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작업지원단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규모에 따라 맞춤형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고령농가에는 밭작물의 최대 애로사항인 농기계작업 인력을 연계하고 작업료의 70%를 지원한다. 과수 및 시설 기반 대규모 전업농가에는 파종과 적과수확 등의 농작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중개하고 작업자에 대한 교통비, 간식비 및 상해보험료 가입을 지원한다. 2018년 5개 시·군 5개소를 시작으로 시범 추진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1. 하루 1시간씩 부동산 방송을 진행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A(29) 씨는 대전시에서 진행하는 청년희망통장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아 재직을 증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A 씨는 “매월 100여만원의 월급이 통장에 들어오지만, 재직을 증명할 수 없어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소득도 적은데 지자체 사업 참여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속상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2.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B(27) 씨는 매번 임금체불로 힘겨워하고 있지만, 불안한 고용형태 탓에 항의조차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강남일(51·사법연수원 23기) 신임 대전고검장과 이두봉(56·25기) 신인 대전지검장이 13일 각각 대전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강 고검장은 이날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생략한 채 주요 간부들과 간단히 인사하고 곧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지역에선 법무부의 이번 검찰인사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법조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최대한 조용히 지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대검 차장에서 자리를 옮긴 강 고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 집단 발생이 보도됨에 따라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내 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날 정윤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감염내과 교수, 보건소장 등 감염병전문관을 긴급 소집해 우한시 원인불명 집단폐렴발생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비상대책회의를 가졌다.시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향후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유증상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체계를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관련해 “기존에 도 공무원으로서 받았던 맞춤형 복지제도와 장기재직휴가 등 혜택이 전환 후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날 주간 실국원장회의에서 “관계 실국원장들은 (도 공무원) 혜택이 유지될 수 있도록 후생복지조례, 복무관리조례 등 17개 자치법규를 3월말까지 정비해달라”고 주문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에 대해 “1명이 담당하는 평균 인구는 1004명, 면적은 1.94㎢”라며 “지난해 말 기준 현장 소방인력은 법정 기준보다 25.4% 부족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14일부터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중반, 도정 핵심 가치를 함게 실현해 나갈 두 번째 문화체육부지사로 이우성 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양 지사는 “이 내정자는 문체부에 근무하며 쌓아온 정치·종교·문화·예술계 등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정의 정무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분야의 도정 성과 창출과 과제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어 그는 이 내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올해 추진할 주요 시책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총선 공약과 연계될 수 있도록 내달 중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총선 영향으로 올해 시정방향이 담긴 시책이 시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보다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수립한 부서별 사업계획을 세분화해 추진력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교통, 경제 등 큰 틀에서 발전에 꼭 필요한 사항을 의제화해 각 당에서 공약으로 제시돼야
[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지난 11일 강원도 하이원 그랜드타워호텔에서 ‘제2회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이하 연구회) 원터 캠프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국내외 척추 전문의 200여명이 모여 임상경험 등을 토론하는 자리다. 박철웅 연구회장은 “빠르게 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적응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공유하는 토론의 장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보다 많은 토론의 공간을 만들어 대한민국척추내시경수술이 세계최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토론시간에는 ‘경막외 척추내시경의 진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설 명절을 대비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들과 함께 13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육류유통업체에서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충남경찰청은 13일자로 각각 1부장과 2부장에 임명된 이호영·송정애 경무관이 추모공원 참배에 이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청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는 2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3급 부이사관(국장급) 승진자에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을 선발했다.시는 이 같은 승진 인사를 포함해 3급 1명, 4급 1명, 6급 64명, 7급 36명의 승진자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급 승진은 국장급 장기교육 수요 1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승진 대상자인 이은학 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자치분권비전 실천과제 선포, 정책제안플랫폼 대전 시소 운영, 숙의민주주의 조례 제정, 주민참여예산 100억원 확대 등 시민참여 통로 다양화는 물론 주민자치회 출범 등에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 투기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는 문재인 정부에선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세종시는 지방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트리플 규제에 묶인 지역이다. 고강도 규제 탓에 재산권 행사 제한, 부동산 거래 위축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의 부작용을 앓고 있다.이에 따라 세종시는 정부에 투기지역 해제 등을 건의하면서 규제 완화 시도에 나섰다. 하지만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기조가 확산되면서 세종시의 주택정책에 급제동이 걸린 모양새다.문재인 대
◆3급(국장급) 승진△자치분권과 이은학◆4급(과장급) 승진△인사혁신담당관 김호순◆6급 승진△인사혁신담당관 조해주 △정책기획관 이효진 △〃 임은실 △〃 조낙현 △국제협력담당관 이동윤 △정보화담당관 김문정 △안전정책과 최성옥 △일자리노동경제과 이한솔 △소상공인과 서명석 △〃 지두환 △투자유치과 정성호 △농생명정책과 김영석 △〃 박선주 △과학산업과 배익수 △미래산업과 김해용 △기반산업과 이앵실 △운영지원과 강청모 △〃 박명희 △〃 박상문 △〃 박성규 △〃 허강 △세정과 김기수 △〃 송명재 △〃 백영석 △회계과 이일희 △〃 이종후 △교육청
[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오후 4시 접견실에서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지부장 및 회원들을 접견한 가운데 보훈가족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올해 보훈예우수당 신설이라는 결실을 맺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건양대 국제교류원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건양대 한국어교육센터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학생들과 건양대 GKS를 졸업하고 대학원 등에 진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만나 교류하는 ‘제1회 건양대 GKS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양대 한국어교육센터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졸업생을 초청해 현재 건양대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제공하고 향후 상호 간 도움을 줄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양대 이원묵 총장, 국제교류원 이걸재 원장,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의 지난해 외자유치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충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집계한 결과 서울·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가운데 외자유치실적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투자 기업 신고금액은 16억 5340만달러(39건)로 2018년 7억 4175만달러(45건)보다 123% 증가했다.도가 도착(투자)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억 5320만달러(34업체)로 신고금액을 넘어섰다. 2018년 2억 4913만 달러(25업체)에 비하면 6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개교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공무원 공채 합격생을 배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공직 명문대학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2019년 공무원 합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68명의 학생이 공직에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립대학교의 공채 임용 최다 기록이며 그동안 대학이 배출한 전체 공채 임용자의 14%를 차지하는 수치다. 분야별로 지적직이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방직(15명)과 행정직(10명), 경찰직(5명)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교육행정과 토목, 환경, 군무원, 사회복지, 농업 등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13일 도청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민방위강사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준 높은 민방위 강사 선발을 위해 그동안 각 시군에서 선발하던 강사를 통합 선발로 변경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를 통해 강사진을 꾸렸다. 양승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본교육강사 21명, 실전교육강사 35명(화생방 7명, 응급처치 15명, 지진·화재 1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민방위 강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재난과 안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지산종합건설(대표 배장우)은 대전사랑시민협의회에 대전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산종합건설은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인간과 환경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환경보전과 가치 창조를 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대전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00만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매년 대전사랑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는 ㈜지산종합건설의 대전사랑에 깊이 감사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중점 추진중인 해양치유산업이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해양치유산업은 갯벌과 소금, 해양심층수,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 개선, 면역력 향상, 항노화 등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서비스 및 재화를 생산·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충남 해양치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0월 도청서 연 문재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 본 행사에서 ‘충남형 해양신산업’의 일환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집중 육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