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 3년 동안 충청권 지역민들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확연한 하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숙박·음식, 여행·교통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확인한 ‘지역별 소비유형별 개인 신용카드’ 사용 현황을 보면, 2020년 5월 충청권(대전·충남·충북)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 2조 8295억 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2조 9156억 700만원) 대비 2.94% 감소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높은 분양가와 미분양 리스크를 딛고 분양 완판에 성공하면서 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의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지난해 미분양 사태로 인해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개점휴업을 이어온 상태지만, 5만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청약 시장에 분위기 반전의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다.분양을 미뤄온 시행사와 건설사들은 향후 분양 일정을 검토하는 등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3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05세대 모집에 4만 8415명이 몰려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실무를 접할 수 있었고 단순히 학문을 배우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던,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입니다."DSC공유대학에서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전공을 이수하고 있는 허정(한국기술교육대 디자인공학과) 씨는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DSC공유대학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허 씨는 올해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공유대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세웠다.그는 "공유대학에서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었고 일반 대학에서 배우던 디자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공유대학 시스템은 기업이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 또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을 양성하는데 효율적입니다."황하욱 KT충남법인 고객담당 단장은 충청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DSC공유대학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과거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선 각 대학과 개별적으로 소통해 교과목 또는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했지만 공유대학 내에 24개 대학이 참여해 학과 간 물리적인 통합 없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특히 황 단장은 기업 현직자와 학생의 접촉을 높이려는 DSC공유대학의 시도에 대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해 1기 학생을 선발한 DSC공유대학이 첫 졸업생 배출을 앞뒀다. 대전·세종·충남의 24개 참여대학 학생 400명이 모빌리티와 연계된 융합 전공을 이수한 뒤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그 사이 대학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등이 모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 DSC공유대학은 고등교육 혁신 모델로 우뚝 섰다. 24개 대학의 교수, 산업 현장 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대 마련한 교육과정과 강의실을 넘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을 실었다. 전례 없는 새로운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충청권 대표 축제로 꼽히는 ‘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 제21회 아줌마 대축제’를 이틀 앞둔 30일 대전 서구 둔산동 큰마을네거리에 아줌마 대축제를 알리는 홍보탑이 설치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서해안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허베이 유류피해기금 잔여액 환수 조치를 최종 불응하면서, 기금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취재를 종합하면 서해안연합회는 모금회의 기금 반환 독촉 ‘최종’ 통보 시한인 30일 오후 4시까지도 잔여액을 모금회의 계좌에 입금하지 않았다.모금회가 유류피해기금 운영단체에 잔여 기금 전액 반납을 최초 안내한 지난 11일부터 수차례 기한을 연장하며 온 이날까지 서해안연합회는 한 푼도 내놓지 않았다. 정기예금 예치 기금은 제외해달라는 단체들의 요구에 지난 18일부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30일 대전도시공사의 대전육상연맹 기부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임을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반면 대전도시공사 측은 비인기 종목인 대전 육상 발전을 위한 순수한 기부이고 법적 검토 결과 위반 사항도 아니란 점을 강조하며 반박하고 있다.시민연대는 이날 도시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대전육상연맹 기부에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국영 사장은 지난 2월 대전육상연맹 회장에 당선됐고 3월 10일 취임식을 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신·구 도심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제2 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으로 대표되는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에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앞서 조만간 사업에 대한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타당성 조사,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후속 행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30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건립 타당성조사 및 건축 기획 용역 공고가 진행 중이다.앞서 시는 지난 5월 문화시설 확충 방안을 공개하며 중구 중촌근린공원에 특화된 건축디자인을 적용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학생특성이해검사 통한 학생 특성 진단 및 분석과 피드백 제공대전석봉초등학교는 대전시교육청의 2023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학생특성이해검사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학생특성이해검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 및 학교 적응력 향상·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추진했다.