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하나로상호저축은행이 불법 대출 혐의로 대주주가 구속된 뒤 매각방침을 공론화하면서 향후 지역 경제계에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서울 남부지검 형사5부(김대호 부장검사)는 12일 자신이 대주주인 금융기관에서 타인 명의로 1000억 원대를 불법 대출받은 하나로상호저축은행 최대주주 송모(48·건설업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심 대표는 이번주 내 귀국한 후 곧바로 현역의원들 및 당직자들과 회동을 갖고 당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2일 "심 대표가 귀국하는 대로 당직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10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한 여중생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제천 의림여중 학생들은 지난 7월 초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민지 학생이 뇌동정맥 기형 파열에 의한 뇌실질 및 뇌실내 출혈로 쓰러져 긴급히 수술을 받았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이 같은 딱한 소식이 전해지자 교직원 및 학생들은 모금활동을 벌여 16
사장의 거취문제로 촉발된 대전시의회와 도시철도공사 간의 갈등이 급기야 예산 삭감으로까지 비화되자 정치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퇴진 압박용 카드로 열차의 안전운행과 직결된 예산까지 삭감되자 정치논리에 시민들의 발과 안전이 휘둘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다. 당초 제출된 예산안 중 3분의 1이나 잘린 도시철도공사는 12일 겉으론
제2회 청풍명월 산사랑 시 공모전에서 대전시 대신고 2학년 김찬 군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 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제천녹색세상이 주관했으며, 제천시와 제천교육청,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세명대학교, 대원과학대학 등이 후원했다. 청풍명월 산악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700여 명이 2000여 점의 작품을 응모해 초등부
대전평생학습관(이하 평생학습관)이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최근 2006년 하반기 평생교육강좌를 신청한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1119명 모집에 2141명이 신청했다. 인기 강좌인 피아노의 경우 6.3 대 1, 컴퓨터 기초반 4.8 대 1, 영어회화 초급반 4.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대학 입시 경쟁을 방불케 하는
정부가 장애인차량에 대한 LPG 지원제도를 오는 2010년 전면 폐지키로 하고 올 11월부터 신규 지원을 중단키로 결정하자 장애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장애인이 LPG차량을 구입해도 연료비 할인혜택(ℓ당 240원·월 최대 250ℓ)을 받을 수 없고, 내년부터는 1~3급(중증)을 제외한 4~6급(경증) 장애인에 대해
추석을 3주 앞둔 12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갈비세트 생산 공장.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작업복으로 무장(?)한 100여 명의 직원들이 빨간 고깃덩어리를 연신 썰고 나르고 있다. 한쪽에서는 막 작업장에 도착한 고깃덩어리에서 하얀 지방을 걷어내고, 다른 쪽에서는 빨간 살덩이만 남은 고기를 네모난 모양으로 마름질하고 있다. 또 다른 한쪽에선 비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개원 이래 최초의 여성 의국장이 탄생했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12일 황지호(28) 수련의가 내년 차기 의국장(전공의 대표)으로 선출돼 1982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여성 의국장이 배출됐다고 밝혔다. 여성 의국장은 한방계는 물론 양방계에서도 드문 일로 평가받고 있다. 2004년 대전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대전한방병원 한방내과에
"비지정종목인 소고춤으로 대상을 받게 되어 더욱 더 기쁩니다." 한밭국악 전국대회에서 소고춤으로 대통령상인 명무대상을 수상한 이경화씨는 언제나 함께 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남편과 함께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 이씨는 86서울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올림픽, 월드컵 등의 큰 행사 안무를 담당했으며, 10여 회의 개인 발표회, 세계 57개
못 쓰게 되어 굴러 다니는 안경통에 자질구레한 도구를 보관하면 편리하다. 바늘, 실, 단추, 손톱깎기, 귀후비개 등을 외출시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폐품 이용도 되고 아주 편리하다.
제3회 고마나루전국향토연극제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공주시 공산성(공북루, 쌍수정)에서 펼쳐진다. (사)한국연극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 실행위원회(위원장 강영걸)가 주관하는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지역의 숨겨진 설화와 민속적 소재를 발굴해 전통의 재창조를 지향함으로써 토속적이고 향토성 짙은 한국적인 축제의 장으로
범죄예방 논산지역협의회 주관, 대전지검 논산지청이 후원하는 범죄예방 한마음대회가 12일 오후 4시 논산시 강경읍 소재 충남타운에서 유상범 대전지검 논산지청장과 원형문 소년담당검사를 비롯한 범죄예방 논산지역협의회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범죄예방 논산지역협의회 이충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범죄예방자원봉사위원들은 전문적인 역량을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은 오는 20일 충주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3~4개 사업장이 참여,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 및 일반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비, 사무직, 주방보조원을 모집하며 당일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직자에게는 취업의욕과 능력 등을 고려해 맞춤 취업정보서비스가 제공
▲ 대전국학원, 국학운동시민연합 등 4개 단체가 12일 대전역 광장에서 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중국 역사왜곡 중단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근 중국이 통일적 다민족국가라는 자국이기주의 논리를 통해 고구려,조선,발해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흔들고 있다. /우희철 기자
아버지와 자녀 간의 깊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준 학교가 있어 참가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 원평중학교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보은 속리산 알프스청소년수련원에서 '아버지와의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자녀들과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아주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5일 대전시 중구 유천동 모텔신축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가 지난 1월 실종된 민모(32)씨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12일 민 모씨를 살해 유기한 혐의로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백모(34)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1월 26일 오후 6시 30분경 대전 서구 대정동 도로상에서 자신의
배재대학교의 차기 총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 총장 투표를 두 달 남겨 놓은 현 시점에서 정순훈 현 총장을 비롯한 4~5명의 학내 후보들이 움직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규정에 따라 반드시 총장 후보군에 참여시켜야 하는 외부 인사들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총장 후보군 =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없지만 현재 김형순(
신터미널이 생기기 전 당진군의 관문이었던 농협 군지부 앞 구 터미널 4600평 부지에 지상 9층, 지하 4층의 벤처빌딩이 착공에 들어갔으나 바로 옆 천변 위 30여 평 5개 상가들이 이어져 있어 완공 후 도시미관의 저해가 우려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인천시 부평구에 본사가 있는 SR건설이 벤처빌딩 건축을 추진하면서 구 터미널 부지를 매입하고 인근 30여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