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오는 9월 15일 대전 지역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시행에 앞서 대상자들에 대한 무임교통카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16일부터 방문 및 모바일 접수를 통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신청이 진행된다.16~30일은 구별 순회 장소에서 접수 받고,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를 이뤄질 예정이다.모바일의 경우에는 16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앞서 시는 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바탕으로 대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5만 3000여 명에게 카드 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 홍성과 서울 용산까지 이동시간을 48분으로 단축하게 할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가시화될지 관심이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21~25일 사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재평위)가 열려 서해선-KTX 연결사업의 예타 대상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가 예타를 신청한 지 약 2개월 만으로, 재평위에 참여하는 국토부는 물론이고 기재부도 서해선권역의 고속철도 도입에 공감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도 관계자는 “재평위에는 민간위원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종합 소비자역량지수가 60대와 유사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6∼7월 중학생 2913명, 고등학생 2063명 등 청소년 497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청소년의 소비자역량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종합 소비자역량지수는 100점 만점에 62.5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성인 66.2점에 비해 낮고, 60대 62.4점과 비슷한 수준이다.특히 청소년들의 디지털 거래 역량은 51.6점으로 디지털거래 시 소비자문제 대응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중학생은 고등학생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기업인 대거 사면·복권을 두고 각 경제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14일 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에 대해 15일자로 ‘광복절 특사’를 단행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뒀다”며 “국가 경제 전반의 활력을 회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국가적 화합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광복절 특사 발표 직후 한국인경영자총협회와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지회장 박근석)는 14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연수주공 1, 2단지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도의회 김종필 도의원, 충주시의회 김낙우, 고민서, 서원복, 정용학 시의원과 자총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정용 태극기 340개, 자석 태극기 메모홀더 300개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박근석 회장은 “매년 나라사랑 일환으로 태극기 무료 나눔 행사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14일 메가박스 세종점과 나성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의 만남프로그램인 ‘온가족 영화데이트’를 진행했다.드림스타트는 관내 만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 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공백 등을 점검해 사각지대 발굴과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문화예술의 만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관계 개선,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시는 메가박스 세종점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올 추석 민생안정을 위해 9월 한 달간 섬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외 추가 배송비를 지원한다.그간 섬 주민들은 택배를 이용할 때마다 기본요금 외에 별도의 추가 배송비를 최소 3000원에 최대 1만 원까지 지불하는 등 내륙 지역 주민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섬 주민들의 택배 이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비 예산을 확보, 시범적으로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기본요금 외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지원 대상은 섬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1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사)소운이봉하선생기념사업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았다.이에 사업회는 12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 그의 유가족,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소운 선생의 애국심과 독립 정신을 기렸다.소운 선생은 충남 서산 대표 독립운동가로 1919년 4월 8일 운산면에 위치한 보현산(현 만세봉)에서 횃불 만세운동을 주도했다.이후 경찰에 체포돼 6개월 간의 옥고를 치른 소운 선생은 가족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묵묵히 독립운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08년 대통
사회에 있어 공공의 역할은 무엇일까?공공은 하나의 제도와 관습으로 구성원들로부터 권한을 부여 혹은 위임 받은 존재다. 세금을 거두고, 질서를 통제하며, 복지와 기업 지원 등 약자를 보호하는 한편 공동체의 미래를 우상향으로 만들어가라는 책무를 부여 받았다.지금 열리고 있는 대전 0시 축제를 보며 다시 한번 공공의 역할과 사명, 그리고 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자세 등에 대해 숙고하게 된다.대전 0시 축제 현장을 다니며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은 사람들의 환한 얼굴이다. 모두가 웃으며 기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먹거리를 즐긴다. 3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과거에 제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여러 부분에 대해 조언을 주면서 다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지난 11~12일 2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에서 펼쳐진 ‘2023 한화-KAIST 여름방학 캠프’는 한 학생의 ‘귀향’으로 큰 의미를 더했다.2016년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처음 진행될 당시 대전지역 중학생 멘티로 참여했던 박정훈 씨가 멘토로 캠프를 찾으면서다.8년 만에 프로그램을 다시 찾게 된 그는 3년 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대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2027년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이제 4년도 남지 않았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18개 종목 150여개국 선수 1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충청권은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로 대회를 공동으로 유치했다. 물론 이를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을 놓는다는 복안도 포함돼 있다.치열한 국내외 경쟁 과정을 거쳐 선정됐지만 아직 갈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11~12일간 ‘2023 한화-KAIST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한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KAIST 과학영재교육원 제공"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직접 눈으로 확인도 할 수 있어서 이해가 빨랐어요."한여름 무더위도 대전지역 과학 영재들의 학구열을 막지 못했다.지난 11~12일 2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의학습관에서 펼쳐진 ‘2023 한화-KAIST 여름방학 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1992년 개교 이래 창의, 품성, 봉사 역량을 함양한 미래주도형 전문인재 양성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주도형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2022년 교육부로부터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실현을 위한 교육부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은 충북지역 전문대학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가 유일하다. 이에 충북보건과학대는 특화분야 지속가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맞이한 주말, 축제가 열리는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이어지는 행사장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행사장과 직접 연결된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는 별도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12일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227만 유튜버 ‘창현거리노래방’은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많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7월 국회를 마치고 2주간 휴지기에 들어갔던 국회가 오는 16일 8월 임시회 재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치열한 공방과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지난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차질에 따른 책임 공방과 함께 이동관 방통위원장 청문회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충돌할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여기에 오랜기간 첨예하게 대립해온 방송법과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서도 파행을 우려하는 시각이 적지 않다.뿐만아니라 아직 불씨가 살아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일본 후쿠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충청권 일부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재판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역 정치권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만약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이 확정돼 해당 지역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질 경우 내년 총선에서 표심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서다.13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재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이중 대법원 확정 판결이 가장 가까운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상고심을 앞두고 있는 김 청장이다.김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13일 대전 갑천변에서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들이 태풍에 떠내려온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선 세계 최고의 축제’를 추구하는 ‘대전 0시 축제’가 재미를 찾아 축제장을 찾은 많은 인파 속에서 막을 올렸다.14년 만에 부활해 중앙로 일원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이번 축제가 ‘꿀잼도시 대전’의 면모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대전 0시 축제’로 주말 동안 중앙로에는 개통 이래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다.대전 0시 축제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역에 이르는 중앙로·대종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 학교폭력심의 논란 한 달여만에 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 기존 학폭 대응방식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부터 전국에 시행되는 ‘원스톱(One-stop)’ 지원체계를 당장 2학기로 앞당겨 사안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본보는 학교폭력 발생이후 사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학내조사 및 학폭심의위원회의 전문성 부족을 지적했다.더불어 명확한 기준 없는 고무줄식 조치 결과에 따른 공정성
누구나 주위의 환경오염원으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고 맑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개인의 삶을 영위하고 싶은 것이 모두가 바라는 일일 것이다. 공사소음, 층간소음공사로 인한 진동, 교통소음, 대기오염, 쓰레기 악취, 수질오염 등 환경 유해인자로부터 오는 피해는 건강을 악화시키며 우리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이다.어느 누구도 이런 피해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듯하다.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공유지의 비극’이란 문제의 해결을 통해서 가능하진 않을까? ‘공유지의 비극’이란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