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2년동안 20여건의 살인사건 발생으로 '살인의 도시'로 불리고 있는 천안지역 치안사수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충남지방경찰청과 천안경찰서는 지난달 초 괴한들에게 납치된 아산모대학 경리부장 사체가 발견되고 토막·방화 등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데 대한 치안부재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자 천안 안전확보대책을 고심한
충청지역 초·중·고교가 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2월은 학생이나 교사 모두에게 어수선한 시기이다. 겨울 방학과 봄방학 사이에 학생들이 잠시 학교에 나가지만 제대로 된 수업이 되지 않고 교사들도 정기인사 등으로 뒤숭숭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에 따라 한때 봄방학이 사라지기도 했으나 또다른 문제점이 발생해 원래대로 복귀했다. 어떻게하던 문
"모처럼 딱딱했던 생활에서 벗어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천안개방교도소(소장 송두식)가 지난 23일 인기 연예인을 초청한 특별 교화 공연을 열어 수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유명 연예인의 공연으로 대중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유익한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열린 공연에서는 인기가수
▲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입주를 시작한 대덕테크노밸리내 아파트에서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샘플하우스(구경하는 집)'를 개설, 26일 고객들이 전시된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전우용 기자
부동산 투자의 핵으로 주목받았던 천안지역 주택시장이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는 등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24일 천안시 및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연결, 경부고속철 개통, 아산신도시 개발 등의 겹호재로 지난 2003년부터 불어닥친 아파트 청약열기는 불당지구 평균 8대 1, 두정지구 6대 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분양과 함께 프리미엄이 수천만 원대까
유관순 열사의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리는 3·1절 기념 봉화제가 28일 유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봉화제는 오후 2시 아우내 장터 재현을 시작으로 '애국퀴즈', '택견시범', '애국도전 골든벨' 등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
윤요근(46) 전 농촌지도자대전시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중앙회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윤 회장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농촌지도자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38회 정기대의원총회 임원선거에서 총 투표수 231표 가운데 168표를 얻어 57표를 얻은 박유서 전 중앙연합회 감사를 제치고 제18대 중앙연합회장에 뽑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08년 2월까지이다.
사설 펀드를 운용하던 연구원 부인의 잠적으로 인한 고소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해액 규모 확인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 북부경찰서는 26일 15명의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총 피해액이 27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5일 태국으로 출국한 전직 펀드매니저 이모씨와 이씨 남편인 대덕연구단지 모 연구소 박모 연구원 등 일가족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여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란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정당, 패거리 정치를 타파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부여군 당원협의회 만청 위원장은 특수신분(부여군 내산면 미암사 주지)으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여당 운영위원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낙후된 지역경제와 관광문화 발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센터 지정 및 인증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내달 3일 대전시 서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봉사활동인증센터 미지정 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자원봉사의 활성화와 개인별 봉사활동의 전국적인 연대를 통해 일원화된 관리체계
음성소방서는 소방관계법 등 타 법규의 적용을 받지 않는 주택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설업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도내 주택 화재발생은 2003년 1136건 중 28.6%인 325건, 2004년에는 1190건 중 29%인 346건, 2005년 1176건
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평가센터는 올 상반기 대전충남지역에 3780억 원의 보증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술혁신 신규보증 공급이 811억 원, 기술평가를 통한 보증이 495억 원, 벤처·이노비즈(Inno-Biz기업)에 대한 보증 427억 원 등이다. 기보는 또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보증업무 특화 및 중복보증 해소를 위한 업무협
제천시보건소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절주와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보건소는 새학기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회 등 잦은 술자리와 과음으로 인한 폐해가 증가함에 따라, 대학생들에게 절주방법과 음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홍보하기로 했다. 홍보기간 동안에는 제천기능대학, 대원과학대, 세명대학교 등 각 대학 학생
음성군은 올해 각종 지역개발 및 숙원 사업을 대상으로 추진상황, 부진 사유 등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역 현안사업 점검 관리에 나섰다. 음성군의 올해 현안사업은 정부·도 단위 추진사업 또는 계획 중인 사업, 군 시행 주요 시책사업(국·도비 포함), 국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시행사업, 군 장기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된
단양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5년만에 지역청소년 40만명이 이용실적을 보이는 등 청소년들의 활발한 문화, 수련, 동아리 활동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주 단양중 1년 김나영 양을 40만번째 이용자로 선정, 꽃다발과 상품권을 선물 하는 작은 행사를 가졌다. 현재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인원은 1일 평균 25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밀렵신고 보상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3년 11월 야생동물을 잡거나 사고파는 행위와 밀렵도구를 수거한 자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는 밀렵신고 보상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나 홍보부족과 비현실적인 보상금 지급으로 있으나 마나한 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야생조수 종별 보상
영동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순회수리반을 운영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시켜 주고 고가인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27일부터 영동읍 오정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9일까지 관내 총 9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순회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4명으로 팀을 편성·운영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오지마
보은군은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변동형직불금을 내달 3월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변동형직불금은 5605농가 5373ha에 51억 4900만원으로 ha당 95만 8310원이 농가별로 지급된다. 쌀소득등보전직불제는 정부가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분의 일정액을 보전하는 것으로 고정
현재 38%인 충북지역 국도 4차로율이 올해 연말까지 43%로 5%포인트 향상된다. 하천 개수율도 93%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북지역 도로 개설 및 유지관리, 국가 하천 치수사업에 모두 330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로 부문에 투입되는 예산은 2821억 원으로 이중 기간국도 개설비가 1381억
"주민들이 찾는 문화원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의 붐을 조성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겠습니다." 24일 음성문화원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음성문화원장으로 취임한 김진영(57)씨는 "음성을 지키며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으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