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22대 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충남 격전지 유세에 나섰다.김 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고집을 막기 위해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김 선대위원장은 4일 충남 천안과 당진, 예산, 서천, 공주를 찾아 민주당 소속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이날 김 선대위원장은 예산 덕산면에서 진행된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양승조 후보 유세 현장에도 방문해 "민주당이 다수당이 돼 국정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윤석열) 대통령 고집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에서 병원의 이송 요청 거부로 응급환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4일 소방당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주에서 사고로 부상한 70대가 병원 3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지난달 22일 오후 5시 11분경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A 씨가 전신주에 깔렸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주민이 몰던 트랙터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충격으로 전신주가 넘어지면서 A 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건국대 충주병원은 ‘마취과 의사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정부방침이 나왔다. 환영할 일이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박 수석의 언급을 뒷받침했다.대전에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가 소재하고 있는 만큼 R&D예산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청주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 분야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시는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일자리 창출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세대와 성별, 취업분야 등 유형별 특화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시는 우선 청년·중장년·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원스톱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맞춤형 취업·채용 지원을 위해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과 채용박람회 개최, 인재 채용 오디션 데이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이를 위해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
[충청투데이 장예린 기자] "나무심기 아주 좋은 날이네요."햇빛 없는 흐린 날씨인 4일 오전 10시30분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동림리 산46번지 일원에 360여명의 시민들과 단체가 모여들었다.이들은 저마다 장갑과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고, 한 손에는 삽을 들고 있었다.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를 심기 위해서다.이렇다 할 큰 나무 한 그루 없는 이곳은 휑한 민둥산이다.전날 비가 온 탓에 땅이 질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이 흙에 푹푹 빠졌지만 주변에선 웃음이 가득했다.우암동에 산다는 한 시민은 매년 식목일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 투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단체가 후보 적격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후보 진영은 후보의 본뜻과 다르게 평가되고 있다는 불만이지만 드러내놓고 터뜨리지 못한 채 속만 끓이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등 충북지역 8개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3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충북 및 충청권 의제 정책공약 채택 요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앞서 충청권·충북 10대 의제를 선정해 주요 정당의 중앙당과 충북도당, 각 후보들에게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서울역에 도착해 밖을 나서면 주변 경관을 압도하는 거대한 주황빛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한때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피스 건물이자 대우빌딩으로 유명했던 서울스퀘어다. 이 거대한 건물을 마주했을 때 비로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도착했음을 깨닫곤 했다.도시의 첫 인상은 외부에서 도시로 들어오는 관문에서 결정되곤 한다. 충청권 최대 도시이자 대덕연구단지를 품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 그런 대전을 대표하는 관문인 대전역에 내렸을 때 사람들이 느낀 첫인상은 어땠을까? 방문객들이 느낀 대전의 첫 인상은 아마 초라함이 아닐까 싶다. 반대편인
사실상 제22대 총선이 사전투표 시작과 동시에 본격 막이 올랐다. 5~6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전국 어디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보조장치 였다. 그도그럴것이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됐던 2014년 지방선거에서의 전국 사전 투표율은 11.5%에 불과했다. 이 당시 충청권 사전 투표율은 대전 11.2%, 세종 15.12%, 충북 13.31%, 충남 11.93% 등으로 평균 12.89%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보다는 높지만 기대했던것 만큼 큰 관심이 반영되지 않았다.하지만 그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옛날에 아이들 한 데 모아놓고 책 읽어줄 때가 좋았는데…""그럼 오랜만에 한 번 읽어주세요"‘책 읽어주는 서점’으로 한때 이름을 날린 대전 중구에 위치한 계룡문고. 원도심 공동화와 코로나 19 시기를 지나면서 최근 폐업 위기에 몰렸다. 새로운 탈출구로 시민이 주주가 되는 ‘시민서점’ 형태를 꾀했으나 그마저도 제도적 문제로 발목이 잡혔다. 지역 향토 서점으로 남아있어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어지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어렵기만 한 상황.현장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날, 헛헛하게 서점을 둘러보는 이동선 계룡문고 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5∼6일 오전 6시∼오후 6시, 전국 어디서나 가능.-관내선거인(해당 구·시·군위원회 관할구역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선거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여부 확인 → 본인확인기에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 → 투표용지 수령 →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 투표함에 투표지 투입.-관외선거인(해당 구·시·군위원회 관할구역 밖에 주소를 두고 있는 선거인)-신분증 제시 및 본인여부 확인 → 본인확인기에 손도장을 찍거나 서명 → 투표용지 및 회송용봉투 수령 →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고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선이 되면 더욱 강력하게 충주발전을 견인할 것이라 확신합니다."