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기관·시민단체가 ‘현행 의료기관 교통편의 기준이 현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법적으로 기준 완화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단체와 의료기관들은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대다수의 신장환자들이 투석 전후 신체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서 통원치료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지자체에서 승인해주는 의료기관의 교통제공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만성신부전증으로 3개월 이상 지속해서 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을 받는 사람은 신장장애 2등급으로 판정한다. 이... [진재석 기자]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도내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열대야가 찾아오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초복인 12일 도내 낮 최고기온은 32∼34℃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서풍이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가 더해져 낮 최고기온이 단양 33.8℃, 괴산 32.6℃, 청주 32.5℃, 제천 32.3℃, 충주 32.2℃, 음성 32℃를 기록했다. 도내 전역에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등 폭염 주의보가 이어질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관측했다. 특히 연일 열대야에 버금가는 무더위가 지속... [진재석 기자]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동남부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판결에서 벌금 250만원을 확정했다. 이 위원장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5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박탈돼 오는 2020년 21대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4월 대전고법 제8형사부(전지원 부장판사) 항소심에서 원심과 달리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은 선거와 관련한 부정을 방지해 민주정치 발전에 기여하려고 마련된 것으로 행위에 대해 상응하는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이유... [진재석 기자]
청주의 한 공사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23분경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의 한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근로자 A(69)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자 B(65) 씨는 무너진 거푸집에 하반신이 깔리면서 1시간 30분 만에 구조됐다. B 씨는 다리 등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그동안 이어진 장맛비가 그치고 도내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충북 11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동 32.9℃, 단양 32.5℃, 청주 32.1℃, 옥천 31.6℃, 충주 31.4℃도 등 31∼33℃를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은 그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사가 차단됐으나, 남서풍이 유입되고 낮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진재석 기자]
3일간 장맛비가 이어진 가운데 도내 중북부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되는 등 11일까지 최대 1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내린 비는 진천 46㎜, 증평 37㎜, 청주 31.7㎜, 음성 29.5㎜, 옥천 29㎜, 괴산 12㎜, 충주 11.6㎜, 제천 10㎜ 등이다. 진천과 청주 우암산에는 시간당 36.5㎜와 31.5㎜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번 비는 11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북부 50∼100㎜, 중남부 30∼80㎜다. 특히 북부지역인... [진재석 기자]
초등생에게 음란 동영상을 보여주고 성추행한 60대 학원차량 운전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는 9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6)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 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했다. 진재석 기자 [진재석 기자]
주말과 휴일 충북 도내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을 건너려는 관광객이 급류에 휩쓸리고 대낮에 만취운전을 하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8일 오전 11시23분경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를 건너던 관광객 A(22) 씨 등 2명이 폭우로 불어난 하천물에 빠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일행 B(32) 씨는 100m가량 떠내려가다가 낮 12시10분경 소방항공대 헬기가 동원된 뒤에 구조됐다. 이들은 일대를 순찰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진재석 기자]
#.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30) 씨는 지난 달 중고차를 구입하려다 중고차 판매상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다. 현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해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어렵다는 것이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A 씨는 현금으로 중고차대금을 계산해 연말에 일부 금액을 환급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중고차 판매상은 “현금 영수증을 발행하려면 판매금액을 사업자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며 “그렇게 되면 실제 이뤄진 거래금액이 국세청에 노출돼 판매자와 소비자 둘 다 부담해야 할 금액이 커진다”며 “구매자는 실거래가가 높게 나오면 그에 따른 차량... [진재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6일 현대모비스 진천공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주요증상 및 예방과 치료'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민주 충북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진단 △뇌졸중의 예방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여민주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라며 “일단 뇌졸중이 오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치료 기간이 길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각종 후유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
