화재예방·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법 위반, 건축법 위반,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 등 총 5건이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관리과장 B(52...
- 조성현 기자 2019-01-11
- 속도 안 붙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 새창
- 市 '지역균형발전' 강조하지만 자치구 공동 추진사업 표류중관련 입장 내비치지 않고 있거나 형평성 문제 들어 반대 하기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좀 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균형발전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정책방향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시와 자치구간 함께 추진 중인 사업들이 흐지부지로 진행되며 표류중에 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낙후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원도심에 인구가 유입될수 있도록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 추진을...
- 이정훈 기자 2019-01-11
- 안희정 前지사 징역 4년 구형 '화살같은 질문…방패처럼 다문 입' 새창
- [충청투데이 백승목 기자] 수행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9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2부(재판장 홍동기) 심리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위력등에의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지사에 대한 항소심 마지막 공판이 열렸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을 만난 안 전 지사는 '마지막 재판을 앞둔 심경'을 묻는 질문에 "비공개 법정 취지에 따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입을 굳게 닫았다. 그는 '결심 ...
- 백승목 기자 2019-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