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18만 4228명, 19만 6907명, 17만 8727명, 18만 5012명.지난 1월 기준 비수도권 광역시인 부산, 대구, 광주, 울산의 선거구 평균 인구 수다.반면 대전의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 6544명으로, 비수도권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비수도권 광역시 중에서도 유독 대전이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 수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합당해 보인다.그동안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지속적으로 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제
얼마 전 새만금 간척지에서 열렸던 세계 잼버리 대회에 대한 언론 기사를 보며 유사한 이벤트를 경험했던 기억이 난다. 부실한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는지 필자가 겪은 몇 가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국내외 크고 작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이벤트는 사전적으로 현재 있는 것과 차별된 일이거나 중요한 일의 발생을 의미한다고 한다.올 봄 캐나다에 살고 있는 딸이 휴가를 내고 귀국했다. 필자는 이 사실을 모르고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데 갑자기 캐나다 딸이 필자의 옆자리에 앉아
수소 사회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해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사회다. 국가적 수소 산업의 확대는 수소경제의 조기 실현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 따라서 대용량 수소를 산업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체수소 기반 인프라에서 액화수소 기반 인프라로의 변화가 필수적이다.현재 국내에서 상용화된 수소를 저장·운송하는 방식은 고압 기체 형태다. 이러한 방식은 수소저장용기 내에 수소를 최대한 많이 저장하기 위해 높은 압력으로 가압하는데, 압력이 높아 질수로 용기의 두께가 두꺼워져 무
하반기 중 정부는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담을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근 필수의료 기반의 약화로 환자들이 위급할 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거주지가 아닌 타지로 이동해야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늘어나면서,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보상체계 도입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재정지출과 수입, 보장성 등의 정책을 담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알리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회에서 2023년~2027년까지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의결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데, 건강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해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법 중 하나로 유아교육비 지원을 내세웠으며 유아의 균등학 교육 기회 보장과 함께 교육의 질 향상과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안정화하기 위한 방안도 병행 중이다.유아교육비 지원이 이뤄지더라도 원비 인상이 계속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공직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임춘식(51·사진) 단양군 농촌개발팀 팀장이다.임 팀장은 꼼꼼하고 대범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동료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그는 농촌개발팀이라는 직책에 걸맞게 지역발전을 이끌 대규모 사업 추진에 공을 들였다.먼저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426억원(국비 244억원, 지방비 18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인 ‘농촌협약’ 사업비 확보에 일등공신 역할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 명암관망탑, 일명 명암타워 리모델링사업에 제동이 걸렸다.6일 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예비심사에서 명암관망탑 리모델링 건축기획 용역비 8500만원과 명암유원지 주차장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비 4000만원이 전액 삭감됐다.명암관망탑 관련 예산은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전액 삭감됐으며 예결위에서도 부활하지 못했다.시는 지난 6월 명암관망탑 활용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리모델링 방식으로 청년, 어린이 등 시민 복합문화공간을 제시했다. 리모델링 비용은 265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의 첫 다면평가 결과가 발표됐지만 공무원들 사이에는 실효성에 대한 의심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청주시는 평가 이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 뒤 제도가 정착되면 지표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6일 청주시에 따르면 동료, 상급자, 하급자 등 직원 간 평가하는 방식인 다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다면평가는 직급별로 부서장(5급), 팀장(보직 6급), 주무관(무보직 6급~9급) 등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다면평가는 11가지 항목으로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이 매우미흡~미흡~조금못함~보통~조금잘함~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 양 대학의 통합 여부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안갯속이다.양 대학의 통합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학생들의 반발에 직면했기 때문이다.충북대학교 단과대 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학생 중앙위원회는 6일 오후 1시~2시, 5시~6시 두 차례 이 대학 대학본부 건물 앞에서 양 대학의 통합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학생들이 통합추진에 반발하는 이유는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통합추진 찬반투표 결과, ‘학교 3주체(학생, 교수, 교직원) 중 두 주체가 반대하는 경우 (통합)사업을 추진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 요구되고 있는 활주로 증설 여론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김영환 충북지사에 이어 충북도의회와 지역 사회단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 정부가 현재 진행중인 청주공항활성화 연구용역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항공사들의 청주공항 국제노선 취항 확대에 따라 현재 4개국 7개 국제노선이 운항중이며, 연말까지는 9개국 18개 노선으로 확대된다.