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지역 정신재활시설 버팀목은 13일 신한우리재가복지센터(대전 서구소재)에서 회원과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44명을 대상으로 ‘제3회 행복한 마술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마술 전문강사 박종배 씨를 초청해 버팀목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마술 프로그램과 연계했다.정신재활시설 버팀목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통한 정신질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 마술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효능감 및 자기표현력 향상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의 다양한 상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평생학습관은 21일 오후 7~9시 ‘9월 달맞이 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강생 120명을 모집한다.13일 대전평생학습관에 따르면 9월 달맞이 교실에서는 학부모 및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언어폭력,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등 다양하고 점점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별 대처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초빙강사인 김흥준 공보관은 2005년부터 충북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등 36년여간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16일 오후 2시 유림공원 동편광장에서 2023 대전문화예술교육 통합축제 ‘꿈지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대전문화예술교육 통합축제 ‘꿈지락 페스티벌’은 대전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가 모여 직접 기획한 공연과 체험, 각종 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나누고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올해 유림공원에서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문화예술네트워크 주차’ 등 25개 우수단체가 모여 미니북, 머그컵 만들기 등의 공예, 회화 체험 프로그램과 B-boy 댄스, 국악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 범정부적 대응에 따른 범죄예방시설 확충과 자치경찰 협력사업 추진 등 치안행정과 지방행정 간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서천군과 23년 지역치안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서천서와 서천군 양 기관의 실무부서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범죄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서천서는 서천군 방범용 CCTV 확충, 여성안심귀갓길 범죄예방시설물 확충, 야간취약지 LED보안등 설치, 서천군 자율방범대 본예산 증액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3일 오전 충남 보령에서 중학교 야구부 버스가 전도돼 안에 있던 학생 등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3분경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리 도화삼거리에서 버스 1대가 옆 논으로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버스는 충남 부여 소재의 한 중학교 야구부 버스로, 사고 당시 운전자 포함 23명이 탑승해 있었다.119구급대는 인력 25명과 장비 9대를 현장에 출동해 사고로부터 1시간 뒤인 이날 오전 9시13분경 탑승자를 전원 구조했다.사고로 10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현장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최근 5년간 대전에서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교사 절반가량이 ‘무혐의’였던 것으로 나타나 국민적 공분이 커질 전망이다.전체 아동학대 행위자 중 무혐의 비율 또한 교사집단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유독 교사 집단에서 억울하게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확인됐다.아동학대로 몰린 교사들이 연이어 극단적 선택을 하며 교육계는 연일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여전히 교육현장의 수많은 교사들은 정당한 생활지도 과정에서 아동학대 신고를 두려워하고, 신고 이후에도 극심한 정서적 학대를 당하고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노란버스 논란으로 발목이 잡혔던 ‘추억의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길이 다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등) 운영 시에 어린이통학버스(노란버스)가 아닌 일반 전세버스를 운행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진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시교육청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수학여행 취소’ 결정을 내린 일선 학교의 입장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앞서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현장체험학습 때 어린이 통학버스(노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행정수도의 길을 걷는 세종시에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고 있다.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 내 지역간 불균형 발전이 심화되는 것. 신도심은 공동주택 건설 및 인프라 확산으로 인구가 늘지만, 열악한 환경의 농촌지역은 인구가 줄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도농상생발전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최민호 시장의 야심찬 계획이 성과를 낼지 주목되고 있다.12일 세종시의 인구통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 10개 읍면지역의 인구는 총 8만 9977명으로 전년 동월(2022년 8월 기준) 9만 2232명 대
9월 7일은 사회복지의 날이다. 이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의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을 맞아 우리 지역의 장애 주민의 평생교육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자기소개 부탁드린다."당진시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 사회복지사 이우성이다. 2015년 복지관에 입사했고 현재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교육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다."-팀 업무와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해 소개한다면."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문자
