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지역의 한 식품 제조업체가 남모르게 꾸준히 펼쳐 온 봉사활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장류제조업체인 해찬들은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식품지원 복지서비스 단체인 푸드뱅크에 총 2억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특히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총 1억 1700만 원 상당의 고추장, 된장, 쌈장 등의
일정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향토산업과 신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5억 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지역특산물 관련 향토산업을 IT, BT 등 신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향토산업 신기술융합화 개발사업'에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융합화 기술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는 23일 남극과 북극 등 극지 관련 생태계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남극 세종기지와 북극 다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극지연구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초연이 보유한 첨단연구장비를 활용, 극지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기초연과 지구 환경 변화 및 극지 생태계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기초연 관계자
충북도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36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올렸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 및 지역 내 수출 농갇업체 등으로 구성된 농·특산품 시장개척단 15명을 파견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배, 인삼, 선식류 등 도내 10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15개 품목을 현지 바
자산규모 2700억 원대에 조합원 수만도 7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합병 조합이 탄생한다.농협 충남지역본부는 23일 금산농협과 남일, 남이, 제원농협이 지난 22일 합병추진 실무협의회를 조합 간 합병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피합병조합인 남일 등 3개 조합은 내달 10일까지, 인수조합인 금산농협은 오는 12월 25일까지 각각 조합원투표를 통해
최근 지역 유통업체들이 노동 강도가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직원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백화점들은 저성장에 따른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막고 각종 교육과정을 개설, 유통전문가로 양성시킨다는 복안이다.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그동안 업계 관행으로 여겨졌던 시간외 근무를 없앤다는 방침이다.우선 롯데는 이번 달부터 퇴근시간에 초점을 맞춰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의 컴퓨터 프로그램 관리 실태가 도마위에 올랐다.정보통신부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등 지적재산권 관련 자체점검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연구단지 내 모 연구원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해 사용하다 경찰에 적발돼 사법처리를 받았기 때문.프로그램 불법복제 문제가 불거지면서 그동안 이 문제에 다소 소극적으로 대처해왔던 연구기관들도 발등에 불
행정도시 예정지 보상임박에 전국 최고 대전 0.23%·충남 0.34%·충북 0.08% ↑충청권을 포함해 전국의 지가가 2개월 연속 3%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전반적인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건설교통부가 23일 발표한 '10월 전국 지가동향'에 따르면 10월의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은 0.29%로 9월 0.19%에 이어 안정세를 이어갔다.▲지가 = 충청
분단된 조국의 이산가족이 다시 화상으로 상봉한다.대한적십자사는 "24∼25일 양일간 전국 9곳, 13개의 상봉장에서 남북 각 40가족이 제2차 이산가족화상상봉을 실시, 한국전쟁으로 헤어져야 했던 혈육이 50여 년 만에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23일 발표했다.화상상봉은 24일 북측에서 요청한 이산가족이 면담을 갖게 되며, 25일은 남측에서 접수를 받은 이산
청주지법 형사1부 어수용 부장판사는 23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음성군 의회 의장 최모(51)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7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 7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청탁명목으로 2억 원을 수수한 죄질은 나쁘지만 공무원에게 구체적으로 청탁
가칭 국민중심당은 23일 쌀 비준안 국회 통과와 관련, 성명을 내고 "민생법안은 속시원히 처리못하던 국회가 쌀 비준안 하나는 속전속결로 해치웠다"며 "여야 기성 정치권과 정부가 얼마나 농업, 농민을 가벼이 여기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비난했다.국민중심당은 "비준안 통과된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정부가 그토록 약속했던 실질적인 쌀 소득보전방안의 시급한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은 인물을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 원대 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 직원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진료비를 챙긴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3일 보험금을 빼돌린 모 화재 보상과 직원 오모(36)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또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대전 모 정형외과 원장 최모(36)씨 등 의사 4
농민들이 화났다.23일 쌀 협상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된데 대해 충남·충북지역 농민들이 철로를 점거하고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하는 등 곳곳에서 항의시위를 벌여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었다. 논산농민회 30여 명은 이날 트랙터 등 농기계 12대에 나눠 타고 호남고속도로 서논산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도로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하는가 하면, 양촌휴게소 앞 공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영동군이 주민들의 개인정보를 허술하게 관리하고 있어 사생활침해 우려가 높다. 특히 주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앞장서 막아야할 공공기관이 아직까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영동군은 최근 3년여 동안 경유자동차 소유주 등 8480여 명의 주민
교사들 "수리가형·탐구서 당락 좌우" 학원가 "언어 제외 모든 영역 어려워"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나온 수험생들과 고 3교사들은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 탐구영역의 난이도에 대해 대부분 공통된 반응을 보였으나 수리영역에서는 엇갈렸다.언어영역은 쉬웠다는 반응이 우세했고, 외국어영역과 탐구영역은 어려웠다고 입을 모았다.수리는 '가'형과 '나'형
음성읍 의용소방대원들은 정성으로 모은 기금으로 23일 음성읍 관내 51개 경로당에 소화기를 전달해 고마움을 샀다.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일일이 노인들에게 소화기 사용방법을 설명해 주고 불조심 생활화를 위한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진천군은 연말연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근무실태 등 복무 전반에 걸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임상은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군청, 사업소, 읍·면 등 산하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 준수여부, 간부공무원 근무실태,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무원 복무행태, 민원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