이용객수도 크게 늘어 올 상반기 기준 163만 2000여명이 청주공항을 이용, 1997년 개항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태풍과 우박으로 인해 큰 나무가 도로에 뒹굴고 있어 사고의 위험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집배원들의 솔선수범의 모습에 지역민의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그 주인공인 단양우체국 김광조(41)·배서준(38) 집배원으로 지난달 10일, 태풍 카누가 지나가는 날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2인 1조로 근무 조가 편성돼 단성면에서 벌천리로 올라가는 위임 국도 59호 도로에 나무가 길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어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차에서 내려 나무 등을 정리해 안전한 차량 통행을 도왔다.이 모습을 본 지나가는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미래 인재 양성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학교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에 맞춰 충남교육청은 ‘감성꿈틀’이라는 이름의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교공간혁신은 미래교육에 대응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기존에 분절적으로 이뤄지던 학교 시설 공사를 교실 또는 영역 단위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학생이 직접 학교공간 설계 작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 및 의사결정 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해 누구에게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가 ‘학생이 다니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을 만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취임 일성으로 ‘수요자(학생) 중심’의 정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으며,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립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까지 '대전엑스포 93’ 개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시 ‘30년의 기억, 대전 엑스포’93’을 진행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엑스포의 역사 속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시카고 만국박람회 참가 100년 만에 개발도상국 최초로 열린 ‘대전엑스포 93’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시민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전시 자료와 다양한 영상, 사진 자료들을 통해 대전엑스포의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1990년대 한국인들이 엑스포를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교권침해 등으로부터 교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1명이 담당해야 할 교사가 충청권의 경우 적게는 3000여명에서 많게는 2만 3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사 수는 50만 7793명인데 반해 17개 시·도 교원치유지원센터의 상담사 수는 총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충청권에서는 대전이 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은 2명, 충북과 충남은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상담사 1명이 담당하는 교사 수는 충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 3)은 6일 “죽은 사람을 존엄하게 보내는 사회가 산 사람도 귀하게 대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민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무연고 사망자 및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어 국가와 지자체 차원의 장례 지원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제도가 사망자에 대한 예우를 지키는 차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조원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 3)은 6일 “대전시도 서울·충남처럼 원전오염수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을 대표하여 의회에 와있는 만큼 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방사능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이 상당하다고 지적하며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조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정부 지원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담은 특별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답보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선제적인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타 지역에 한 발 앞서 기본구상을 담은 기본계획(안)를 수립했지만 후속 절차가 이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 하고 시 차원의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하지만 4개월 여가 지나도록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및 승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 등 전반적인 사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캠퍼스는 대전대학교와 지역 내 예술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폴리텍대학 메타버스콘텐츠과와 대전대 공연예술콘텐츠학과는 공동으로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또 지역 기반의 콘텐츠 확산과 성과 공유 등 업무의 효율적인 수행과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는 △학과 간 학생 모집·홍보 등에 상호 협력 △학과 간 콘텐츠 제작 관련 강의 등의 참여와 협력 △학과 간 보유 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한남대 LINC 3.0사업단을 포함한 5개 기관과 맞손을 잡았다.6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한남대학교 LINC 3.0사업단,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대덕구청 청년벙커, 목요언론인클럽, 한남마중물협동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식 개선 ‘2023년 수기 및 그림 공모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모전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가운데 만 18세에서 39세까지 대덕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재직 등의 상태에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