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에 위치한 백화산(白華山)이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철 등산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백화산이 외지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주말마다 100여 명의 외지 등산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산은 해발 284m의 낮은 높이로 경사가 완만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박봉을 털어 10여년째 태안관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을 친 자식과 부모처럼 보살피며 사랑을 실천해 온 소방공무원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서산소방서 태안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최병인(54) 부소장은 박봉에도 불구하고 사재를 털어 독거노인 3명과 불우한 소년소녀가장 5명과 인연을 맺고 10여년 전부터 아내와 함께 이들을 친 부모와 자식처럼 돌보며 사랑을
최근 수상레포츠가 인기를 끌면서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하려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주 5일근무제 시행 이후 수상레저활동인구가 급증하면서 개인 또는 동호인들이 조종면허시험에 단체로 응시하는 등 면허취득을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올해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 시험에 응시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총 482명으로 이는
'태안 박속낙지탕 한번 맛보세요.' 초여름 입맛을 돋우는 세발낙지가 잡히기 시작하면서 미식가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계절음식으로 잘 알려진 '세발낙지'는 다리가 가늘어 붙여진 이름으로 성수기인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잡히기가 무섭게 인근 식당으로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에 잡히는
태안군은 군내에서 생산, 출하되고 있는 농산물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로 '꽃다지'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2월 농산물 공동브랜드명 공모를 시작으로 5차례의 선정심의회와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거쳐 15일 최종보고회를 갖고 '꽃다지'라는 브랜드명과 디자인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값싼 중국산 농산물과 차별화하고 난립된 브랜드의
태안군은 민선 4기 출범에 따른 공약사항 이행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토론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민선 4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민선 4기 군정운영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민선 4기 공약사항과 함께 군정 현안사항 및 주요업무에 대해 토론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선거에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의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학 양생법과 국선도 기체조를 교육하는 '국선도 행복찾기 기체조교실'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방보건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지역에서 처음 문을 연 기체조교실은 기체조 운동 전문가를 초빙해 단전호흡, 명상요법 등 이론 교육과 기체조 시범 및 실습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1
태안군이 환경친화적 연안개발과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 2004년 9월부터 연안관리법에 근거해 수립해 온 연안관리 지역계획이 주민 반발에 부딪혀 6개월째 표류하고 있다. 특히 연안관리계획 수립이 지연되면서 대형 국책사업은 물론 연안개발을 필요로 하는 민자유치사업 등 각종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군이 추진 중인 안흥항 개발계획의 경우
태안군은 매년 증가하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납액 징수방안을 마련,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23억여 원으로 이중 주민세가 6억 6000만 원(27%)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자동차세가 5억 7800만 원(24%)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군은 체납세금 징수반
노상이나 차량을 이용해 마늘을 판매하고 있는 도·소매 상인들이 품종과 생산지 등을 구분하지 않아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늘 대부분이 난지형 마늘임에도 한지형(육쪽마늘) 마늘인것 처럼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거나 속여팔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도로변에 천막을 치고 마치 마늘재배농가에서 직접 판매를 하는 것처럼
자원재활용을 위한 취지로 제작 설치된 헌옷 수거함에 대한 주민들의 이용의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헌옷 수거함은 복지시설이나 저개발국가 등에 보내기 위해 사회봉사단체에서 주관하는 것과 일부 개인수거업자가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헌옷 수거함은 헌옷을 재활용한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입지 못할 옷이나 심지어는 쓰레기를 몰래 투기하는 쓰레기통으로 전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지부장 신민섭)는 관내 외국 출신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4일 무료건 강검진을 실시했다. 태안군지부에 따르면 최근 농촌에서 외국인 여성을 신부로 맞이해 농업에 종사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환경이 다른 국내에서 빨리 적응하고 건강하게 가사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태안의 정체성은 관광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기반조성을 알차게 추진하고, 안흥항 다기능어항사업과, 이원지구 신재생에너지단지 특구지정, 군민의 오랜숙원사업인 군부대 이전을 통해 균형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태구(61·국민중심당) 태안군수 당선자는 재임기간 동안 굵직
모 방송사의 대하사극 '연개소문'이 태안군내에 세트를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달 18일 오픈세트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관내 항포구 및 해수욕장 등을 현지 확인한 결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환영섬을 오픈세트 부지로 확정했다. 이에 방송 제작본부는 이곳 부지 600여 평에 고구려 수군기지, 접안시설 등 7가지의 시설물을 설치하고
태안군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군내 일원에서 육쪽마늘요리축제, 백합꽃축제, 청소년문화축제, 안면도마라톤대회 등 4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태안육쪽마늘요리축제는 16일 풍물놀이경연대회를 시작으로 3일간 태안읍 동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갯바람을 맞고 황토에서 자란 태안육쪽마늘을 테마로 다양한 마늘 상품을 전시함으로써 소
태안군은 12일부터 공공기관에 출입하는 전 차량에 대해 승용차 요일제를 전면 실시한다. 군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지난달 8일부터 군 공무원 소유차량 576대에 대해 승용차 요일제를 운영한데 이어 12일부터는 전 공공기관 직원 및 민간차량까지 확대·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끝번호가 각 요일에 해당하는 차량은 공공기관 내로 진입할 수 없
국립공원관리공단 태안해안사무소(소장 백상흠)는 태안군과 서산시 소재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일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국립공원 사랑 그림그리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닫고 이에 대한 보전 및 사랑운동의 자발적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태안군이 군내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을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내 노상주차장 7개소 289면에 대해 내달 3일부터 민간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입찰등록을 받아 23일 공개경쟁 입찰할 예정이며 참가자격은 공공시설물의 관리 경험과 실적 또는 능력이 있는 법인이나 개인, 공영주차장 소재지 해당 마을회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기옥)는 피서철을 맞아 기압배치 불안정에 따른 게릴라성 농무 및 태풍 등으로 인한 해상교통환경 악화에 따른 안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특히 피서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 1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여름철·우기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실시해 이용객의 안전사고 및 선박의 해난사고를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
생태계 보고인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보호지역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섰다. 푸른태안21 추진협의회와 금강유역환경청,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등 삼성그룹 4개 계열사의 환경친화기업은 8일부터 10일까지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생태계 변화관찰을 실시한다. 이번 변화관찰은 삼성그룹 4개 계열사의 환경친화기업과 금강유역환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