학생들은 ‘자기주도학습검사’와 ‘학습전략검사’에 참여했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습 코칭 캠프’와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국회 세종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국회규칙안이 첫 관문인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서면서다. 30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도 통과했다. 이념과 정파를 넘어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 모두의 성과다.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미 확보된 건립예산 497억 원을 활용해 설계와 부지매입비 활용이 가능해지게 된다. 때맞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부지매입비 350억 원이 추가로 반영되었으니 이제 국격에 어울리는, 제대로 된 국회의사당을 건립하는 일만 남았다.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정부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예고됐던 대로 R&D 예산은 약 5.2조원라는 예산이 삭감됐다. 전년대비 16.6% 감소한 수치다.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다른 예산은 대부분 증액된 반면, R&D 분야만 날벼락을 맞았다. 올해 초부터 절차대로 차근차근 심의됐던 R&D 예산안이 대통령의 ‘카르텔’ 한마디에 휴지 조각이 된 이후, 약 두 달간 진행된 깜깜이 졸속 심의 속에서 난도질당한 결과물이다. 예산 삭감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다. 25개 기관 평균 13% 이상 예산이
대전 최초 대학 야구팀으로 첫발을 뗀 대덕대 야구부가 창단 5개월 만에 7월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신생 대덕대 야구부가 47개 대학팀이 참가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대회에서 이뤄낸 성과였다. 다른 대학에서 재학 중에 다시 한번 기회를 얻고자 대덕대 야구부에 입학한 선수, 군대를 다녀온 뒤 야구를 포기하지 못한 선수, 일본 독립리그에서 선수활동을 하고 온 선수, 여러 경로를 통해 대덕대 야구부로, 다시 한번의 프로 진출 기회를 얻고자 한 선수들이었다. 8월에는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수요일을 기다린다. 사실 주말과 가깝다 하기에도 애매한 요일이다. 그럼에도 좋아하게 됐다. 이유는 단순하다. 디즈니+ 드라마 ‘무빙’ 때문이다. ‘무빙’ 은 매주 수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다. 난 그 웹툰을 봤던 독자였다. 사실 ‘웹툰 마니아’인 나로서는 웹툰의 드라마·영화화가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 실망한 적이 많기 때문이다. 만화를 현실로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 판타지 종류는 더욱 그렇다. 만화로 볼 땐 멋졌던 장면도 유치해지기 일쑤였다. 상상했던 것과 달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은 2022년도 산업부 회계연도 결산에서 전력산업기반기금 요율을 적정 수준에서 재검토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30일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22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산업부 장관에게 2006 년부터 3.7% 로 동결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요율의 합리적 조정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는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문제 전반을 지적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요율 조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재 기자 mem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높은 분양가와 미분양 리스크를 딛고 분양 완판에 성공하면서 침체된 지역 분양시장의 판도가 바뀔 전망이다.지난해 미분양 사태로 인해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이 개점휴업을 이어온 상태지만, 5만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면서 청약 시장에 분위기 반전의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다.분양을 미뤄온 시행사와 건설사들은 향후 분양 일정을 검토하는 등 잰걸음에 나서고 있다.30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705세대 모집에 4만 8415명이 몰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은 내달 2일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세미나실에서 ‘ESG탄소 중립의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과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또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발표한 재무부분과 비재무부분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도 논의된다.이날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가 발제를 하고 이어진 토론에선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교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황창호 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불법거래가 성행하고 있다.판매자격 없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의 거래는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30일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 ‘건강기능’ 등 키워드를 넣어 검색하니 수십 개의 거래 글이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한 물건들은 이미 거래가 끝났거나 예약 중인 경우도 있었다.‘건강기능식품법’은 별도 서식을 제출하고 영업신고를 거쳐 판매자격을 갖춘 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핵심퍼즐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이제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만 남겨둔 상황인데, 이번 국회규칙안 운영위 통과를 두고 세종 지역사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적 염원이 이뤄졌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국회 운영위원회는 30일 12개 국회 상임위원회를 세종의사당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회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처리됐다.12개 상임위는 예결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교육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