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제21대 국회 3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헌정대상은 국회 의정 감시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수치로 계량화해 종합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선정기준은 본회의 재석, 상임위 출석, 법안투표율, 통과된 법안(대안반영포함), 대표 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등이다.총 6번째 헌정대상을 수상한 조 의원은 21대 국회 들어 총 87 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가운데 41 건을 통과시켜 47%의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덕특구 50주년,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특별공동기획전 '대전엑스포’93: 과학 신화가 현실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30년 전 대전엑스포가 제시했던 과학기술의 미래와 함께 엑스포 개최 배경, 엑스포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 등을 만날 수 있다.또 엑스포 개최도시 대전의 변화와 당시 기술을 발판으로 한 현재 과학기술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특히 2700회 무사고 운행을 기록한 자기부상열차, 국내 기술로 제작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의 과대규모 학교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도내 일부 과대규모 학교의 경우 급식실 규모에 비해 학생 수가 많아, 학생들이 제시간에 점심을 먹지 못하고 있어서다.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국민의힘·천안1)에 따르면 도내 과대규모 학교 중 급식시간을 조정하는 곳은 총 11곳이다.지역별로 천안 8곳, 아산 2곳, 당진 1곳이다.이 중 209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천안 불당동의 A 초등학교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점심을 먹기 시작해 3시간 10분 후인 오후 1시 50분까지 점심시간이 이어진다.학생 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시행한 아파트 공사에는 수도권 아파트 주차장 붕괴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무량판 공법’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공사는 수도권 일부 아파트 철근 누락 등 부실공사 사례와 관련해 지난달 24 ~ 25일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공동주택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외부전문가(건축구조・건축설계) 2명과 도시공사 감사실 등이 참여해 갑천 1·2 블록 아파트와 구암, 신탄진, 낭월 등 3개 지구 청년주택을 대상으로 △설계의 적정성 △설계에 따른 시공, 감리의 적정성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8일 대전이스포츠경기장(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나는미래다 국민보고회 및 본선대회’를 개최했다.‘#나는미래다’ 프로젝트는 지난해 KISTI 창립 60주년을 맞아 시작됐다.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일반 국민과 과학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준비한 대국민 아이디어 오디션 형식 프로젝트다.지난해 6월 ‘내가 그리는 미래일기’를 주제로 실시된 1차 오디션에서는 40년 후 세상을 꿈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담긴 520개의 그림일기가 접수돼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내달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가로림만해양생태공원과 관련해 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7일 자신의 SNS에 설계비가 불용처리 됐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하지만 확인해 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지나친 현임 시장 때리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맹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로림만해양정원 설계비 36억 원이 불용처리 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다”며 “이 설계비는 힘들게 2022년 정부 예산으로 편성됐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어떤 이유로, 언제 불용처리 됐는지, 앞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 지역분원을 충남 서산에 설치하기 위한 타당성조사가 완료를 앞두고 있다.국가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지역 균형 안배와 그린바이오 원천기술의 실증화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생명연 서산분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8일 충남도와 생명연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은 이달 중 ‘생명연 서산분원 설치 사업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보고할 예정이다.타당성조사 결과 사업의 과학기술성, 정책성, 경제성을 종합평가한 AHP가 0.5점 이상으로 나올 경우 생명연 서산분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를 발판 삼아 세종시를 ‘명품 도원(桃園)시티’로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에 착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충청권 일부 지자체들은 ‘논산=딸기’, ‘청양=구기자’, ‘금산=인삼’ 등 지역을 상징하는 농특산품이 뚜렷하다. 조치원 복숭아의 경우 100여 년의 전통을 지녔음에도, 세종시를 상징하는 특산품으로 내세우기엔 아직 역부족. ‘복숭아 연구소’가 부재한 탓이다. 품종 개량 및 특화사업을 담당할 복숭아 연구소 설립이 시급하다.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6일 조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CNCITY에너지가 가스엔진 구동에 대한 시뮬레이션 제공 방법 및 장치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8일 씨엔씨티에너지에 따르면 특허 기술은 현재 학하CES(구역형집단에너지)의 AI기반 가스엔진 운전 시스템(AiGOS)에 적용돼 운영 중이다.이 시스템은 기상청의 예보데이터와 휴일유무, 세대수 등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AI모델을 기반으로 열 공급량를 예측한다.예측된 열 공급량에 따라 가용한 가스엔진, 연료전지, 축열조의 정보를 기준으로 계통한계가격(SMP) 및 구역전기역송단가를 고려해 열과 전기에너지 생산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이 신부동 시내버스 회차지의 휴게시설 조성 지연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8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용 식당을 포함한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휴게시설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자 올해 본예산에 신부동 회차지 인근의 휴게시설 부지매입비로 17억 7400만 원을 편성했다.올해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에 건축비를 더해 휴게시설 1동을 짓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런데 시의 이러한 계획은 지난 4월 변경됐다. 