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23일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2023년도 당진발전본부장학회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본 장학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육영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의 성적 우수 학생 및 생활 여건이 취약한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올해는 당진시 석문면,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또는 안산시 단원구 풍도동에 4년 이상 거주 지역주민 또는 그 자녀에 한해 자격이 주어진다. 단, 거주기간 요건은 장학회 정관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장학생은 성적, 복지 및 특기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KTX 천안아산역에서 천안 불당동 방면의 교통 체증을 해소할 ‘R&D집적지구~불당2동 연결도로’가 24일 개통된다.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R&D집적지구와 불당2동 간 연결도로 중 아름초등학교 방향 452m 구간이다.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 탕정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1단계~3단계를 마무리하고 올 연말 4단계를 준공할 예정이다.연결도로도 올 12월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H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온양고·아산고총동문 골프동호회는 지난 22일 아산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온양고 박종현 회장과 아산고 박남규 회장은“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학교나 단체도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온양고·아산고 총동문 골프동호회에 깊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배움이 재능기부로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수강한 수강생 등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소리모음동화구연 강의를 듣고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10명의 회원은 올해 홍성과 예산지역 유치원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동화마을 프로젝트’ 봉사를 시작했다.이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12개 기관, 188명 아동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지원했다. 또한 홍성이주민센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지난 22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대회 성공개최의 핵심 요인인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장애인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1부는 김은혜 샤인앤컴퍼니 센터장으로부터 소통과 공감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 친절 소양 교육과 시 관계자로부터 역할별 임무 숙지 교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은 내달 15일까지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모래조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대 해안사구가 위치한 원북면 신두리 해수욕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에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5일부터 진행해 현재 총 62팀 270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체험교실 시작에 앞서 1시간 밴드와 DJ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을 대표하는 농산물들이 수출에 적합한 농촌융복합산업 식품으로 가공되어 미국 시장으로 향한다.논산시는 22일 강경수산물 산지가공시설·유통물류센터에서 가공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선적식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수출·유통업체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 수입을 주도하는 키르인터내셔널의 신용재 이사도 자리했다. 이날 젓갈류·장류·기름류 등 16개 품목의 가공식품 2t이 선적되었으며 이는 총 2500만 원 상당이다.이번 수출품 선적은 장거리 유통이 수월한 ‘논산표 농촌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장애인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만 5~69세 장애인에게 월 9만 5000원 범위 내 강좌 수강료를 연간 지원하며, 별도 소득제한은 없다.신청은 군청 체육지원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예산 현황에 따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관내에는 탁구, 헬스, 볼링장 등을 비롯한 12개소의 가맹점이 있으며, 자세한 가맹점 내역은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 가족센터는 여름방학 동안 부여군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힐링 프로그램 ‘도자기 공방’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자기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8가정이 참여했고 7월 29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여러 재료를 통한 도자기 만들기, 내가 만든 화분에 반려 식물을 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가족이 서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대학교는 22일 대천수련원에서 2023학년도 하계 K-리더 워크숍 행사를 열었다.이번 하계 K-리더 워크숍은 임경호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 관계자와 총학생회 임원 150여명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학생들은 총장과 대화의 시간에서 캠퍼스 생활에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을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하고, 임경호 총장과 보직교수는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개선사항에 대해 메모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을 넓혔다.특히, 임경호 총장은 학생들의 눈높이 맞춰 화기애애하게 학생들과 나란히 대화하며 귀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일본의 결정을 두고, 충남지역 야당과 시민단체가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또 야당과 시민단체는 일본이 방류 시기를 구체적으로 확정하기까지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정부 책임론’도 꺼내 들었다.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를 시작한 일본 정부와 이를 방조한 윤석열 정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민주당 도당의 조한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 3선)이 22일 2023 우수 국회의원 대상 선정위원회, 대한노인회 중앙회, SISA 대한뉴스, 유기농신문이 선정한 '2023 제21대 우수 국회의원 대상'국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3 제21대 우수 국회의원 대상’은 세부적인 평가를 통해 21대 국회의원 중 뛰어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정치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인물을 주는 상이다.특히 이종배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민생과 지역균형발전, 사회 안전망 보강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법을 주도하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선수단이 2023 KB금융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023 KB금융 전국배드민턴연맹전 대회는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전남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8강에서 이천시청을, 4강에서 밀양시청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3: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충주시청 배드민턴팀은 바로 직전 대회인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4강
무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상 처서(處暑)를 하루 앞둔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심어진 단풍나무 잎사귀가 붉게 물들어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2일 대청댐 일원에서 열린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 공군 대원들이 전파방해장치를 이용해 드론을 격추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몸을 나간 잠이 들어오지 않아아들 방을 들여다보았더니정강이가 침대 밖에 나와 있다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생각나조용하게 문을 닫았다갈데없이 거실에서 ‘사랑과 전쟁’을 보았다그래도 우는 건 대부분 여자였다남자들은 왜 다 그 모양인지사실 이 집만 해도 그렇다사랑으로 시작했다가길을 잃고 눌러앉은 게 여기다물어보진 않았지만 아내도 모른 체한다냉장고가 가끔 잠꼬대를 할 뿐날이 새려면 멀었고공연히 잠든 화분에 물을 주었더니나에게 왜 이러느냐고 한다중년을 훌쩍 넘긴 사내의 한밤 시간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국면이다. 잠은 몸을 빠져 달아나고 할 일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이자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다. 지방소멸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미 앞선 여러 정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도했고 천문학적인 예산도 투입했다. 하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저출산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내집 마련의 어려움과 육아 부담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혼인 연령이 늘어나고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충청투데이 김승한]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대전 원도심에서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11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중 외지인이 70%를 넘는다니 방문객 유치에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지역에서 열린 단일행사 중 최대 방문 기록이다. 93일 동안 개최된 대전엑스포에 1450만명이 찾았다. 무엇보다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건 평가할 일이다. 바가지요금 시비도 불거지지 않았다. 시민들의 수준 높은 안전의식 덕분이라고 하겠다.이제 0시 축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 "앞으로도 계속 장사를 하고자 계약을 갱신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계약 기간 중 임대료를 몇 번 연체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임대료가 3기 이상 연체되면 권리금회수도 어렵다는데 계약이 갱신되면 임대료를 연체한 사실도 새롭게 갱신되는지 궁금합니다."세입자 가운데는 임대료 연체에 관한 상식이 부족해 권리금회수 시 건물주와 갈등을 빚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법률상 세입자가 3기 이상 연체하면 권리금회수를 주장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상가 임대차에서 3기 이상의 임대료 연체는 세입자에게 많은 불이익이 따른다. 특히 계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아파트 공용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도전(盜電) 사례를 두고 입주자들 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세종시 한 아파트에서 소화전 비상 콘센트를 이용해 장난감 자동차 등 개인 전기제품을 충전한 입주민들이 잇따라 적발됐다.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안내문을 통해 "입주민 한두 사람이 공용전기로 개인물품을 충전하면 나머지 입주민들이 그만큼 전기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며 "전기를 훔치는 행위는 아파트 전체 공동전기요금의 상승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아파트 입주민 A씨는 "전기료를 얼마나 아끼겠다고 공용 전기를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