세종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친환경종합타운이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최첨단 환경기술이 적용돼 하루에 생활쓰레기 400t과 음식물 80t이 처리된다. 전체 공사비는 인근 주민을 위한 문화와 체험, 소득시설 건립 등을 포함 3000억 원 이상 투입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주민편익시설을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 매년 발생하는 주민지원기금은 소득증대사업과 의료비, 장학금 등 주민을 사용하겠다는 입장도 천명했다. 세종시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시험평가센터) 유치 공모에서 충남도가 탈락한 건 매우 뼈아프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식 석상에서 시험평가센터는 ‘충남 사업’이라고 주장할 정도로 자신을 했던 터라 더욱 그렇다. 도는 지난해 10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한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시험평가센터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이번 공모 탈락으로 시험평가센터를 대체할 기관을 설립해야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7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교사들의 극단 선택이 이어지는 배경에 ‘베르테르 효과’가 작용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더해지며 대전교육청 차원의 정신건강 전수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따른다.최근 극단 선택을 한 대전교사는 생전 서울 서이초 사건을 접하며 평소 앓던 우울증이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인은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에 참석하며 당시의 고통이 떠올라 매우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교사집단에 ‘자살생존자’ 개념을 적용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치유를 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여기서 ‘자살생존자’는 가족, 친구, 동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지난 10여년 간 문제 제기에 그쳤던 대전지역 교사들의 교권 보호 방안이 조례 제정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최근까지 이어진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 등 일련의 사태에 대응해 대전시의회는 오는 11월 회기에 교권보호 조례를 상정할 계획이다.12일 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2개월 전부터 교권보호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 위해 교원단체 등과 좌담회, 정책토론회 등을 수차례 진행했다.이를 통해 관련 자료 수집을 마무리한 교육위는 대전교사노조 등과 논의를 거쳐 제정안을 수립한 뒤 오는 11월 274
# "3년 후 건물을 매각해 노후를 대비하려고 합니다. 다만 한 점포가 현재 공실이라 3년까지만 세입자를 받아 임대료 수입을 얻고 싶습니다. 때문에 세입자와 계약 시 제소전화해를 통해 3년 이후로는 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조항을 넣으려고 합니다."제소전화해를 할 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세입자의 권리를 막으려는 건물주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강행규정으로 보호되는 세입자의 권리는 함부로 막을 수 없다고 조언한다.상가나 주택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갱신요구건을 정당하지 못한 사유로 거부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상가 임대차에서는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 동아리 소개"2000년에 4명의 학생으로 창단해 현재까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교내동아리입니다. 매년 1~3학년으로 구성된 70여명의 회원으로 대전역 무료급식, 헌혈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봉사 현장에서 100회 이상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교사와 학부모가 동행하는 봉사활동으로 청소년기 인성교육 함양과 모범적인 청소년 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청소년기의 학교는 가정과 함께 중요한 인성교육의 장(場)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에 소속돼 이를 중심으로 사회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이하 생활과학고)는 2023학년도부터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의 변화에 앞장섰다.일반철도와 광역철도망 확충으로 인한 철도시설의 전문 기술 인력 수요 확대에 부응해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이를 위해 철도건축시설과와 철도전기신호과가 이용하는 철도 종합교육실습실을 마련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의 준비를 갖췄다.또 한국철도공사 인력개발원, 우송정보대학과 교육·산학협력 협약 체결, 산학 겸임교사 등을 활용 중이다.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취업 등을 지원하고
노인이란 일반적으로 인구학 및 사회학 분야에서 65세 이상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급진적인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률이 저하되고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여 고령인구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에서 농촌으로 갈수록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노인들은 노화 과정으로 인하여 신체적 허약 및 기능적 쇠약으로 많은 건강상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노인에게 신체 손상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상 정도가 커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청주 무심천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무심천에 조성중인 꽃동산 옆으로 한 시민이 산책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최근들어 세계적 추세는 공항의 진화(進化)다.승객과 화물 운송에 국한됐던 교통시설이란 기능적 한계를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복합시설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세계적으로 공항 입지의 장점을 극대화, 물류·관광·컨벤션·위락·주거·레저·상업·첨단산업 시설 등을 총망라한 복합도시화 추세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유럽의 경우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은 공항 관련산업 등이 집적된 유럽 비즈니스 허브로 구축돼 있고,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은 호텔과 전시시설, 판매·교육시설 등 관광·산업복합지역으로 건설했다.미국의 주요 공항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 일이 곧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죠."민선 8기 제천시가 펼치는 투자 유치 현장 최일선에서 맹활약하는 공무원이 있다.주인공은 박건우(48·사진) 투자유치팀장.투자 유치를 책임지는 그의 어깨는 늘 천근만근이다.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이라는 무게감 때문이다.민선 8기 제천시가 목표로 세운 투자 유치 규모는 ‘3조원’. 인구 13만의 작은 도시에서 결코 녹록지 않은 규모다.그런데 요즘 들어 박 팀장의 어깨가 제법 가벼워지고 있다. 발로 뛴 만큼, 가시적인 투자 유치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파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