당초 낙점한 신부동 262-1번지 일원이 아닌 2층 규모의 건물이 소재한 신부동 246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태풍 예보에 따라 세계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단양에 오는 일본 스카우트들을 위해 전담팀(TF) 구성 등 지원에 만전을 다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8일 단양군에 따르면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서 조기 퇴영해 단양에 오는 일본 참가국 스카우트 지원을 위한 전담팀(TF) 구성과 문화·관광·체험행사 등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전 세계 156개국이 참석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는 지난 1일~12일,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 일원에서 열렸다.태풍 6호 카눈이 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관련 예산 총 1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군은 충청북도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추가 선정으로 사업비 8억원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신축 사업 공사비 추가 인정액 3억원을 지원받는다.군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올 4월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7월 충북도에서 예산을 추가 투입 결정 후 시·군별 공모사업 보고회를 거친 결과, 21개 기업체가 선정돼 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군은 이번 예산 확보로 37개 중소기업체에 총 18억원의 보조금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충북도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농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 4월 입국한 30명의 계절근로자들은 4개월 동안 성불산 산림문화휴양관에 머물면서 1010농가에 투입돼 누적 2478명 분의 일손을 도왔다. 이 가운데 성실한 근로자 19명은 오는 12월까지 체류연장 허가를 받았다. 귀국하는 11명을 대신할 근로자는 지난 3일에 입국했다.하반기에도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12월 초까지 4개월간 관내 고추, 사과, 절임배추 등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개청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이 주민운동으로 군 개청을 이뤄낸 데 이어 주민이 주도하는 기록자치까지 완성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군은 8일 증평기록관에서 올해 새롭게 제작된 12권의 증평기록집을 공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이날 기념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증평기록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록집 출간을 축하했다.증평기록집은 주민 눈높이에서 증평 사람들의 삶과 활동을 보여주는 기록을 담고 있다. 증평기록관은 매년 증평기록가들의 기록을 수집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 현재까지 총 60권의 기록집을 제작했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 군 보건소장)는 만 60세 이상 지역 노인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老-老케어 농·산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숲속 걷기·허브 식초 만들기·추석맞이 송편 빚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스트레스를 줄이는 활동이다.노인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운영이다.프로그램은 다음 달 6일부터 매주 1회 10주 과정으로, 생거진천 치유의 숲과 연계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단, 치매 진단받은 주민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는 포도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8일 영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3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포도축제는 24일 오후 6시 30분 개막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이며 4일간의 축제를 연다.한국관광공사 k-컬쳐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영동포도축제는 친환경·체류형 축제를 목표로 기존 축제에서 탈피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국내 유일의 축제 전용 행사장인 레인보우 힐링광장 중심에 어린이 놀이공간인 친환경 포도 키즈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사용해 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군내 주 재배 품종인 삼광과 참드림은 출수 예정일이 8월 중·하순으로 생육 상태에 따라 이삭거름 출수 예정일 10일에서 15일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품질 향상 및 수량 확보를 위한 웃거름으로 벼 잎색이 노랗거나 생육이 불량할 경우 조금 일찍 앞당겨 줘야 한다.이삭거름 주는 양은 10a 당 벼 이삭거름 15㎏ 기준으로 적량을 살포하면 된다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35회 정지용문학상에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유종호(1935년생, 전 연세대 석좌교수) 씨의 충북선(忠北線)이 선정됐다.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가 주관하는 정지용문학상은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1902~1950)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된 문학상으로 올해로 서른 다섯번째 시상이다.정지용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지난해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시인의 시 중 예심에 오른 14편의 시를 대상으로 본심에서 심도 깊은 심사 끝에 유종호의 시 충북선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수상작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고령화 저출산 영향으로 좀처럼 늘지 않는 지역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13만 1231명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13만 선에 근접했다.위기의식을 감지한 시는 최근 지역 소재 대학인 세명대와 대원대, 경제단체인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지역의 인구 감소 위기를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의 업무 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지역 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시는 하반기 ‘고려인 재외동포 이주’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축’이 인구 반등을 이끌 것으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따라 9일 오후 충주댐 수문을 일부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10일 오후 9시쯤 충북 충주 서북서쪽 약 50㎞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드는 10일 오전부터 북한으로 빠져나가는 11일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최대 200㎜가 넘는 비가 올 수 있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수자원공사는 충주댐 유역 강우 예보에 따라 안정적 홍수 조절을 위해 수문 방류를 예고했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댐 하류 강가 야영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