청주시내에서 이산화질소(NO@)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가경동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와 봉명사거리 주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청주시 대기질 2차 시민모니터링’에 따르면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와 봉명사거리에 이산화질소(NO@) 농도는 33.1ppb, 32.2ppb로 연 평균 이산화질소 농도인 30ppb를 초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산화질소는 호흡기계에 영향을 미치고 오존을 생성하는 물질로 알려졌다. 평균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지만 이산화질소 농도가 높게 나온 곳은 사창사거리(29.6ppb), ... [진재석 기자]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은 검찰 직원이 홧김에 피해자를 위증죄로 고소했다가 공무원 신분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현우 판사는 5일 무고 혐의로 기소된 A(45)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정 판사는 "강제 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증인을 위증죄로 고소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나쁘다"며 “검찰 공무원이 합의까지 한 피해자를 무고한 점은 비난받을 만하다”고 설명했다. 청주지검 소속 사무직원 A 씨는 2015년 12월 10일경 한 법률사무소 수습 직원 B 양을 성... [진재석 기자]
청주에서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2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 당했다. 5일 낮 12시 7분경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사거리에서 A(57) 씨가 몰던 21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가 인도 위를 걷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뒤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도 위에 서 있던 A(84·여) 씨와 B(71·여)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차량 운전자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관계자는 “사고 당시 통학버스에 운전자 등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어린이집 아이들은 없었다”고... [진재석 기자]
“24시간 쉬지 않는 ‘불면불휴(不眠不休)’의 자세로 지역민들을 위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하창환 청주기상지청장은 기상지청 격상 2년을 맞아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날씨는 국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요소로 기상청은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 2015년 7월 환경부령 제605호 ‘기상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공포로 청주기상대에서 ‘청주기상지청’으로 격상됐다. 지청은 격상 이후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후콘서트’ 개최와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큰 관심을 받고... [진재석 기자]
충북 도내에 나흘째 장맛비가 내리면서 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연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3일 오후 11시 30분경 제천시 금성면 구룡리 왕복 2차로에 토사와 돌무더기가 무너져 내렸다. 시는 포크레인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복구작업을 마쳤다. 다음날 오전 8시 50분경 단양군 단성면 국도 인근 산비탈에서 토사와 나무가 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충주지소 관계자는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토사와 돌무더기가 도로로 쏟아진 것으로 보인... [진재석 기자]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주영국 추진단장(지방소방정·사진)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주 단장은 1995년 구조분야 경채로 시작해 충주소방서 119수난구조대에서 소방의 첫 발을 내디딘 후, 당시 삼풍백화점 붕괴이후 신설된 내무부 중앙119구조대, 행정자치부 소방국, 소방방재청 및 국민안전처를 두루거치며 약 20여년간 중앙부처에서 소방정책에 관한 기획업무를 추진했다. 이어 지난해 7월 충북도청 구조팀장을 역임하고 올해 지구촌 소방관 올림픽이라 부르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내년 충주로 유치해 충북의 세계화에 첫 발판... [진재석 기자]
멈출 줄 모르는 ‘공시열풍’ ‘공시 열풍’의 사회적 문제점 청년들이 공무원시험에만 매달리면서 시간과 물질적 자원 등 국가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입고있다. ‘공무원시험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시사점’ 자료에 따르면 공시족의 증가로 연간 17조 1429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공시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는 것이다. 이들 공시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했을 때 생기는 비용과 취업 후 얻은 소득을 경제활동 즉 ‘소비’에 사용할 경우의 기회비용을 금액으로 ... [진재석 기자]
몇개월여 계속된 가뭄이 지난 1~2일 내린 비로 해갈됐지만, 이젠 호우피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을 맞았다. 충북 도내에 4~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으로 호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중북부 50~100㎜, 남부 30~80㎜이다. 중북부 일부 지역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도내에 내린 비는 청주 121㎜, 보은 123㎜, 옥천 114㎜, 단양 83㎜, 제천 53㎜, 충주 42.4㎜, 영동 51㎜ 등이다. 3일 정오를... [진재석 기자]
멈출 줄 모르는 ‘공시열풍’ ‘공시 열풍’의 사회적 문제점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공약하면서 하반기 1만 2000명의 공무원 추가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전국의 지원 수는 22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공시 열풍’은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자리잡았다. 보통 2~3년간 매달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또 이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아 시간적·경제적으로 큰 손실이다. 충청투데이는 공무원시험에 매몰되는 사회현상과 문제점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정부가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공약하면서 ... [진재석 기자]
헤어지자는 동거녀를 살해한 뒤 집 근처 베란다에 시신을 숨긴 20대가 구속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일 동거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인근 교회 베란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A(21)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경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택에서 동거인 B(21·여) 씨와 말다툼 끝에 B 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진재석 기자 luck@cctoday.co.kr [진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