이종배 후보는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더욱 강력한 4선의 힘으로 충주발전을 완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행정고시(23회)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 후보는 충북도(행정부지사)와 청와대(문민정부 행정관), 행정안전부(2차관) 등에서 근무한 이력을 소유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퇴임 후 당(당시 한나라당) 영입인물이다. 민선5기 시장을 역임하고 곧바로 19~21대 총선에 뛰어들어 내리 당선했다.그는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매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김경욱 후보는 "충주지역의 모든 인프라가 주변에 비해 부족해지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그래서 "국토부 30년의 전문성과 실력을 고향 충주 발전을 위해 쏟고자, 충주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충주는 원래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역사·예술이 살아 숨 쉬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였다고 그는 회고했다.그는 "하지만 국민의힘이 시장과 국회의원, 지역 정치권을 장악해오면서 10년째 인구는 정체 중이고, 소득은 음성과 진천에 뒤처지고 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 균형발전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도 균형발전국이 추진하는 주요 업무 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도 균형발전국 올해 주요 업무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추진 △충남혁신도시 완성 및 정주 환경 개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및 안면도 관광지 개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다.도는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장·특색에 부합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등 초광역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7일 CMB대전방송을 통해 ‘문학의 향기_대전문인탄생 100주년 편’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1923년 출생해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다사다난한 한국사를 관통한 문인인 한성기 시인, 박희선 시인, 원종린 수필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담았다.함경남도 출생으로 평생을 분단의 비극 속에서 살아야 했던 한성기 시인, 함께 독립운동을 하다 희생당한 옛 동지들을 추모한 박희선 시인, 학도병으로 징집된 후 옥고를 치렀던 원종린 수필가의 삶과 문학활동에 관한 100년 이야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황영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부임 이후 4일 대전지부를 초도방문했다.이번 정책현장 방문은 공단 역점사업인 법무보호대상자 취업지원사업 등 법무보호사업 추진 현황 점검과 함께 법무보호위원, 일선 직원들과의 간담회로 진행됐다.이날 황이사장은 전문수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장, 이대열 대전지부협의회장 등 주요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대상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황영기 이사장은 “범죄없는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고 계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법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지역 정치권이 직접 사전투표에 나설 것을 예고하며 표심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광역·기초 단체장들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은 사전투표 당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사전투표에 참여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들은 사전투표 첫날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다.비례대표 후보들은 오전 9시, 이 대표는 오전 9시 30분 중구 은행선화동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이 대표가 사전투표 첫날 대전을 방문한 것은 역대 선거 속 캐스팅보트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우세 구도가 깨진 가운데,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적극 투표층의 결집 등에 따른 쏠림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지난 2020년 실시된 제21대 총선 때, 대전에서는 민주당의 사전투표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민주당의 지역구 석권’이라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당시 민주당은 사전투표를 통해 미래통합당보다 7만 6402표를 더 얻었다.이는 제21대 총선에 참여했던 대전 지역 유권자 81만 554명의 약 9.4%에 이르는 수치다.민주당의 사전투표 강세는 동구·중구·대덕구 등 원도심에서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6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이 사전투표를 통해 선거 전반전의 시작을 알렸다.정권심판론과 국정지원론의 격돌이 치열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사전투표 독려를 통한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분위기다.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5~6일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충청권에서는 △대전 83곳 △세종 24곳 △충북 154곳 충남 210곳 등 471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재외국민투표가 ‘정권심판’과 ‘국정지원’의 대립 속에서 투표율 62.8%를 기록하자 이번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한화토털에너지스는 3일 대산공장에서 보호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소년 6명에게 기부금 7200만원을 전달했다.이 날 행사에는 후원 대상 청소년들과 나상섭 한화토털에너지스 대표이사,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한화토털에너지스는 매년 만 19세가 되는 보호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기부금은 서산시복지재단을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운영되며, 서산시복지재단은 한화토털에너지스의 기부금을 청소년들에게 매월 50만원씩 2년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한화토털에너지스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이상기온으로 인한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4일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딸기 출하량이 평년 대비 31% 감소했다.올해 홍성지역은 4일 기준 평년대비 기온이 1.1℃ 높고, 일조시간 27% 이상 감소한 435시간에 그쳤다.반면 2월 강수량은 118㎜로 전국 평균 74㎜보다 많아 재배환경이 열악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특히 딸기 시설재배의 경우 꿀벌 활동이 대폭 줄어 기형과 발생이 증가했고, 일조량 부족으로 곰팡이병이 확산되면서 출하량이 평년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확